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국경제의 근본적인 문제가 뭘까요? 수출하락? 아닙니다 그건 오래 전 부터 예측 해 왔던 사실입니다
진짜 주된 원인은 청년실업입니다.
한국경제 수출위주로만 굴리는것은 그 한계가 있습니다.
왜 그러냐면 대다수의 제조업은 그 생산제품이 당대의 기술력을 모두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무슨 말이냐면 2016년 현재 컴퓨터를 하나 산다고 가정합시다 엄청나게 좋은 사양으로 만들면 대당 1천만원 짜리도 만들수 있어요 하지만 시중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건 모니터 포함
100 ~ 150 만원 선의 컴퓨터 입니다. 이정도만 되어도 모든 고사양게임 및 고급작업이 가능하니까 굳이 1천만원 짜리 돈 g 랄을 할 이유가 없죠
이런식의 논리 때문에 웬만한 제조업은 값싼 노동력을 가진 국가에 유리하게 전개되고 일정수준으로 소득이 높아진 국가에서는 수출보다는 내수중심으로 체질을 개선해야 경제가
안정적으로 굴러갑니다
한국의 경제 문제는 내수의 폭망이 가장 큰 위험요소죠
그러면 왜 내수가 폭망 했느냐 ?
온갖 특혜를 대기업에 몰아주는 것도 모자라 중소기업과 국민들을 학대 하면서 까지 대기업을 밀어 줬으니까요
서민들은 저임금 일자리를 전전하고 더이상은 빚을 낼 여력도 없습니다. 그래서 삶의 패턴이 바뀝니다. 사치를 줄이고 오로지 생존을 목적으로 합니다. 그러하기에 혼인률도 낮아지고 출산율도 급락하고 있죠
당장 먹고사는게 힘든데 무슨수로 결혼하고 애를 낳습니까? 그 뿐만 아니라 사치를 줄이고 최소한의 돈으로 생계를 유지하며 투자를 꺼립니다.
그리하여 소비가 급격히 줄고 소비가 줄어드니 공장은 생산을 줄이고 폐업을 하고 노동자는 해고가 되고 그것이 악순환이 되어 소비는 더 줄고 그렇게 이어 집니다.
디플레이션이 되는거죠
여기서 잠깐 자본주의에 대해 설명합니다 자본주의를 가장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조폐국에서 무한정 찍어 낼수 있는 종이화폐에 집중하지 마세요 자본주의는 새로운 형태의 봉건주의 일 뿐입니다.
소수의 봉건왕조의 지배자들이 다수의 농노를 굴리고 일하게 만들어 놓고 그 위에서 자신들의 성을 쌓고 군림하며 사는거죠
(혹시 필자가 공산주의자 일까 의심하시는 분들이 계실수도 있는데 저는 자본주의를 맹신하는 사람이고요 그 자본주의가 잘 유지 되기 위해서는 국민들이 효율적 소비를 하고 정치적으로 현명한 판단을 하고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흐름에 대한 통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본주의가 발전하는 원동력은 뭘까요?
사람들이 돈을 벌기위해 노력하고 경쟁하는 과정에서 발전합니다.
그러면 왜 돈을 벌려고 노력하나요? 사치를 부리기 위해서죠
지금 현재 제조업과 과학기술은 엄청나게 발달 했습니다.
옷한벌 사서 유행 안타고 입으면 10년도 더 입을수 있어요 각종 제품들도 내구성이 매우 높아져 엄청 오래 쓸수 있습니다
집도 단독주택으로 제대로 지으면 몇백년을 내부 리모델링과 수리 해가면서 반영구적으로 거주 할수 있어요
식품 같은 경우도 축산업 농업 어업의 발달로 잉여 생산물이 넘쳐나죠
인간이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뭘까요?
의식주 의료 섹스 이렇게 5가지가 필수 입니다.
이 다섯가지를 분석 해보면
의 : 유행만 안타면 옷한벌 신발 한켤레도 몇년이상 잘 관리만 하면 반영구적으로 쓸수 있습니다
식 : 농, 축산, 어업의 발달로 식재료가 넘쳐나고 결정적으로 fta 로 인해 저가 해외 식자재가 엄청나게 들어오죠
주 : 핵가족화로 인해 작은 주택만 있어도 충분히 살아요 조금씩 리모델링만 하면 아파트를 제외하면 반영구적입니다
의료 : 가장 많은 돈이 들어가지만 나름 국가수준에 비해서는 의료보험제도가 좋은편인데 문제는 이걸 손보고 있다는 거죠
섹스 : 이거 별거 없어요 마음만 맞으면 콘돔 사서 무제한으로 즐길수 있어요
이렇게 5대 필수 조건 외에도 사람들이 원하는 삶의 옵션은 많아요
제가 왜 이걸 설명 했냐면
경제가 어려워 지면 사람들이 지갑을 닫죠
그 과정에서 위에서 말한 5대 필수요소도
돈이 가장 적게 들어 가는 형태로 바뀝니다
일본의 사토리 세대같은 경우가 그 예가 될수도 있어요 생존의 위협을 받으면 사람들은
위의 5대 요소에만 집중하게 되고 그 5대 요소도 돈이 최소한으로 들어가게 삶의 패턴이 바뀝니다
대기업 입장에서는 골때리죠 한국의 대기업을을 보세요 주요산업이 철강 자동차 조선 전자 석유화학 건설 유통 이렇거든요
사람들 지갑이 얇아지니까 차를 안사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그로인해 자동차 업계와 정유회사 철강회사는 타격을 입어요
사람들이 집을 안사고 리모델링을 하면서 살수 부모님 집에 얹혀 사니까 건설업도 망하죠 건설업도 철강과 연관되어 있죠
전자도 그래요 돈없으니 값싼 중국기업 제품 쓰도 국산을 사도 잘 안바꾸고 오래 쓰죠
조선은 그냥 해외수주로 먹고 사는데 경기악화와 중국의 저가수주에 밀리고 있고요
유통은 마트나 백화점 의류 외식체인업 이런 것들인데
돈이 없으니 외식을 줄이고 쇼핑도 줄이고 식재료 구입만을 합니다
모든 산업 전반에서 소비가 급격히 줄어 버리고 사람들은 적은 돈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체득하게 되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중산층 마저도 경제적 불안감에 지갑을 닫습니다
전 사회에 걸쳐 소비가 줄고 생산도 줄고 고용도 줄어 버리는 상황 그 악조건 하에서 사람들은 운동이나 취미 생활 섹스등 돈이 안드는
것들을 즐기며 득도라는 자세로 살아갑니다
예전처럼 화려한 겉치레를 더이상 하지는 않죠 결혼과 출산도 기피합니다 어차피 양질의 일자리에 취직도 안되는거 깔끔하게 포기하고 적당히 일하고 적게 벌어서 적게 씁니다
기득권들은 이런 상황에 당황합니다 사람들이 깨닳음을 얻기 시작했거든요 더이상 노예들을 빡세게 굴릴 방법이 없어요
물가가 계속해서 0퍼센트 대 성장이죠? 사람들이 안사니까요
그래서 기득권들은 무슨 꾀를 내느냐? 생필품 물가를 확 올려버립니다. 이명박때 부터 그랬어요 생필품은 안 살수가 없는거죠
그런데 그렇게 물가가 높으면 정권에 대해 국민들이 불만을 가집니다 그래서 명박정권때 뭘 했느냐?
물가상승률이 매우 낮거나 마이너스 상승도 일어나는 고가의 사치품및 외제품을 물가 통계에 은근슬쩍 끼워 넣어서
물가가 별로 오르지 않았다고 선동하는 거죠
지금도 그게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물가 성장률 0퍼센트 대라고 합니다 하지만
막상 시장 가보면 생필품은 비싸요 편의점 마트 가보면 생필품 가격 모친 출타하셨습니다.
통계의 맹점을 이용한 거죠
사람들이 더이상 노예 처럼 일하지 않고 유유자적하게 최소한의 지출로 만족하며 사는 현상황에서 기득권층은 생필품 물가를 고의적으로 인상시켜버립니다 시장담합을 통해서죠
그러면 비싸진 생필품을 구입하기 위해서라도 사람들은 더 열심히 일을 해야하죠
그리고 의료를 영리화 시켜 의료보험을 무력화 시키고 값비싼 의료비를 지불하게 끔 만들어요 아픈 건 어쩔수 없잖아요?
그리고 부동산이 더 오른다고 선동하여 빚을 내게 만들었어요 빚을 낸 이상 노예입니다 비록 저금리라 할지라도 빚을 내서 큰 집을 샀다는건 바보 같은 짓이죠
포르노 단속이나 성매매금지도 같은 맥락이에요 값싸게 욕구를 해결할수 있는 방법들인데 그것을 차단하여 연애를 하거나 결혼을 하도록 사실상 강요하는 셈이죠
연애? 가 오히려 매춘보다 돈이 더 듭니다 제대로 맘에 드는 상대를 구하기 위해서는 말이죠
예쁜 여자와 연예하고 결혼하려면 죽도록 고생해서 노예가 되라는 말입니다.
자연스럽게 시중에 돈이 많이 돌고 경기가 호황이 되고 사람들 지갑이 두꺼워 진 상태에서 소비가 늘어나고 그로인해 물가가 상승하는 것은 좋은 현상이지만
우리나라 처럼 기득권 세력의 담합으로 인해 고의적으로 물가 상승을 시킨 경우는 매우 안좋은 현상이고 기득권 입장에서도 자충수 입니다
보십시오 단통법으로 담합하니 사람들이 어차피 비싸게 살수 밖에 없다면 아이폰을 쓰자 해서 아이폰이 엄청많이 팔렸죠
국산 가전이 비싸니 중국제로 눈돌리고
국산 우유와 분유가 비싸니 애들한테 우유를 안먹이고 멸치로 칼슘을 보충한다거나
어차피 똑같이 비싼 분유값이라면 차라리 독일제를 먹자고 해서 독일산을 삽니다
전자제품 구매도 직구 현상이 나타나고
한국산 식재료가 비싸니 fta 로 들어온 값싼 .수입산을 먹고 한국의 마트가 바가지를 씌우니 코스트코 를 간다거나
유통마진을 줄인 인터넷쇼핑을 이용합니다
결국 한국의 기득권자들은 자충수를 쓴거죠
결국엔 어떻게 종결 될것 같습니까?
수출기업은 중국에 죄다 밀리고 내수분야도
우리 국민들이 수입산을 많이 쓰다보면
외국기업이 직접투자를 통해 국내에 매장을 내겠죠
대기업의 탐욕과 그 대기업에 붙어 먹은 영혼 없는 정치인들 그들로 인해 한국 경제는 무너질 것입니다
요즘 보십시오 지금의 경제위기의 근본적 원인은 대기업 몰아주기로 인한 양극화 때문입니다
대기업 밀어주자고 중소기업 중견기업 자영업자 박살내 놨으니 청년들은 죄다 취준생 공시생 비정규직 아르바이트 로 전락하였고
결혼과 출산은 먼나라 얘기 ㅎㅎ
생산 인구 줄 까봐 조선독 도입하고 외노자 더 늘리자는 정치인들 ㅎㅎ
역시나 헬조선 다운 해결책이죠 외노자들이 돈벌어서 자국에 다 송금하는데 그로인해 국부 유출에 한국 청년들은 외노자 때문에 실직해서 내수는 점점 더 폭망으로 나아가고 있고
대겹들은 이제 와서 구조조정해야 한다며 법안 통과를 위해 로비와 언플에 힘쓰고 있죠
그동안 특혜는 엄청 누리면서 이제와서
구조조정 하겠답니다 ㅎㅎㅎ
아 그리고 자본주의가 돌아가는 중요한 원리가 있어요 사치조장이라는 거죠 제가 앞서 말한것에서 좀더 얘기 하는 것입니다
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려서 사람들을 더 빡세게 굴린다고 말씀드렸죠?
자본주의는 사람들이 빡시게 일하고 그렇게 번 돈으로 잘 써주면 발전합니다
그런데 경기가 호황이라고 해서 사람들이 돈이 많이 벌어도 쓸 곳이 있어야 하잖아요?
돈이 많다해서 옷을 수백벌 사서 갈아 입고
하루에 10번 식사를 하고 동시에 여러대의 차를 끌고 다니고 핸드백을 5개씩 들고 다니지는 않죠?
그래서 뭐가 생겨 났을까요?
프리미엄 입니다
명품이라는 프리미엄 전략
돈이 있다고 해서 계속 물건을 사서 재어놓지는 않으니 한벌을 사도 비싸게 사게끔
그렇게 비싼 제품을 사도록 유도를 합니다
언론 광고를 통해서죠
예를 들어 핸드백으로 설명할게요
1억 자리 핸드백이 있어요 (실존합니다)
그리고 100만원 짜리 핸드백이 있어요
기능차이가 끌까요?
100만원 짜리도 매우 잘 만들어진 거에요
100만원 짜리의 원가가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100만원 미만이니 원가와 판매가의 차이가 100만원 이하죠?
1억 짜리는 원가가 얼마나 될까요??
조그만한 핸드백에 좋은 원단을 써봐야 얼마나 나가겠습니까?
원가와 판매가의 차이가 수천만원이 날것이고 그중에서 유통마진 각종 경비를 제외해도
그냥 수천만원이 명품으로서의 가치 즉 프리미엄 이라는 거에요
자 어느날 사랑하는 아내가 잡지광고를 보며 1억 짜리 핸드백을 보고 사달라고 조릅니다
어쩝니까 애처럼 울고 불고 매달리는데
빚을 내서 사던지 아니면 본업 외에 알바라도 뛰어서 사줘야죠? ㅎㅎ
결론은 뭐냐? 프리미엄 이라는 허상
헛된 가치 비 실용적 가치를 위해 아내는 남편을 일의 노예 기득권의 노예로 만들어 버렸어요
지금 헬조센은 극심한 양극화로 인해 사람들이 소비를 줄이며 깨달음을 얻어 가고 있는 과정입니다
그 깨달음의 과정에서 명품의 프리미엄 이라는 허상 그 헛된 가치가 얼마나 무의미 한 것인지를 알아가고 있죠
한국의 주요기업들은 그렇게 깨어나고 있는
소비자들을 두려워 합니다
국뽕으로 세뇌시켜 국산품 쓰게 하는것도 무리이고
헛된 사치를 강요하는 것도 어려워 지고 있죠
그래서 이 사악한 놈들이 하는 짓이
물가상승률이 낮다는 드립을 치며 담합으로 고의적으로 물가를 끌어 올리려 하고 있고
각종 사회적 보장제도(생존에 필수적인)를 무력화 시켜(민영화) 국민들을 빡세게 굴리려는
거죠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뭘까요?
기득권자들을 위한 노동개혁을 저지하고
합리적 소비를 통해 가계의 안정성을 도모하고
해외기업과 국내기업을 경쟁시켜 소비자로서의 이득을 취하고
각종 사회보장제도를 지켜 내야합니다.
금리를 낮추고 돈을 풀어도 절대로 대출 받지 마세요 노예 문서입니다
각종 예식 경조사 의 허례허식을 하지 맙시다
경제학에서 보면 소비심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저축만 하는 국민보다는 적절히 소비해주는 국민들이 있어야 경제가 살아나죠
하지만 한국에서는 아닙니다. 정경유착으로 비정상적으로 돌아가는 헬조선에서
나라도 소비심리회복을 위해 돈을 과감히 쓰겠다?
그러면 독박 쓰는 거에요
지금 가장 큰 문제는 제도적 문제입니다
우리는 지금 위에서 열거한 행동을 하여
그동안 극단적으로 균형이 무너진
판매자와 소비자 고용자와 피고용자
재벌기업과 노동자 의 관계를 개선시켜
균형을 잡아야 합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건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