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테러범이 한국에 왔다가 한국 공장 열악한 노동환경에 못 버티고 탈조선했다는 우스갯소리가 떠도는 데
그거 허구가 아니라, 실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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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정리>
1. 알카에다 테러범이 주한미군 염탐하기 위해 한국에 외노자로 잠입함.
2. 그러나, 훈련받은 테러범이 한국 공장 노동환경을 도저히 버틸 수 없었다.
3. 테러범이 경찰에 자수하여 탈출함.
관련소식 한국 첫 보도
http://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nNewsNumb=200905100009
기자는 최근 구글(Google.com)을 검색하다가 미국 국방부가 2007년 3월 10일에 쿠바 내 미군기지 관타나모에서 있었던 ‘敵性(적성) 전투원’ KSM에 대한 訊問(신문)기록을 인터넷에 공개한 사실을 알게 됐다. 그 기록에 김포공항發(발) 여객기 납치, 주한 미군기지 및 나이트클럽에 대한 공격계획에 대한 모하메드의 自述(자술) 내용이 실려 있었다.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289716
주한미군 기지를 염탐하러 한국에 입국한 조직원은 불법체류자로 경기도의 한 영세업체에서 근무했지만 업체 사장의 잦은 구타를 못 이기고 경찰에 탄원했다 강제추방을 당했고, 폭탄을 만들던 필리핀의 조직원은 마닐라의 한 아파트에 차려놓은 작업장에서 작업을 하다 실수로 액체폭탄이 터지는 바람에 모조리 사망했다. 조직원들의 실수 덕분에 ‘보진카 계획’은 수포로 돌아간 것이었다.
이 같은 사실은 9.11 테러가 일어난 뒤 美CIA가 알 카에다의 정보를 수집하면서 드러나 한국 국정원에 알려준 것이었다. 당시 CIA로부터 정보를 제공받는 국정원이 알 카에다 조직원들의 한국 생활을 재확인하면서 강제추방 당한 조직원이 “사장님 나빠요”라는 말을 하고 한국에서 쫓겨났다는 이야기는 ‘우스개’로 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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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범 : 작전을 포기했다고 조직에 제재 당하는 것보다, 이대로 한국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것이 괴로웠다.
피라미드 쌓았던 이집트 노예보다도 못한 것이 현대 한국공장 노동환경인 데. 탈북자도 테러범도 견딜 수가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