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23구 인구 880만 면적 622제곱킬로미터
타이페이 인구 270만 면적 271 제곱킬로미터
쎄울 인구 1040만 면적 605 제곱킬로미터
일본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높음 도쿄 23구 보다 쎄울이 더 인구밀도가 높은데 함정은 도쿄 23구는 거의 순도 100퍼의 평지 황거를 포함한 몇몇 유적지만이 인구밀도가 낮음
서울의 경우도 도쿄처럼 여러개의 궁궐및 유적지가 있음 그런데 서울의 경우는 전체 면적에
산지가 상당히 많음 그리고 용산에 큰 규모의 군부대와 동작구의 국립묘지 까지
그런것들을 다 감안하면 서울의 인구밀도는 도쿄와 상당한 격차로 높다고 볼수 있음
보통 잘 모르는 사람들이 어느 도시를 보며 고층빌딩이 많으면 발전된 도시 발전된 도시라고 생각함
전혀 아님 유럽의 국가들 보면 대도시도 우리처럼 번잡하지 않고 그 대도시 내에서도 고충빌딩은 도심의 오피스지역에 몰려있고 대부분의 건물들은 비교적 낮은 층수로 골고루 퍼져있음
인구는 분산되면 분산될수록 좋은것임
왜냐?
* 지진과 화재 등의 재난에 대비하기 유리함
: 높은 건물이 적기에 지진에 대한 내구력이 증가하고 화재시 낮은 층수의 건물이 많을수록 진압에 유리함
* 부동산 가격의 안정화
: 유럽의 몇몇 대도시는 금융, 문화 ,정치, 교육의 중심이 되다보니 세계각지에서 몰려드는 부자들이 많아서 땅값이 비싼 것이지 그외의 대부분의 유럽도시들은 부동산 버블이 크지 않음
부동산 버블은 좁은 지역에 많은인구가 몰릴수록 버블도 더 커짐
* 전쟁시 적의 공격에 대한 대비가 유리함
: 전시에 인구이동이 신속하고 적의 대량살상 무기에 의한 피해 경감
* 도시거주민의 생활공간이 확보
: 인구밀도가 높은 것 보다 적정수준으로 낮을때 거주민의 거주 만족도가 높음
* 수질오염 , 대기오염 , 교통체증 , 주차문제등의
도시문제가 적음
: 대도시 중심부를 흐르는 하천에 물고기가 노닐고 있음 이게 레알 충격임
한강이나 낙동강 처럼 큰 강도 아니고 도심중심부의 작은 하천이 그럼
한국사람들 사는것 보면 참으로 병신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닭장에 닭이 많으면 주인은 돈 많이 벌어서 좋지만 닭은 스트레스 엄청 받아요
우리나라는 인구는 많고 땅이 좁으니까 어쩔수 없다? 구라입니다
영토면적 대비 인구밀도는 우리보다 대만이 더 높아요 그러면 대만은 평지가 많은가? 그것도 아닙니다 구글 지도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만도 우리처럼 육안으로 봐도 산지가 70퍼는 족히됩니다
일본은 전체 국토면적 대비 인구는 우리보다 적지만 일본 또한 산지가 국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국가죠
대만의 경우 우리보다 영토대비 인구밀도가
높지만 최대도시인 타이페이가 270만 그다음인 가오슝도 270만 정도로
대만은 인구 300만이 넘는 도시가 없어요
그렇게 얘기하면 우리나라는 경제발전을 위해서 균형개발이 아닌 집중개발을 택했다 라고 .반박할수도 있지만
대만도 우리와 비슷한 수준으로 소득을 올리는 나라입니다 지금은 4천불 정도 차이나지만 한때는 비슷했었죠
왜 한국은 이렇게도 인구를 밀집 시켜놓은걸까요?
이유야 뻔합니다 그렇게 인구를 밀집시켜놔야 땅값이 비싸니까요
미리 돈있는 놈들이 정계와 유착해서 개발정보 빼내고 거기서 땅을 엄청 삽니다 그리고 그 주변으로 아파트를 무지하게 짓죠 땅이 모자라면 산을 깍아 짓습니다
그렇게 인구를 밀집시켜놓으면 미리 확보해놓은 토지와 건물의 가치는 천정부지로 뛰어오르죠
우리 서민들은 그렇게 오른 땅값때문에
비싼 임대료를 내고 비싼 값에 집을 삽니다
그 뿐만이 아니죠 집은 언덕에 위치한 경우가 많다보니 밖을 오갈때 마다 힘이들어요
교통체증도 엄청나죠 그러면 부자들은 어떤가요? 부자들은 재벌이거나 전문직종사자로 개인병원 개인사무실을 가졌거나 임대업자이거나 고소득 자영업자 들
입니다
그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차가 다 있어요 그래서 성북동 평창동 이런 산동네에 집을 지어놔도 불편하지가 않죠
그리고 더 중요한건 그들은 누구에게 간섭 받으며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거죠
개인사무실 개인병원을 가진 회계사 변호사 의사 들이 출퇴근 시간 조금 늦건 빠르다고 누가 그들을 욕할수 있나요?
임대업자나 주식부자들이야 시간적 제약이 거의 작용하지 않는 사람들이고요
재벌회장님이나 고위임원(월급쟁이 임원 아님)
들 또한 출퇴근 시간이 비교적 자유롭고 외근이 많은 사람이죠
그래서 그들은 일반직장인들이 출퇴근해야 할 시간에 반드시 맞춰 다닐필요가 없어요
조금 한산해진후에 출퇴근 해도 무관한 사람들이죠
결국 피곤한건 제시간에 출퇴근 안하면 욕먹는 대다수의 서민들 중산층들이죠
이 헬센인들이 참 웃긴게
그렇게 닭장속의 닭처럼 사는게 가여워서 몇몇 정치인들이 부동산 권력자들 한테 욕먹어가며 세종시만들어서 행정기관 이전시켜 놓고
세종시에 인프라 괜찮게 깔아주는데도 세종시 안내려가고 ktx 타고 출퇴근 합니다
ㅎㅎㅎ 그래요 고위직들이야 부자 처가댁 시집 만나서 경제적 여유도 되고 자녀들 교육에 더 많은 돈을 투입할수 있으니 서울에 사는게 좋죠
하지만 대다수의 하위직 공무원들(공무원들..대부분이 6급이하 하위직이죠) 은 서울에 사나 지방에 사나 똑같습니다. 어차피 월급이 적어서 서울에 있어봐야 그림의 떡이에요
비싼 임대료 집값 주택대출 감당하면서 서울에 뻐길이유가 없는겁니다
어차피 공부 잘하는 애들은 지방에가서 공부해도 다 서울대가고 치의대 다 갑니다
좆서민이 일자리만 아니면 서울에 붙어 있어야 할 이유가 없어요 서울의 다양한 문화생활이나 인프라도 돈이있고 시간적 여유가 있어야 즐길수 있는거죠
부동산 버블도 마찬가지 입니다
어차피 서민들은 돈 못벌어요 미리 돈있는 사람들이 매물을 선점하고 분위기 띄워서 올린후에 팔고 나가는거죠 서민들이 부동산 투기에 뛰어들어 가봐야 대부분은 대출빚만 지고
소수의 난놈들만 이익봅니다
주식 작전주와 같은 논리죠 어차피 물량이 한번에 많이 풀리면 그렇게 거품낀 가격에 받아줄 사람들이 적기에
가격은 다시 금새 가라 앉습니다. 억지로 가라앉히지 않게 하려다 보면 아예 거래가 이뤄지지 않죠
아주 단순한 이치인데 부동산 버블기때 강남이 선두에 서서 오르니까 서울 내 다른 지역들도 덩달이 자기네들끼리 입맞춰서 올리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아가리로 올린 가격에 누가 삽니까? 서울시 전체 집값이 동시에 오르는데 그 물량을 누가 받아주나요?
강남권이야 그래도 수요가 상당하고 메리트가 크니까 버블키워서 치고 빠지는게 가능하지만 비강남권은 별의미가 없어요
막상 운좋게 비싼 가격에 팔아봐야 서울내 타 지역에 가면 거기 집값도 오른 후 라서
못삽니다.
아주 간단한 이치죠 그것도 모르고 부녀회에서 주댕이 모아서 가격 이빠이 올려놓고 거래도 안되는 상황에서 아무 의미 없는 가격인데
몇몇 정치인들이 도시문제와 집값문제로 고통 받는 서민들 도와주고자 수도이전에 인구분산 정책 추진하면
그 정치인을 까대죠
적어도 서울 시민중 서민에 속하는 대다수의 인간들은 헌재의 관습 헌법 드립에 대해
반기를 들고 나오는 것이 당연한 이치 아닙니까?
자신들이 닭장속의 닭인줄도 모르고 번잡한 대도시를 동경하며 살아가는 헬센인들 보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들은 왜 그리도 대도시에 집착할까요?
제가 볼때에는 전체주의 마인드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월드컵때 아파트 놀이터에도 스크린 달고 경기를 중계 해주는데
기어이 시청앞 광화문 광장 월드컵 경기장앞
강남대로 등 사람 붐비는 곳에 가야겠다는 의지로 나가는 사람이 많았어요
그게 헬조센인들의 마인드 입니다 절대다수 군중속에 속하지 못하면 소외된것 같아 어쩔줄 몰라하고 초조해하죠
친구와 치맥 한잔하자고 집을 나와 택시를 타고 가는 곳이 강남 신촌 홍대 입니다
동네에도 똑같은 체인점 치킨집이 있는데도 말이죠
헬센인들의 전체주의는 병적수준입니다 하루라도 군중을 안보면 군중속에 속하지 않으면 군중들 속에서 자신을 뽐내지 않으면
안절부절
소신이 없고 외롭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불특정 다수의 집단에라도 들어가서
그 불특정 다수의 집단과 자신을 동일시 하며 심리적 안정을 찾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