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출처:조선일보

"박정희 업적 이론화… 개도국에 도움 될 것"

 

신문에 게재되었으며 A27면의 TOP기사입니다.A27면신문에 게재되었으며 A27면의 TOP기사입니다.| 기사입력 2016-03-04 03:06 | 최종수정 2016-03-04 11:11 

 

['박정희 기념재단' 이사장 좌승희]

내년 탄생 100주년… 재정비 분주 "박 前대통령 정신 후대 전하고파"

 

"'박정희 대통령'을 보통명사처럼 친숙하게 만들고 싶어요. 발전이 더딘 나라들에 도움이 될 겁니다. 박 전 대통령의 업적을 이론화해야지요."

 

 

 

좌승희(69) 전 한국경제연구원장이 최근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그는 한국은행에서 시작해 미국 UCLA에서 박사학위를 따고 이후KDI 연구위원과 한국경제연구원장, 한국비교경제학회장, 경기개발연구원장 등을 거쳐 최근에는 영남대 새마을대학원에서 가르친 학자(學者) 출신이다.

 

 

 

서울 상암동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에서 만난 좌 이사장은 1층 전시실 입구를 이리저리 살피고 있었다. "내년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재정비하는 중"이라는 그는 "경부고속도로 준공식 때 연설하는 박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모습을 실제처럼 보고 들을 수 있는 입체 음향 시설을 설치했다"고 했다.

 

 

 

2016030400244_0_99_20160304111104.jpg?ty좌승희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신임 이사장은 “박정희 대통령을 연구한 사람으로서 감정을 배제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사상과 이론을 정리해 알리는 작업을 하겠다”며 “오는 5월 ‘위기의 대한민국 박정희에 길을 묻다’부터 10회에 걸친 학술 세미나 프로젝트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이진한 기자

"아이디어는 많아요. 기념도서관에 자료를 많이 비치해 연구자나 학생이 찾아오게 하고 싶죠. 학자로서 박 전 대통령의 공과(功過)가 제대로 조명될 수 있도록 사상과 정책을 잘 정리해 후대에 그 분의 유산을 전하고 싶어요." 좌 이사장은 그러나 "아직 재단 설립 3년 차로 민간이나 정부 지원 없이 100% 국민 성금만으로 운영돼 재정적 어려움이 있다"며 "재단 운영비 규모와 기능 확충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했다.

 

 

 

한국 경제사를 연구하면서 박 전 대통령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 좌 이사장은 "'시장에 맡기면 된다' '정부가 나서야 한다' 등 기존 경제학 이론으로는 박 전 대통령의 경제 정책을 설명할 수 없었다"고 했다. 그는 오랜 연구 끝에 박 전 대통령이 '신상필벌 원칙에 따라 철저한 경쟁을 통해 중소기업을 대기업으로 키워 한국 경제를 일으켰다'는 결론을 내렸다. "박 전 대통령은 친(親)재벌 정책을 편 게 아니라 전략적으로 중소기업들을 대기업으로 키운 것으로 봐야 합니다. 삼성·대우·현대 같은 기업이 그렇게 만들어졌고 경제성장을 이룬 거죠."

 

 

 

좌 이사장은 고교 3학년 때 '정수장학회'의 전신인 '5·16 장학회'에서 장학금을 받았고, 서울대 재학 중엔 박 전 대통령과 육 여사 이름의 가운데 글자를 딴 이름의 기숙사 '정영사(正英舍)'에서 살았다. 성적이 우수한 지방 학생 중 학년별로 40여 명에게 입사(入舍) 기회가 돌아갔다. 좌 이사장은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표학길 전 서울대 교수 등과 한방에서 지냈다. 그는 "육 여사가 기숙사생을 청와대로 불러 국수를 끓여주신 적이 있다"며 "고마운 일이지만 그때는 특별한 일로 여기지 않았다"고 했다.

 

 

 

"사실 박 전 대통령에 대해 마냥 좋게 생각하진 않았었죠. 대학생 때는 친구들과 데모에 참여하기도 했으니까요." 그러나 그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연구를 거듭하면서 독재 등 박 전 대통령이 정치적인 측면에서 문제라고 지적받는 부분들은 강력한 정책 집행 과정에서 불가피한 선택이었을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정치적 민주주의'와 '경제적 성장'을 함께 이루는 게 바람직하겠지만, 역사적으로 불행하게도 그런 나라는 없더라"고 했다.

 

 

 

'박 전 대통령이 살아 있었다면 박근혜 대통령에게 어떤 조언을 했을 것 같으냐'는 질문에 그는 고민하다 이렇게 말했다. "중소기업 지원책을 펴는데 공평하게 나누면 안 된다고 하실 것 같아요. 경쟁 없인 글로벌 기업이 나올 수 없죠. 대기업의 성장을 언급하는 게 금기(禁忌)라는 분위기도 문제고요. 오히려 큰 기업끼리 치고받으며 경쟁하도록 해야 한다고 하시지 않을까요?"






  • 마치 지금 이시대에 독일에서 갑자기 히틀러 재조명 운동 벌여서 (절대 그럴 일도 없을을 거고, 일어나서도 안 되지만) 히틀러는 위대해 하고 홍보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히틀러와 박정희 모두 자기가 쓴 책이 있으니까 그 책이 종교 경전화되는 일이 남은 거가?
  • blazing
    16.03.04
    아 자국민 창녀나 용병, 광부 만들고 자국민들 학살하고, 강대국 애널써킹해서 운빨로 성장시키면 되는거구나~
  • 너덜이 말하는 꼰대다
    16.03.05
    좆이다 재규어 사당을 만들고 12원달에 유세차이지랄 제를 지낼란다
  • dd
    16.03.14
    남경대학살 반자이!!! 짱꼴라 2000만명 학살한 마오쩌둥은 대영웅이다!
    짱꼴라는 미국에 의해 분열되고 수천년간 이민족에게 점령당했던 노예시절로 돌아갈 날이 머지 않았다 w w w w w w w
  • 반헬센
    16.03.17
    좆선일보구만..
  • 탈조선을 위하여
    16.03.22
    제정신이 아니구먼
  • 중도
    16.03.25
    저는 새누리도 민주당도  둘다 싫은 중도입니다. 박정희의 독재에 대해 말하자면 확실히 독재는 나쁜것이 명백합니다. 하지만 역사를 판단한데 있어 고려되야 할 점은 시대적 특수성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부임하던 당시 우리나라는 개발도상국에 식 마저 재대로 해결이 안됀 빈곤한 국가였습니다. 자원도 없고 조그만 땅떵이에 인간만 있는 빈곤국이 성장할 방법은 국민 모두가 합쳐서 노력하는 수 밖에 없는데 국민들의 노력 만큼이나 중요한것이 그들을 이끌 리더입니다. 당시 경부 고속도로 사업 진행시에도 반대측에서는 차도 없는 나라에 뭔 고속도로냐 반대가 심했죠. 민주주의 참 좋습니다만 산업화가 없는 민주화는 망하는 지름길입니다. 그 당시 민주주의에 따라 모든 것이 이루어졌다면 과연 경부고속도로가 착공이 되고 지금처럼 성장할 서 있었을까요? 제가 듣던 수업의 교수님도 제 생각처럼 말씀하시 더군요.어느 사건이던 시대적 특수성을 고려하셔야 합니다. 지금의 시대에서는 독재가 명백히 악 입니다만. 그 시절에는 필요악이었음을 기억하세요. 오히려 박정희가 이룬 산업화로 인해 민주주의가 꽃필 기반이 생긴것안 아시는지 모르겠네요. 독재를 옹호하자는게 아니라 좁은 시야와 편견만으로는 재대로 된 안목을 갖지 못한다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 중도
    16.03.25
    히틀러랑 비교하셧는데 명백히 잘못된 예시입니다. 간단하게 설명하죠 박정희 가비고 못죽여 안달난 사람들안 한국인들 뿐입니다. 오히려 해외 전문가들은 산업화에 기여해 간접적으로 민주화에 기여한 합리적인 리더로 평가합니다. 히틀러가 국민들을 단합시켰다는 것에는 비슷하지만 그는 세계를 대상으로 전쟁을 일으켰고 인종논리를 내새우며 무고한 유색인종들을 학살하였죠 그 결과 독일은 패망하였고 그 ㅈ죄와 짐을 현재까지도 후손들이 지고있답니다. 과연 이 두사람이 똑같을까요? 좌파 건 우파건 옹졸하고 편협한 시야를 가진데다 신념까지 가진 사람은 최악입니다. 역사를 객관적으로 보십쇼ㅡ. 그렇게 헬조센 타령하시면서 역사를 주관적으로 보는 헬조센 짓은 인식을 못하시네 
  • 중도
    16.03.25
    박정희의 산업화의 열매는 맘껏 누리며  그 당사자는 마냥 개새끼로 몰아가는 미개함은 한국인한테만 있는듯... 공과와 실을 나눠서 평가해야 하는데 좁은 시야에서 독재라는 것 하나에 매달려 재대로 보지 못하는 것은 참 한심한 겁니다. 물론 박정희 팔이하는 개정치인들의 병신스러움과 ㄹ혜님의 무능함은 인정합니다 뭐 상대측도  노무현 팔이 오지게들 하니 결론은 양측다 븅신들일 수 밖에 정치인들부터가 헬조센 미개함 그 자체 
  • 북한따라쟁이
    16.03.30
    북한을 욕하면서도 주체사상 따라하는거 보소
  • 광폭주동
    16.04.08
    아무리 헬조선이지만 역시나 홍어 새끼들이 판을 치네
  • ㅇㄹ
    16.04.08
    일베충은 니 사이트로 꺼져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조회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 탈조선 베스트 게시판 입니다. 12 new 헬조선 9374 1 2015.07.31
1503 미친 혐일 파시즘 국가,사이코패스 민족 헬센징들의 현실!! 13 new 진정한애국이란 1320 17 2016.07.03
1502 헬조선이 매너 쓰레기. 9 newfile rob 1320 24 2015.12.11
1501 나이를 한 살 단위로 나누어서 서열화하는 나일리즘은 좀 타파해야 하지 않을까. 12 new 헬조선노답 1320 12 2015.08.28
1500 죽지 마라 16 new 뇌없는센징이 1319 21 2016.05.09
1499 좌-우, 이념 그런 것은 다 구라란다. 죄다 늙은개꼰대들의 개지랄일 뿐이다. 13 new John 1318 15 2015.08.23
1498 세월호 천룡인 근황... new 헬조선 1318 0 2015.07.27
1497 한국의 금융 경쟁력 80위, 우간다는 77위 19 new 헬코리아뭐니? 1317 21 2016.10.02
1496 헬조선의 위안부 인식... 17 newfile 잭잭 1317 29 2015.12.30
1495 20대에 명퇴라니 헛웃음도 나오지 않는구나 어이가 없어...ㅎㅎ 7 new alexis 1317 20 2015.12.14
박 가카 업적 이론화 ㅋㅋㅋㅋ 개도국에 도움 될것. 12 new 국뽕충박멸 1317 18 2016.03.04
1493 독일이 하루만에 통일한 방법.. 8 new 허경영 1317 10 2015.08.23
1492 한국 병사 급여 그럭저럭 괜찮네? 39 newfile 불타오른다 1315 17 2017.03.20
1491 돼지의삶^^ 10 newfile 조선찌릉내 1314 20 2017.03.12
1490 현직 주차관리인이 쓴 일부 여성들의 문제점.. 5 new 허경영 1314 13 2015.09.06
1489 테이블 메너 지키기: 탈조선인이 되기 위한 최소 조건 38 new 레가투스* 1312 17 2017.08.15
1488 헬조선 교육기관에 대한 트라우마 35 new Alice__ 1312 21 2015.08.27
1487 일본이 조선을 근대화시켜준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니까 일제시대는 옹호해선 안된다? 121 new 진정한친일파 1311 19 2016.10.26
1486 어메이징 헬조선.jpg 2 newfile 잭잭 1310 16 2017.11.06
1485 일본이 물가가 비싸다고 지랄들 하는데... 17 newfile 블레이징 1310 21 2017.03.22
1484 극한직업_인천공항 세관.jpg 10 newfile 잭잭 1310 17 2017.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