출처:해럴드경제
카드뉴스] 국방부 자랑하는 장병식단, 중일과 비교해보니...
기사입력 2016-03-09 11:49 | 최종수정 2016-03-09 14:17
[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가 소위 말하는 ‘짬밥’ 군 식단으로 난리가 났습니다. 교도소 재소자와 군 장병들이 먹는 식단을 비교한 게시물 때문인데요.
국방부는 공식 페이스북에 카드뉴스를 제작해 만들고 해명에 나섰지만, 오히려 역풍을 맞았습니다. 상당수 네티즌은 “재소자랑 비교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라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군 식단 민감하게 반응할까요? 한중일 3국 군대의 식단을 단순 비교해보겠습니다.
일단 중국의 인민해방군 사병 표준식단. 아침은 4찬이 기본. 점심은 6찬입니다. 2012년 기준 1인당 하루 식비 15위안 입니다.
일본 자위대는? 기본 4찬. 지난해 기준 1인당 하루 식비가 육군은 870엔, 공군은 1025엔, 해군은 1073엔 입니다.
그렇다면 한국은? 1식 4찬 기본. 올해 1인당 하루 식비는 7334원으로 책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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