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국뽕충박멸
16.01.27
조회 수 1513
추천 수 27
댓글 17








출처:세계일보

[단독] 범인도피 돕고 돈 받고… 한술 더 뜬 공무원들

 

 

신문에 게재되었으며 A10면의 1단기사입니다.A10면1단| 기사입력 2016-01-27 19:15 | 최종수정 2016-01-27 21:54 

 

비리·부정 연루 2년새 2배… 수법도 기상천외

20160127004141_0_99_20160127215406.jpg?t
'

“경찰에서 지금 위치추적 중이니깐 당장 휴대폰 번호 바꿔.”

지난해 10월 마약 유통책으로 수배돼 도망 다니던 최모씨에게 다급한 전화 한 통이 걸려 왔다. 최씨 수사를 맡은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 신모(39) 경사의 전화였다. 신씨의 연락으로 한숨 돌린 최씨는 얼마 후 갑자기 거주지를 옮겼다. 이 역시 신씨가 “지금 우리(경찰)가 집을 파악했으니 거주지도 당장 옮겨야 한다”고 ‘친절하게’ 알려줬기 때문이다. 
 

20160127004011_0_99_20160127215406.jpg?t
클릭하면 큰 그림을 볼 수 있습니다.


신씨는 최씨 일당과 수시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성접대를 포함한 130만원 상당의 향응을 받기도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조직폭력배가 운영하는 불법 스포츠 도박업체에 3억원을 투자해 수익금 수천만원도 챙겼다.

경찰과 범죄자라는 두 얼굴의 사나이로 살았던 신씨는 결국 검찰에 꼬리가 밟혔다. 지난 25일 아는 사람의 집에 숨어 있다가 붙잡혔다.

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강수산나)는 27일 범인 도피와 공무상 비밀누설, 부정처사후수뢰 등의 혐의로 신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마약 수사 경찰이 마약범에게 수사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리며 도피를 돕고 불법 도박을 엄단하기는커녕 거기에 손을 얹고 배를 채우는 믿기 어려운 짓을 벌인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까지 나선 정부의 부정부패 척결 의지를 무색케 하는 대목이다. 

부정부패 범죄를 단속해야 할 사정기관 공무원들이 되레 비리와 범죄에 연루돼 사정 대상으로 전락하고 있다. ‘힘센’ 기관 직원들의 범죄는 하루가 멀다하고 발생하고 있다. 성접대, 선처 대가로 돈 챙기기, 뇌물 등 비리와 범죄 유형 또한 각양각색이다. 이들의 범죄에는 기상천외한 수법 등이 총동원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부패와의 전쟁에 앞서 사정기관 직원들의 부정부패부터 뿌리 뽑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0160127004042_0_99_20160127215406.jpg?t

경찰청의 ‘공무원 범죄 현황’에 따르면 전체 중앙부처 공무원 범죄는 2012년 6293건에서 2014년 3286건으로 줄어든 반면에 경찰청을 비롯한 법무부 등 사정기관 공무원이 경찰에 입건된 경우는 같은 기간 885건에서 1641건으로 2배 가까이 급증했다. 특히 경찰 공무원 범죄는 이 기간 610건에서 1290건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 법무부 공무원 범죄는 155건에서 195건으로 40건 증가했다.

앞서 지난 11일 국세청 계장 이모(54)씨가 부동산 소유권 분쟁에 대해 법률상담을 해주고 1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변호사법 위반 등)로 구속기소됐다. 지난해 12월에는 검찰 수사관 양모(51)씨와 김모(51)씨가 피고인으로부터 사건 선처 대가로 1000만원을 받아챙긴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는 등 사정기관 소속 공무원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20160127004003_0_99_20160127215406.jpg?t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이 공식 출범한 27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특수단 사무실로 수사팀 관계자들이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박 대통령이 “비정상적 관행과 적폐가 경제에 심각한 악영향을 준다”며 부정부패 척결을 강조하고, 검찰이 총장 직속의 부패범죄특별수사단까지 만드는 등 사실상 ‘부정부패와의 전쟁’을 선포한 정부에 집안 단속부터 제대로 하라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이다.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정한중 교수는 “사정기관의 범죄행위가 증가한 것은 내부의 기강 해이를 보여주는 방증”이라며 “부패비리 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서는 수사기관의 공무원 범죄부터 근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그렇죠. 노오량진에서 노오력했으니까 합격하면 노오량진에서 쏟아부은 학원비 고시텔비 식비 다 뽑고 나와야겠죠.
  • rob
    16.01.27
    결국엔 저거 할라고 고시촌에 가는거 아이가? ㅋㅋㅋㅋ
  • 그렇죠. 노오량진에서 노오력했으니까 합격하면 노오량진에서 쏟아부은 학원비 고시텔비 식비 다 뽑고 나와야겠죠.
  • 마치 조센시대 탐관오리와 다를 게 없군요.
    관료가 되기 위해 돈을 솟아붓고나서, 부패질을 해대는
  • 그렇죠. 조선시대 때는 일반적인 수령 자리가 당시 기준으로 만 냥 정도라고 하는데, 그 거액을 들여서 겨우 고을 수령 차지하고 나서 임기 안에 본전을 뽑아야 하는데, 조선 후기 세도가문들이 임기 안에 뽑는 것보다는 임기를 줄이면 더 많은 사람들이 돈 싸들고 찾아올 거라고 하니까 임기 2년을 1년으로 줄여버리는 방식으로 해서 짧은 기간 안에 최소한 자리라도 유지하려면 더 많이 뽑아야 하기 때문에 세도가문 입장에서는 하겠다고 줄선사람들이 있어서 아쉬울 게 없는 거죠. 그렇게 개막장으로 갔을 때 흥선대원군이 그나마 개혁해놔서 늦게 망했지, 세도가문 개막장 상태에서 미국이나 기타 제국주의 국가들이 쳐들어오면 강제로 개항되는 거고 더 심하면 어느 한 국가의 식민지가 되었겠죠. 그렇게 약 100년이 지난 지금, 역사의 교훈을 전혀 알지도 못하는 미개한 죠센징들은 정말... 그 노래가사가 생각나네요. 블릭비가 부릅니다. 잭팟! '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 하이
    16.02.21
    학점별 직업 분류 학점으로 보는 대학생 기준은?
    http://welcometomylife.tistory.com/?page=185
  • 조센진공무원
    16.01.28
    암! 노량진에서 거금들여서 붙었으니 뽕은 뽑아야제!
  • 제가 늘 하던 노오량진드립이 생각나네요. 맞습니다. 학원비만 몇백에 고시텔 따로 독서실 따로 식비 따로 생활비 따로 못해도 1000~2000만원은 있어야 1년 겨우하는데 합격했으면 1억은 남겨야겠죠.
  • 할랄라야
    16.01.28
    씨발 헬조선에서 가장 윗대가리들이 모두 부정부패에 앞장서고 있는데 누가 저말을 듣냐
    안걸리면 장땡이라는 생각가지고 일하지 좆같은 국개의원개새끼들
  • 경찰이라는 작자가 안 걸리면 그만이라고 말하는데 더 말할 필요가 있을까요? 살인해도 도망쳐서 안잡히면 그만이고, 실탄무기나 마약 밀수해도 세관에 안 걸리면 그만이고 사기쳐서 억대 돈 벌고 도망쳐도 안 걸리면 그만인데 그럴 거면 진짜 경찰 준비할 때 왜 형법, 형소법을 배웠을까요?
  • 경찰이 범죄자를 돕는... 무슨 개씹저질 발퀄 막장드라마도 이런 시나리오는 안 쓴다. 누가 봐도 막장이고 말이 안 되거든. 진짜 희대의 망작애니 김치워리머 만든 강영만 같은 새끼처럼 세금냠냠질하지 않는 한 말이다. 진짜 미쳤구나 미쳤어. 노오량진에 가는 이유는 하나네. 진짜 공직에서 일하면서 소박하게 살... 긴 개뿔 노오량진에 쏟아부은 돈 회수하려면 뇌물은 기본이고 영리사업도 해야지 (원래 영리사업은 공무원법에 의거 금지되어 있음)
  • 히로부미
    16.02.13
    낄낄 조센
  • 중국의 과거 미풍양속인
    '박피당' 을 도입해야한다.
    탐관오리의 껍질을 벗겨 죽이는 곳이었단다.
    헬조선은 뭐냐?
    "비리? 뭐 생계형 아닌가요?", " 누구나 하는데 왜 나만 잡고 난리야?"
    이런식이니 없어질리가 없지.

  • 반헬센
    16.02.13
    현재의 헬조센의 법은 지키면 거의 벵쉰임. 적당히 피해서 짜웅하고 돈만 벌면 된다는 인식이 파다함.
    그런고로 헬조센의 법은 있으나마나하며, 그것을 판결하는 판검사들및 법조계 행정계 직원들도 같은 무리들로 거의 부패되었으며, 법보다는 주먹이 가까우므로, 무력(총칼 흉기)으로 강도높은 대응과 법망을 그럭저럭 피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것이 나을 것임..
  • 권총찬
    16.02.13
    노무현 대통령때 만들자던 고위공직자 부패감지기구는 결사반대하던년이 그걸 부패떡찰산하에 두고 머하는 짓거리냐
  • 헬조
    16.08.25
    뇌물 50억원 쳐먹고 부엉이 바위에서 자살한 노무현 새끼가 부패감지기구에 지가 걸랴들었었구나 비겁한 개새끼!!
  • 반헬센
    16.02.16
    어제 오늘일이 아니고, 헬반도 역사만큼 오래된 헬센징들의 대표젓 문화중 하나이니.ㅎㅎ
  • Lacrimosa
    16.02.16
    부정부패하다 걸리면 사형은 아니어도 팔다리 하나둘은 잘라내고 그후 한번더 저지르거나 연루되면 가족조지는거 이거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싸이코인거야? 헬보이형들???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 탈조선 베스트 게시판 입니다. 12 new 헬조선 9378 1 2015.07.31
4384 잘 있어라. 153 new 아웃오브헬조선 1894 23 2017.08.02
4383 과거의 영광에 연연하지 않는 몽골 140 newfile 살려주세요 1822 19 2016.06.26
4382 정신나간년이 한둘이 아니다... 138 newfile rob 5232 33 2015.12.15
4381 일본이 조선을 근대화시켜준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니까 일제시대는 옹호해선 안된다? 121 new 진정한친일파 1312 19 2016.10.26
4380 문재인 근황.jpg 103 newfile 잭잭 2842 15 2017.10.17
4379 헬조선 CF 제작 102 new 헬조선 20055 12 2015.08.21
4378 원래 부모님들은 다 이러나요? 99 new 김밥 1944 17 2017.08.01
4377 가난한 사람이 애 8명 낳은 결과 (발암주의) 94 new 공기정화 3520 25 2017.10.26
4376 등신새끼들아 탈조센이고 뭐고 이미 끝났다. 등신새끼들아. 이제 걍 혁명으로라도 살리느냐 아니냐 뿐이다. ... 92 new John 4411 30 2015.09.26
4375 내가 제일 좆같아하는게, 외국이나 헬조선이나 다 같다는 말인데. 91 newfile 블레이징 2530 25 2017.04.23
4374 헬죠센 출장 다녀온 썰 86 new 누나믿고세워 3851 34 2015.09.28
4373 여자 입장에서 이야기하는, 가난한 남자가 결혼 상대로서 기피되는 이유 84 new 리아트리스 6054 21 2017.10.21
4372 수능이 머지않은 시점에서 말하는 '니들의 인생을 가장 빠르게 지옥불에 밀어넣는 방법.' 82 new 블레이징 2140 15 2017.08.24
4371 한국이 망조가 든 이유는 82 new 노오력이부족하다 4588 26 2015.09.10
4370 제가 세월호 사건을 보며 느낀점은 한국의 교육에대한 문제점입니다 78 new 탈죠센선봉장 1472 20 2015.10.24
4369 헬조선 사이트 유저들에게 궁금한게 있다. 71 newfile 블레이징 1173 13 2017.07.02
4368 ㅋㅋㅋ 이런다고 애새끼 싸지를 것 같나? 71 newfile 블레이징 1970 17 2017.08.07
4367 진짜로 도망쳐서 도착한 곳에 낙원은 없을까? 68 newfile 갈로우 6198 16 2017.06.27
4366 안녕하세요? 헬조선에 처음가입한 평범한센징이라고 합니다. 66 new 평범한센징이 942 8 2017.11.02
4365 학벌주의는 학벌제도 그 자체에 의해서 종말을 맞이하게 될겁니다. 66 new 진정한친일파 2429 21 2016.11.23
1 - 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