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서양에서는 토론수업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표하고 타당성을

따져가면서 배워나가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근데 아시아는 왜 주입식으로 사람을 객관식 기계로 만드는지

모르겠습니다.

심지어 아시아에서 잘산다는 동북아시아 국가들 조차 서구에서 

이미 60년대 에(주관적으로 추정하기를) 갖다버린  주입식 교육을 학교에서 하고

그것보다도 더 빨리 나가기 위해 더 머리에 넣고 되새김질을 위해 사교육을 하죠?

도대체 아시아에선 토론식 수업이 불가능한 이유가 뭡니까?

 






  • 유교적 가치관아래 선생은 하늘과 같다는 좆같은 논리로 선생과 자유롭게 토론하기는 커녕 곰방대로 쳐맞아가면서 하늘천따지나 존나게 외우던 습성 + 서구에 비해 훨씬 짧고 급격한 산업화 시대를 거치며 인간 본연의 가치에 중점을 두는 토론을 통한 깨어있는 시민 양성 보다 주입식교육으로 기업의 입맛에 맞게 노예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교육만 시키고 졸업하게하는거죠 
    정부와 기업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 교착상태
    16.02.02
    님의 글은 항상 조센의 뜨거움을 느끼게 해주네요.
    정말 아이디가 쥑입니다.
  • 동양은차분하고 조용한 학습 분위기를 장려하는데 이유는 유교적 가치관에서 교육,공부란 선생은 윗사람으로써 선생이 하는 말을 일방적으로 받아들이고 외우는것이고 집단주의적인 성격으로 인해 개성과 창의성을 혐오하며 전부 똑같고 평범한 사람으로 만들어놓는 걸 지향하죠.즉 교육의 목표는 사람을 집단을 이루는 일개미로 만드는것,다시 말하면 노예 양성이죠.토론하고 창의성을 중요시하다보면 생각이 차츰 열리게 되서 쥬인님 마음대로 부려먹을 수 없기때문에 안한다고 봅니다
  • 일단 고함지르고 허약한 자료 들이대면서 팩트라고 박박우기고 불필요하게 멘탈 긁는등 잡음이 본질을 다 가려놔서 엉망이 되는 가운데 지켜보는 사람들은 목소리 큰놈이 이겼다고 생각하거나 둘다 똑같은 놈들이야 하면서 또다른 잡음을 불어넣으므로 토론의 본질은 온데간데 없이 서로 감정만 상할 뿐임.
  • AndyDufresne
    16.02.01
    니츠벳 교수가 쓴

    "생각의 지도"에서 이런 말이 나옵니다.

    서양에서는 논리적인 사고를 중시하고

    동양에서는 공동체에 대한 화합을 중시합니다.

    그래서 격렬한 토론을 통해서

    서로 기분이 나쁜 것을 피하고자

    논쟁이 서양에 비해서 뒤쳐저있습니다.



    물론 결과는 토론과 싸움도 구별을 못 해서

    이렇게 과학문명에서는 동양이 미개해졌죠.
  • 남들 앞에서 강해보여야된다는 강박에 사로잡히고
    또 최대한 부정적일수록 그것이 간지난다 생각하고
    있어보이고 내공있다고 생각해서
    건설적 비판보단 빼애액 하며 깍아내리기에 급급함
    인간의 에너지바가 한정되어있는데 그 많은 에너지
    허공에 증발하고나면 남는건 무너진 자아 뿐임.
    그러므로 자기 자존감이 낮아서 정작 본질에대한 강박은 하나도 없음.
    강박도 에너지원일 뿐인데..
  • 똘똘이
    16.02.02
    일본 교육제도가 공교육에 있어서 단기간에 압축적 지식을 넣도록 하는 주입식 교육방식을 채택했고, 그게 일제시대 한반도에 전파됐었습니다 조선시대만해도 서당같은 토론식수업은 있었는데 그건 소위 양반들만 누리던거고, 일본도 똑같이 중산층이상은 홈튜터나 사립에서 토론식 수업을 했죠 일본이 조선에 학교를 만들때 국민학교이상은 일본신민 공통의 지식을 단기간내 주입하는 방향의 방식으로 주입식 교육을 채택... 특히 법원서기를 길러내기위한 경성제대 법학과의 경우에는 그냥 하급관리 정도 양성하기위해 주입식 유지... 그리고 해방후 그런 하급관리들이 한국의 엘리트로 자리잡으면서 자신에게 익숙하고 노하우와 인프라가 이미 갖춰진 주입식 지속 선택하고 유지, 사람들도 공부 자체보다는 수험에만 초점맞춰서 적응됌
  • 우오오오 배워갑니다 !!!
  • 토론해서 고딩 A는 50점받고 고딩 B는 100점받으면 고딩 A 학부모가 학교와서 난리침 왜 내자식만 50이냐고
  • ㅎ2
    16.02.02
    한마디라도 할라치면 저새끼 나댄다라고 손가락질 하기때문
  • 헬조선 베스트으로 이동되었습니다.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 탈조선 베스트 게시판 입니다. 12 new 헬조선 9374 1 2015.07.31
2643 진격의 유신 7 newfile 트리플횡령 875 17 2015.11.07
2642 진격의 쌍아치 15 newfile 오쇼젠 2024 21 2015.11.04
2641 직접 겪은 헬조선 애미리스 선생들 8 new 김캐빈 279 11 2017.01.31
2640 직업의 귀천을 따지면 안되는 이유 txt. 12 new 탈죠센선봉장 2787 17 2015.12.05
2639 직급별 소주잔 (사장처럼~사원처럼) 9 newfile 국밥천국 2020 11 2016.08.08
2638 지하철에 스크린도어가 생긴이유 7 new 허경영 1279 11 2015.08.22
2637 지하철 타고 가면서 중학생들을 봤는데 9 new 갈로우 2712 17 2015.09.03
2636 지하철 늙다리 우대,, 좌석 싹 다 없애야 된다. 16 new 미리내가우리 1659 24 2015.12.14
2635 지하철 2호선 화재 "앉아서 대기 방송" 17 newfile 불타오른다 1013 14 2017.01.22
2634 지인이랑 이야기한 자녀 교육 16 new 갈로우 1206 13 2015.09.14
2633 지옥의 달라진 모습 10 new 탈조선추진위원회 1932 24 2015.09.01
2632 지옥알바 6 new 국뽕충박멸 1008 27 2016.01.13
2631 지옥불반도의 최고 학벌들이라는 인간들의 인성수준 ㅋㅋㅋ 13 new 지옥불노비월드 1804 21 2015.09.03
2630 지옥불반도의 주식시장 (스압주의) 20 new 연쇄드립마 2857 22 2015.09.16
2629 지옥불반도의 시민의식 14 new 지옥의불반도헬조센 1429 12 2015.08.17
2628 지옥불반도의 뒤틀린 성욕 8 newfile 잭잭 4651 20 2016.01.04
2627 지옥불반도에서 절대 하면 안되는 것들 FEAT.나의머가리 29 new 온새미로 2606 30 2015.10.29
2626 지옥불반도에도 예외로 천국반도처럼 사는 사람들이 있죠 9 new 북대서양조약기구 724 10 2017.03.09
2625 지옥불반도 최종던전..군대 3 new 헬조선 1278 3 2015.07.03
2624 지옥불 대장간 "21세기 헬조선 공장의 불빛" 실상 12 new 푸르디푸른날 1792 23 2015.10.12
1 - 88 - 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