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무속인(종교인) 이라서 종교적 발언이 좀 많네요 종교라는 것은 인간에게 매우 유익한 것입니다. 다만 현재의 한국에는 타락한 사이비들이 판을 치니 문제가 되는 것이지요
인간은 본래 탐욕을 가진 존재입니다
이런 인간에게 자발적 선함을 기대하는 것은 망상이죠
이러한 인간들이 살아가는 인간세상에서 평화가 유지되려면? 모든 사람이 강한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러시아와 미국은 직접적인 전쟁을 하지 않죠
하지만 이라크와 미국은 실제로 치고받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이라크가 나약한 국가이기 때문이죠
도저히 극복할수 없는 격차라면 약한자들끼리 뭉쳐서 강자에 대항할수도 있습니다.
우리사회도 마찬가지 입니다 권력과 부의 양극화 그 양극화로인해 서민들은 고통 받고 있죠
그 양극화 해결에 있어 우리는 권력자와 부자들의 자비심에 기대서는 안됩니다 우리스스로거 강해져야 합니다
그러면 그 강함이란 무엇인가요? 복싱과 주짓수를 20년 수련하면 강한것인가요? 아니면 사업으로 돈을 100억쯤 벌면되나요? 그것도 아니면 사법시험 합격하여 판검사가 되면 될까요?
아닙니다 그것은 강함이 아닙니다.
신이 인간을 만든것은 우연인지 의도된 것인지는 알수가 없어요 그 신이라는 존재도 절대자의 존재인가? 아니면 우주의 법칙인가? 그것도 아니면 고도로 발달된 외계문명일까?
신앙생활하는 저도 그 존재에 대해 명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인체라는 것 자체가 외부의 물리적 환경에 대해 매우 취약하다는 것입니다.
너도 한방 나도 한방 죽창앞에선 모두가 평등하다 라는 말 처럼 수십년을 무술수련한 사람도
곡괭이로 찍으면 한방 아무리 많이 가진 사람도 인체의 노화와 병마 앞에서는 나약한 존재 일 뿐이죠
그런 생각 한번쯤 해보셨나요? 왜 인체 추위에 약하고 더위에도 약하고 조금만 높은데서 떨어져도 부러지고 물에 빠지면 익사하고 불에 데이면 타서 녹아흐르고 돌이나 쇳덩이에 부딪히면 피가나고 멍이들고 부러질까?
왜 신은 인체를 이리도 약하게 만들었을까?
이런 생각 해보셨나요?
제가 볼때는 일부러 약한 인체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겸손하게 살테니까요
서로서로가 약한 존재이기에 서로 부딪히고 마찰이 생기면 부러지고 기스나니까 조심해서 살라는 뜻일 겁니다
그런데 실제로 우리사회에는 겸손한 사람이 많은가요? 아닙니다 사악하고 거만한 사람이 많아요
그 이유는 우리가 신의 의중을 깨닫지 못하였기 때문이죠 그 깨달음이란 무엇일꺼요?
집착을 버리라는 것입니다
물질에 대한집착 내 육신에 대한 집착 내 가족에 대한집착 젊음에 대한 집착 명예에 대한 집착 권력에 대한 집착 등
그 온갖 집착을 버릴수 있는 경지를 깨달음의 경지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설명을 할게요
학교폭력의 피해자는 왜 당할까요? 힘이 없어서 당하고 일진은 조직으로 쪽수가 많으니까 못이기죠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사시미 칼을 들고 들어가서 죽지 않을만큼만 찌시면 됩니다
말이 일진이지 겁이 많은 애들이라서 허벅지 몇방만 갈겨도 쫄아서 다 흩어집니다. 경찰서 가봐야 기껏해야 소년원 몇년 밖에 안되요
정상참작되고 그러다 보면 형이 더 깎이고요
그 이후로는 일진이 절대로 못 건들것입니다
군대에서도 한번 보십시오 왜 구타나 가혹행위 당합니까? 군대에 널린것이 쇳덩이고 위험한 장비들이지 않습니까? 물론 그거 함부로 들고 설쳤다가는 본인도 피해를 입죠
본인은 종교인 입니다 결코 폭력을 쓰라고 가르치지 않습니다. 대신에 지혜롭게 대처를 하라는거죠 저? 학교다닐때 존재감이 없어서 그런 시도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군대는 다르더군요 대놓고 구타하는건 없었지만 가혹행위에 욕설이 난무라고 그랬죠 저는 지혜롭게 이겨냈습니다. 저는 이등병때부터 소원수리 할때 보란듯이 a4 용지에 가득 써서 냈습니다
옆에 상병장들 보란듯이 써서 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건달같은 선임하나가 제 뺨을 때렸습니다 저는 화가 나서 그 선임과 커피한잔 하자고 얘기하고 조용한 곳에가서 얘기했죠
선임보고 그랬습니다. ** 상병님 전역까지 반년 남으셨는데 바깥 공기 못 마셔보고 죽으면 억울하지 않겠습니까? 제가 참을성도 없고 어릴때 부터 사랑 받지 못하고 자란 애라서
인생에 별 미련이 없습니다.
근무 나갔다 돌아와서 총기 들고 상병님 잠잘때 머리찍어도 얼굴 병신 될수 있고 사격장 가서 총을 갈겨버릴수도 있어요 어차피 상병님 말뚝 박을것도 아닌데 조용히 건강하게 전역하시는게 안좋겠습니까?
저는 그날 맞을 각오하고 말했거든요 그리고 때리고 싶으면 때리라고 했습니다. 대신에 본인행동에 대한 책임은 따른다고 말씀 드렸죠
그 다음부터는 별 소리 안하더군요
솔직히 저 처럼 군생활 패기있게 한 사람 별로 없을겁니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게 저는 어릴적 부터 사랑을 못 받고 자랐고 안 좋은 형편으로 인해 우울증을 달고 살았고 자살을 생각래본적도 있어요
군대가 전혀 무섭다고 생각지 않았습니다 애초에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았으니까요 사격장에 갈때면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저거 가슴에 쏘면 편히 죽을수 있겠다는 생각
제가 아마 우리부대에서 우리동기들 사이에서도 가장 당당하게 군생활 했습니다 선임들 입장에서는 개념없는 후임이었죠
시간이 지나고 저도 고참이 되고 보니 군대가 더 좋아졌습니다 저 같은 무개념? 병사도 거기에 한몫을 한것이죠 그런데 고참이 되고 전역 날짜가 얼마 안남은 상황에서는 겸손해지더군요 후임 갈구고 그런것 전혀 없었습니다
조용히 묻어가는 스타일 이었죠
앞에서 말한 두가지 예 첫번째의 경우는 기껏해야 소년원 잠깐 가는 정돕니다
두번째 경우는 잘못하면 선임을 죽이고 나도 죽어야 하거나 아니면 군법이 형량이 높아서 (장군들에게는 관대하고 사병들에게만 지엄함 ) 함부로 총질했다간 징역 무쟈게 나옵니다 수십년도 나오죠
저는 폭력을 우선순위로 쓰라고 하지 않습니다 지혜로운것은 그 무자비한 폭력을 히든카드처럼 만들어서 상대에게 나 이런 히든카드가 있으니까 조심해! 라고 경고할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거죠
어차피 죽창앞에선 너도 한방 나도 한방이니 내가 내 생명을 포기할수 있는 정도의 종교적 깨달음 (집착을 버림) 만 있다면 내 자신이 약자라서 남에게 당할 이유가 하나도 없는거죠
제가 이런말씀을 드리는 건요 이제부터가 본론이에요
우리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가 뭡니까? 경재문제 부의 양극화 입니다.
그 부의 양극화에서 고통 받지 않으려면 우리가 물질에 대한 집착을 버리는 종교적 깨달음에 이르러야 합니다
공무원 대기업 공기업 들어가서 돈벌어서 예쁜 마누라 얻고 남들 보기에 번드러지는 삶을 살고자 하는 욕망 그 욕망 때문에
우리는 자본권력의 노예가 되는 것입니다.
돈 좀 적게 벌면 어떻습니까? 자가용없으면 대중교통 이용하고 큰집대신에 작은집에 살고
비싼 외식대신에 집에서 만들어 먹고 비싼 명품 대신에 저렴한 공산품을 쓸수도 있어요
그런 번듯한 직장 있다해서 맘에드는 여잘 사귈수 있는 것도 아니지만 결혼을 못한다 해도 여자 사귀거나 성매매라도 할수 있잖아요?
우리는 부와 권력 명예 등에 너무나도 큰 집착을 하고 있고 그 집착이 우릴 지배층의 노예로 만드는 것입니다.
생사를 초월 할 정도의 깨달음은 어렵더라도 적어도 돈에 대해 덜 집착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그런데 이것 조차도 안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기득권층의 노예가 되는 것이고 그렇게 기득권층의 똥구멍이라도 빨아줄 각오가 된 엘리트 노동자들이 존재하기에
그 엘리트 노동자들 믿고 기득권층은 수많은 저임금 노동자와 비정규직 까지 노예로 만들수 있죠
그 엘리트 노동자들은 비정규직과 저임금 노동자들을 부려댑니다 그들의 주인이 자신들에게 대하는 것 처럼 말이죠
사장이 큰 돈을 버는 이유는 노동자가 있기고 그것을 소비해줄 소비자가 있기 때문이죠
소비자와 노동자는 그들 스스로를 히든카드 역할로 써서 적절하게 사장을 견제할수 있습니다
그러면 더 행복하게 살수가 있죠 어차피 물질로 누릴수 있는 행복은 그 한계가 있습니다. 돈이 많다고 해서 하루 10끼를 먹나요?
비싼 차를 타면 300km 속도로 질주 할수 있나요? 도로사정이 안되죠?
큰집을 산다해도 개인에게 필수적인 공간은 한정적이에요 나머지는 그저 빈공간일 뿐이죠
비싼 명품가방이라고 해서 뭐가 다른가요?
비싼 옷을 입으면 좀더 편하고 좀더 따뜻할수는 있지만 그 정도의 기능을 하는 옷은 서민들도 다 살수 있는 정도로 별로 안 비싸요
그런데 우리는 왜 비싼것들 에 대해 집착을 하나요? 물론 남자입장에서는 돈 많으면 여자 꼬시는데 좀더 유리할수는 있죠
하지만 그것도 그 여자들이 비싼것 이라는 그 프리미엄에 집착하기 때문이라는 전제가 깔려 있기 때문이죠
우리가 이렇게 힘들게 살아가는 이유는 우리가 돈에 대한 집착 명품에 대한 집착 권력에 대한 집착 이 크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그런것들에 집착하는 이유는 평등과 자유를 숭배하는 것이 아니라 통제, 지배 ,불평등 서열 권력을 숭배하기 때문입니다
자유와 평등을 숭배한다면 모든사람이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존재로서 고귀한 존재인데
서열과 불평등을 숭배한다면
극소수만이 고귀하고 절대다수는 천한 존재가 되어버리죠 그리하여 고귀한 사람은 천한사람을 억압하고 지배합니다 천한사람들은 그 고귀한 사람의 집단에 들어가기 위해
또다른 천한 사람을 억압하죠 그 과정에서 수많은 분쟁과 갈등 슬픔 억울함 이 생겨납니다
사탄들이 원하는 바가 되는 것이죠
그래서 우리는 평등과 자유를 숭배하고 서열과 억압을 무너뜨려야 합니다
서열과 억압이 존재 할수 있는 이유는
우리 중생들(깨어난자가 극히 적으니 이렇게 표현하겠음) 이 소수의 기득권집단에 비해 약하기 때문이고 그렇게 약할수 밖에 없는 이유는 집착이 많기 때문이죠
집착이 많으니 적게 가졌어도 그것을 잃는것이 두려워서 스스로 고개를 조아리게 됩니다
성경구절에도 쓰여 있습니다
생명에는 생명으로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손에는 손 발에는 발 때린것은 때린것으로
갚을지니라
언뜻보면 매우 폭력적이고 잔인한 가르침일수도 있지만 그것은 잘못 이해한 것이죠
애초에 인간은 약한 인체를 가지고 태어났고
그로인해 수많은 고통에서 자유로울수 없고 서로가 서로를 공격한다면 더더욱 고통스러울것이니 싸우지 않고 화합해서 살라는 가르침 입니다.
폭력에 맞설수 있는건 폭력으로 되갚음 할수 있다는 강한 의지
당한 만틈 똑같이 갚아 주겠다는 강한 의지 입니다
왜 불평등이 생기고 서민들은 소수 기득권자들의 통제하에서 고통을 받습니까?
강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종교적 깨달음이 없기에 (집착이 강한상태)
강해지지 못하고 스스로 권력자들 기득권자들에 숙입니다.
그래요 모든 중생들이 그 깨달음을 다 얻으면 나 같은 종교인 들은 뭐 먹고 살겠습니까?
본인도 나약한 인체를 가지고 태어나
맞설수 없는 거대한 폭력앞에 일시적이나마 굴복한 적도 있고 배고픔과 추위 에 굴복하여 잠시나마 비굴해졌던 때가 있었습니다
우리의 육신은 .한없이 나약하기에 육체적 고통으로 인해 잠시나마 굴복하는 것은 어쩔수 없어요
그런 악조건 하에서도 굴복하지 않고 고통스럽게 십자가에 박혀 죽으신 분이 예수님 이죠
예수님 처럼 되라고 강요하지 않습니다 강요한다해서 될 일도 아니죠 저도 안됩니다
하지만 정신만은 절대로 굴복해서는 안됩니다
비록 육신의 고통으로 인해 굴복하더라도 정신이 깨어있다면 언젠가는 다시 기회가 찾아 옵니다
제가 우리 헬센인들을 비난하는 이유가 그런 이유 때문입니다.
노동자 권익을 주장하다 분신한 전태일 열사는 당시 불과 20대의 나이였죠
독재정권에 맞서 고문받다 죽어간 서울대생 박종철군도 20대 였습니다. 그것도 출세의 길이 보장된 서울대생
과거 부당한 권력에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저항하다 불구가 되고 목숨을 잃고 감옥에
투옥된 분들
그분들인들 그런 고통을 감내하는게 쉬웠을까요? 가시 밭길임을 알면서 묵묵히 걸었던 분들입니다. 조금만 협조하면 출세의 길도 보장 받을수 있었던 분들도 많아요. 그럴수 있었던 이유는 딱 하나죠
깨달음
깨달음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요즘 시대에 정부정책에 반대한다고 잡아가서 고문합니까? 노동운동한다해도 잡아 죽이지는 않죠
대신에 부패한 기득권자에게 반기를 들면 출세와 멀어 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는 출세에 눈이 멀어 주인님이 던져주는 먹이에 눈이 팔려
불의와 사탄에 맞서 싸우다 희생되신 그분들을 욕하고 비난 합니다. 빨갱이라는 저속한 표현도 쓰죠
고통 때문에 잠시나마 굴복한것 이해합니다 저라도 그럴 수 있어요
하지만 우리의 정신은 절대로 불의에 굴복해서는 안됩니다.
헬조선이 헬조선이 된 이유는 저 높은곳에 앉아 우릴 억압하는 그들 때문이 아니라
눈앞의 작은 이익과 출세라는 헛된 욕망에 사로 잡혀 고귀한 정신을 팔아 먹은 국민이
깨어 난 국민보다 그 수가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빨리 종교적 깨달음을 얻고
고귀한 정신을 회복해야 이 세상에 진정한
평화가 찾아옵니다
다만.. 깨달음에 필요한 최소한의 시간과 여유마저 없는 사람이 많아서..
주변의 모든 것이 경제논리, 효율성, 투입 산출 등등에 의해 논해지는 세상 속에서
자신 혼자서 탈 물질적인 생활을 한다는것은 상당한 심력을 소모해요.
지옥불 속의 사람들에게 그만한 심력이 남아 있을지는..
깨달은 사람은 조용히 잊혀지는게 대부분.
미처 깨닫지 못하였거나 전혀 깨달을 마음이 없는 사람들만 살아남아 씨를 퍼뜨리고 그들만의 헬 문화를 만들어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