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대동아 공영권을 주장하며 아시아 국가들을 점령했죠 그 과정에서 무력으로 피지배국의 의사를 무시하고 점령했다는 것이 나쁜것이지 대동아공영권 자체가 나쁜 건 아닙니다
1차대전과 2차대전의 핵심은요 강대국이 약소국을 침탈하는 것이 아니라 강대국 간의 이해다툼이에요
이미 약소국들은 서구 제국주의 열강에 거의 다 복속된 상태였죠 그 식민지의 주인이 누가 되느냐 그 과정에서 강대국과 강대국의 싸움이 세계대전입니다
그런데 뜬금없이 1918년 쯤에 미국 대통령이 민족자결주의를 제창하며 각 민족의 자율권을 보장하자는 주장을 합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미국 대통령과 정치인들이 선량해서요? 아닙니다
당시에 공산주의 혁명을 통해 세계 각국에 공산주의가 퍼지고 있었어요
미국은 유대인들이 힘을 가진 나라이고 유대인들은 자본주의를 그 누구보다 잘 다루는 민족입니다. 과거 유럽에서 탄압 받았던 것도 기독교 계열의 유럽인들은 자본놀이를 금기시 할수 밖에 없었던 터라 유대인들이 금융업으로 그 틈새시장을 집어 삼켰던것이고
유대인들이 돈놀이 하여 부를 축적하는 꼴을 유럽인들은 안좋게 봤습니다
그 유대인이 권력을 쥔 미국은 자본주의의 맹주였는데 세계 각국의 열강들이 서로 식민지 관할을 두고 싸우는 것입니다
이것은 미국에게 좋지 않아요 미국은 타국 세계대전 동안 주로 관망을 해오면서 자국 산업을 양성시키고 있었는데
미국의 자본가 입장에서 보면 그당시의 서구 세력의 식민지 쟁탈전은 자본주의에는 이롭디 못하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에 수많은 인구들이 있는데 이 민족들을 착취만 하는 식의 식민지배는 전세계 자본주의의 발달에 부정적 효과를 주게 됩니다
그런식이 아니라 어느정도 자립하도록 유도를 하고 미국은 그 국가들에 자본과 금융제도를 심어놓고 영원히 피빨아 먹는 그런 시스템을 원했죠
돼지를 살찌워서 잡아 먹는 다는 논리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자본주의적 사상을 심어 놓아야 소련을 중심으로 하는 공산당에 대항하기에도 유리하죠
민족자결주의가 그런의미 입니다
더이상 식민지를 착취하는것은 열강들 입장에서도 이롭지가 않다는 것이고 식민지 국가에서 상당부분 제도와 자본을 심어 놓는중이기에 식민지 국가를 해방시켜주고 자본권력으로 식민지화 하자는 것입니다
식민지배의 형태를 무력통치에서 자본과 제도를 통한 통치로 바꾸자는 것이죠
열강들의 제국주의 침탈의 테크 보면 다들 똑같잖아요 함대 이끌고 가서 얼쩡거리다가 피해를 입으면 배상하라고 요구합니다 배상안하면 군대를 더데려오겠다고 협박하죠
그 배상의 댓가로 개항을 요구하고 자국기업이 장사할수 있도록 요구합니다
그렇게 하여 뿌리를 내린 뒤 근대화 시킨다는 명목으로 철도 공장 학교 다리 도로 등을 돈 빌려서 짓도록 합니다
그때부터 빚쟁이 국가가 되는 것이고 이제부터 식민지 국가들은 그 돈을 갚기위해 노예가 되고 금과 은이 유출됩니다
대부분이 그런식으로 식민통치를 시작하였습니다.
결국 미국과 유럽이라는 서구백인들이 전세계 수십억 인구를 노예화 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죠
그것에 두가지 위협이 있었습니다
하나가 대동아공영권이고 하나가 소련을 주축으로 한 공산주의 세력이죠
공산주의 세력은 자본주의의 위협이 되는건 당연하고요
대동아 공영권은 왜 그럴까요?
요즘의 화폐전쟁 양상과 유사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미국 달러와 중국 위안화의 전쟁이죠
미국은 북한을 주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중국을 주적으로 보고 중국의 경제성장으로 달러중심의 세계 질서가 무너질까봐
유사시에 무력과 외교적 개입으로라도 중국에 개입하기 위해 그 명분으로 북한 카드를 꺼내드는 것이죠
태평양 전쟁의 발단이 뭘까요? 처음부터 미국과 일본이 사이가 나빴던 것이 아닙니다
동아시아에서 서로 협력하는 관계 였는데 일본이 대동아공영권을 주장하며 동남아를 집어삼키고 중국의 절반 이상을 먹어버렸죠
일본 조선 만주국 중국 동남아 까지 아우르는 대동아 공영권이 실행된다면 미국과 서유럽중심으로 한 지금의 세계 질서는 없을것입니다
일본은 그 작은 나라에서 1980년대 미국경제룰 위협하는 수준으로 자랐습니다
만약 중국 만주 조선 대만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뉴기니 필리핀 까지 이어지는 대제국을 건설하는데 성공했다면
일본주도하에서 엄청난 인구와 자원을 기반으로 세계 질서의 중심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 수많은 인구가 일본의 통치하에 엮어졌다면 달러화가 아닌 엔화가 엄청난 힘을 가지게 되겠죠
미국이 그것을 두려워 한것입니다 동아시아 국가들 끼리 뭉쳐 새로운 판을 짜고
미국주도의 자본주의 질서에 도전할까봐 그랬던 것이죠 그래서 미국은 일본에게 식민지 점령한것중 상당부분을 반환하라고 합니다
당연 일본은 거절하고 미국은 대일 석유수출을 중단하죠 거기에 빡친 일본이 진주만을 기습하면서 태평양 전쟁이 시작되는데요
제가 볼때에는 진주만공습은 미국에서 이미 알아차리고도 방관한것으로 보입니다
당시에도 미국은 정치적으로 자유민주주의가 상당히 발달한 국가여서 전쟁을 치르기 위해서는 명분이 필요했는데 일본이라는 거대 제국과 싸울 명분을 얻자면 국민들의 분노가 필요했던것이죠
미국은 세계대전에서 비교적 방관자.역할을 하며 평화로웠는데 그것이 진주만 공습으로 미국 내 여론이 확 바뀌어 버립니다
최근에 중국 주도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이 출범했죠?
이게 중국인들이 아시아 국가들 원조해주면서 중국과 무역으로 엮으려는 것입니다
달러와 서구세력과 엮인 고리를 조금씩 풀면서 종국에는 중국중심으로 세계 시장을 굴리자는 거죠
그럴만도 한게 eu 와 일본 미국을 주축으로 하는 현재의 세력은 그 인구는 얼마 안되요
반면에 중국중심의 아시아 경제권은 인구도 어마어마 하고 저급의 노동력이기는 하지만 매우 근면하죠 안좋게 말하면 노예스럽죠
Eu 애들은 지들끼리도 똥싸놓은거 때문에 싸우고 있고 중동애들은 원래 독고다이
미국이 경제적으로 일본과 협력을 중시할수 밖에 없고 중국중심의 시계 질서를 염려하고 있죠
뭐 얘기가 상당히 길었는데요
어쨋든 대동아 공영권이라는게 이론자체는 나쁘지 않아요 당시 아시아에서 가장 선진적인 일본이 주도로 하여 동아시아 국가를 연합하여 새로운 세계 질서를 짜겠다는 것입니다
역사에 가정을 하는 것이 큰 의미는 없지만
지금도 보십시오 일본만큼 제대로 된 국가가 아시아에 어디있습니까? 없어요
만약에 대동아공영권이 성공적이었다면?
가장 피해보는건 일본 본토인들이겠고
중국 조선 동남아 인들은 이익을 보는 국가가 됬겠죠
일본 빼고 아시아에서 제대로 돌아가는 국가가 어디있나요? 다들 헬이죠
일본의 대동아공영권이 그 이론자체는 좋아요 동아시아가 결집하여 큰 체급으로 서구열강에 대응하자는것
하지만 각국의 민족주의 지도자에 의해 무너지고 미국에 의해 무너지죠
우리 조선의 경우도 그래요 누가 1945년 8월 15일을 광복절이라고 합니까?
그때 독립을 한 후로 북한은 저 꼬라지 났고 남한도 타국에게 빨대 꽂혀서 피 빨리고 현재의 .헬조선이 되지 않았습니까?
민족주의 ? 그거 민족주의자들의 독재를 위한 허울좋은 명목일 뿐이죠
민족이 뭐가 중요합니까? 내가 잘사는게 중요합니다
요즘의 국뽕들 처럼요 하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그분들은 사상적으로 깨어나지 못했어요
어쩌면 깨어났다 해도 결국 민족주의하에서 자신들의 기득권을 보장받기 위해 의거를 했을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