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 사이에서는 ‘헬조선’이니 금수저 흙수저니 말이 많습니다.
“금수저 흙수저 얘기만 해도 그래요. “대학 나와서 택시 운전하는 게 말이 되느냐?” 그러는데, 나는 그렇게 생각 안해요. 한국의 대학 진학률은 90% 예요. 그게 말이 안 돼요. 대학은 20%만 가야 특권이에요.
대학 나왔는데 일자리가 없으니 ‘헬조선’이다. 그건 합리적인 불평이 아니야. 유럽 난민을 보세요. 본토 사람이 이민자를 안 받는 이유는 그들이 3D 일자리를 빼았을까봐서라고. 우리나라는 3D는 일자리로 생각도 않잖아. ‘호강하면서 뭔 불평이냐?’고 나무라는 게 아니에요. 지옥이든 천국이든 실상을 아는 건 중요해요. 현실 직시! 모든 풍요는 상대적인 거예요.
가난한 집에 효자 난다고, 풍요보다 빈곤이 희망이 될 수도 있어요. 난 IS와 난민들을 보면 생명의 아우성을 느껴요. 3살 먹은 아이는 필사적으로 살려고 보트를 타고 와요. IS는 필사적으로 죽으려고 폭탄을 품잖아. 생명의 치열한 현장이 그곳에 있어요...언론사와의 인터뷰중에서...
기성세대로서 부끄럽다. 낯이 뜨겁다. 그런데 되묻고 싶은 게 있다. 지옥 같은 조선을 떠나 이민 가고 싶은 나라가 있으면 한번 적어보라. 그리고 그곳이 천국인지 공부해봐라. 스위스에는 민병대가 있고, 하와이에선 집밖에 내놓는 꽃까지 간섭을 한다. 취업난·양극화 등 눈앞의 고통은 정보기술의 발전에 따른 ‘트레이드 오프(trade off·상충)’의 결과다. 전 세계적 현상이다. 이걸 떨치고 나가야 한다. 우리는 숱한 고비를 넘겨왔다. 지옥을 천국으로 만드는 도전정신이 필요하다. 남만 탓하면 영원히 지옥이다. 젊은이에게는 희망과 용기가 있다...역시 인터뷰중에서..
문화관광부 장관을 지낸 이어령이라는 자가 말도 안되는 망언을 내뱉었습니다...한마디로 전형적인 말씀들하시는 꼰대들의 전형이더군요...3D산업으로 젊은이들이 안가서 헬이 만들어진 것이고 난민들의 비유를 들면서 한국은 훌륭한 나라라는 식으로 국뽕의 기질까지 보여줬습니다..서울 시장을 지낸 오세훈이란 자도 개발도상국에 가서 살아보면 국가적 자부심이 든다는 망언을 내뱉은적이 있었는데...그리고 저 이어령이란 자는 이런 망언도 했더군요..헬조선 현상은 요즘 젊은이들이 나약해서 그런것이며 도전을 하고 희망과 용기를 가져라..어느 나라든 완벽한 경우는 없다,어디든 천국은 없다,만족하고 살아라..지옥을 천국으로 만드는 도전정신이 필요하다는 말도 안되는 헛소리도 했습니다..아니 진짜 이제 말씀드리는것조차 지겹습니다..맨날 어느 나라든 다 문제점이 있다,만족하고 살아라,도전해라..듣기도 역겹고 구역질이 납니다! 어디든 완벽한 국가가 없단거 누가 모릅니까!
그놈의 아프리카나 이슬람 극단권,이북이나 기타 가난한 국가들보다는 한국이 낫다고 정신적 자위질이나 하는 것도 지겹고 역겹습니다..저자들의 말처럼 선진국들도 문제가 많지요..없지 않아요..하지만 적어도 확 고쳐지진 않더라도 대책을 세우는 국가들하고 그저 개인이 나약하다고만 해버리는 한국하곤 차원이 다른거 아닙니까! 그리고 헬조선 현상이 비단 경제적 현상뿐만 아니라 천박하고 한심한 국민성이라던지 굉장히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인이 있는건데..참 단순한 망언을 했단 생각마저 들더군요...개발도상국이라해도 입에 담기조차 부끄러운 극단국가들을 제외하면 인간미는 더 있단 생각도 들었습니다..근데 한국은 뭡니까..물론 좋은 사람들도 더 많고 그런거야 알지만..
정말 저런 인간들이 많고 저런 헛소리에 많은 인간들이 동조를 하니까 헬조선 현상이 앞으로도 굉장히 오랫동안 이어질거같든 생각도 굉장히 많이 듭니다..사람마다 다 다르게 살아가는것이고 그렇게 살아가야하는데...이놈의 한국은...타인을 존중하지 않고 이러니 타인을 신뢰할수없단 응답이 거의 80% 가깝게 나오는 것이겠지요...진짜 과연 미래가 어찌될지...저도 그래서 여러 여건이 어렵고 누구보다 사랑하는 어무이하고 헤어지는것도 어렵고 하지만 거지,노숙자로 살지언정<절대 그렇게 살기를 원하는건 아닙니다만>인간으론 대접을 받는 서구권으로 이민을 갈까하는 생각도 많이 드는거같습니다...능력도 없고 그래서 한국에서 살겠지만..참담하고..그래도 화이팅들 하시길..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