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어제 있었던 일이다.
학교다닐때부터 찌질이고 맞고댕기고.. 키도작고 왜소하고
얼굴도 좆같이 생겨서... 자신감도없는 말그대로 찌질이 중에 찌질이가 바로 필자다..
지금나이는 30대고.. 역시나 지금도 찌질이다..
직업은 동네주유소에 총무겸 주유원을 하면서 월급 160만원 받고있으며
내명의로 된 후진 아파트하나와 100만원짜리 아반떼 중고를 타고 댕긴다
옷은 이마트에서 1~ 3만원하는 티셔츠와.. 청바지도 역시 1~ 2만원하는 청바지
한번사면.. 한달내내 그옷만 입고댕기는 그런 사람이다
대충 그림이 나오지않는가?
아무튼 필자는 그런 부류의 사람인데...
어제 편의점을가는데.. 고등학생 ( 까져보이는 애들 ) 3명정도가 키도 175~ 180정도 되보이는
마르고 곱상한애들... 아무튼 그런애들이 앞에서 껄렁껄렁하게 있었다..
편의점 가는 방향으로 몸을 움직였던터라.. 유턴해서 다른편의점으로 가기엔,. 너무 티가나고
그래도 30대인데 10대 고딩으로 보이는애들이 무서워.. 그편의점을 안들어간다는건 부끄러운일이라
생각하고 편의점으로 몸을 움직였다
필자의 참고로 키는 165정도에 80키로 정도다.. 편의점을 들어가는데 그 3명의 시선을 나를
위아래로 내려다보듯 쳐다봤다.. 그냥 무시하고 편의점으로 들어가서 살거사고 나오는데
내 험담을 하는거였다 고딩 3명이.. 존나 웃기게 생기지않았냐 저xx끼 머 대충이런식으로..
내욕을 하는거였다.. 문앞쪽에 애들 3명이 있으니.. 약간 부딫치면서 집으로 가는데
애들이 아 시x발 이러는거였다..
나도 30대인데 핏덩이한테 그런소리 들으니 한소리 안할수가없지않은가
야.. 너 머라고 그랬어 한마디 했다 나도
그렇게 말하니 옆에있던 키큰한놈이 아 x발 멀쳐다봐 시x놈아.. 눈깔삐였냐? 머이러는거고
2명은 야려봤다.. 순간열받아서.. 주먹을 꽉지고 아구지를 한대쳤더니 나자빠져서 나도 당황했다
나머지 2명은 야 괜찮아 하면서 나한테 덤벼들진못하고 경찰부른다고 머 휴대폰 꺼내고 개짓거리
해서 .. 나도 자신감이 갑자기 차서 불러 시x놈들아 존만한 xx 들 설치고댕기지마라 뒤지기싫으면
하고 집으로왔다.. 그래도 명색이 주유소에서 힘든 노가다같은 일을해서 이쁘장하고 삐적마른
고등학생이 못생긴 호빗한테 주먹으로 한대 맞으니,, 나자빠져서.. 지금 기분이 아주 좋다..
머 일반적인 정상인 사람이면 고딩때리고 머좋네 나불대니 그러겠지만
학교다닐때부터 찌질이였던 필자에겐 새로운 감회였고,.. 기분좋은 일이였고 자신감이 생기는 일이였다
앞으로 ... 나한테 시비걸거나.. 키가 작고.. 못생기고 찌질하게 보인다고 까부는 새 x 들 가만안둘생각이다.
그래도 나름 김치랑 된장 한식 안먹고.. 미국식음식인 고기와 피자 .. 힘생기는 음식들먹고
주유소에 그힘든 기름말통 자주 옮기다 보니.. 힘이 나름 좋아진거같다..
사람이란게 생각보다 약하다는걸 확실히 알았다.. 쫄지말고 아구지 주먹으로 힘줘서 제대로 치니가
그냥 뻗어버리더라고..
자신감이란 이런거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