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육노삼
16.01.19
조회 수 1846
추천 수 24
댓글 13








내가 살아가면서 현실에 대한 불만이나 어려움을 토로하면 거의 예외없이 돌아오는 대답이 이거다. '다들 그렇게 살어~'라고.

?

내가 좆같은 헬조선 학교, 군대, 기업에서 30년을 살아오면서 느끼는 건데,

이말이 바로 헬조선 새끼들의 좆같은 근성이 묻어나는 말이지.

내가 이전에 쓴 '연말정산' 관련 글 보면 알겠지만,?내가 이 좆같은 현실을 다른 이들에게 토로해봐도.....

씨발 다같이 당하는 거니까 다들 괜찮다고 실실거리고 살아.... 병신같은 것들이.

?

즉 이건 지금 내가 겪는 상황이 아무리 좆같애도 다른 새끼들도 같이 좆같으면 관계없다는 거야!

그리고 반대로 내가 아무리 좋아도 다른 새끼들도 같이 좋으면 별 의미 없다는 거지. 씨발......

제일 좋은 건 나만 좋고 딴 새끼들 다 좆되는 거고, 젤 나쁜 건 나만 좆되는 거......

?

이러니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천하의 쓰레기같은 속담이 있는 족속인거지.

아 진짜 내가 말하고도 역겹네 씨발.

?

최근에 알랭드보통이 현대사회의 가장 큰 정신병이 '질투(Envy)'라고 한 바 있지.

페북이나 인스타에서 보여지는 역겨운 허세질들......

?

그게 DNA에 박혀있는게 바로 헬센징들이다.

?

고대 그리스인들이 노예와 대조하며?표방하던 '자유인'까진 아니더라도, 적어도 제정신이면 딴 놈들이야 어떻건,

내가 좋으면 좋은 거고, 내가 좆같으면 좆같은거지....씨발 어떻게 모든 인생의 판단기준이 전부 남이냐?

그리고 그 '남'이라는?기준도 멀쩡히 사는 금수저, 은수저 하다못해 쇠수저도?아니고 죄다 흙수저 아니면 똥수저야 씨발......

?

아 진짜 이러니 ㄹ혜나 킹무성같은?썩은 음식쓰레기들이?'개돼지' 취급하며 300명씩 되는 애새끼들을 바다에 말아 죽여도?집값만 올려주면 반신반인 대우지?씨발.

다 뒈져도 싸다! 씨발!






  • 너가 좆같지만 남도 좆같아. 그러니 둔감해져. 묵인하고 덮고 넘어가란 말야. 상처가 곪아가?들춰내고 째라고? 그럼 아프다고 아파! 그냥 진통제 먹고 마취제 발라. 그냥 그대로 살라고.
    아프면 뽕 맞아. 그럼 세상이 편해져. 그렇게 살라고. 남들 다 뽕 맞고 살아. 그렇게 뽕 맞은 상태로 헤헤 웃으면서 사는데 넌 왜 그렇게 못살아? 이 빨갱이 새꺄.

    제글 이해하셨길...^^
  • 헬꼰대 척살하자
  • 임병화
    16.01.19
    크...알랭드 보통의 글을 읽으면 놀라움 정말 한국의 나쁜면을 잘 분석했음 ㅋㅋ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라는 DNA가 진짜 있는거 아니여 ㅋㅋ

    페이스북은 정말 옛날 친구랑 오랫동안 떨어져 지낸 친구랑 소식 주고받기는 좋은데

    존나 허세질 하는 인간들이 너무 많다. 대가리 땅콩두뇌 티 내는것도 아니고.
  • ㅇㅋ
    16.01.29
    다양성 자체를 부정하는 것 부터가 이미 싹수가 보임...
  • 더럽고 미개하다.
  • 로만
    16.01.29
    인생이 고통이라는 말을 그런식으로 합리화시키니까 한국인이 노예처럼 사는거다. 나도 마찬가지지만. 인생에 고통이 있을순 있어도 행복감이 상응하지 않는, 고통이 대부분인 삶은 정상적인 삶이 아니다. 그걸 '남들도 다 그렇게 힘들게 사니까' 괜찮다고 하는게 한국인이고 그러니까 사회가 문제가 있는거다. 행복이라는 것에 타인이라는 잣대를 들이대는게 얼마나 어리석냐. 자기보다 못한 타인을 내려다보고 우월감을 느낄수 있다면 인생이 고통스러워도 괜찮다고 생각하는거지..

    인생이 고통의 연속이란 말이 잘못된 말은 아니다. 근데 한국인들이 그걸 받아들이고 써먹는 방식이 얼마나 추악하냐. 취업 안돼서 괴롭다 하면 '괜찮아, 요즘 다들 취업 안돼' 힘들다고 살기 싫다 하면 '나도 힘들고, 다들 힘들어, 다들 그렇게 사는거야' 이런 위로들 거의 99%가 해보지 않았나? 얼마나 더럽고 추악한 위로냐.. 개인이 힘든거에 남이 얼마나 힘든지가 뭔상관이야. 요즘은 돈이 행복의 척도니까 하위 90%부터 줄세워서 자살해야겠네

    말은 그럴듯해 보이지만 좀만 생각해봐라. 나보다 못한 놈들 보면서 자위하면서 걔들 발판삼아 다시 삶의 의지를 얻으란거아냐. 그딴게 위로로 널리 통용되는 사회에서 행복감의 정체는 뭐겠어. 나보다 못한 남을 짓밟고 깔보는 즐거움이다. 논리 비약인것 같나? 나보다 못한 사람들을 보면 만족스럽고 힘이 나는걸 달리 뭐라 표현할수 있을까?

    어떤 커뮤니티 사이트에 예전에 올린 댓글인데.. 님글과 비슷해서 한번 가져와봤습니다. 답글로 쓴거라 글 전체가 이해 안가실수도 있으니 그부분은 양해를..
  • 스쿼트100번윗몸일으키기100번
    16.01.29
    말해 뭐합니까
    너무도 당당하게, 더 힘들고 괴로운 사람들 보면서 힘내라는게 우리나라 사람들 상당수인데...
    난 저 논리가 어릴때부터 이해가 안가더군요. 왜 상황을 더 좋게 만들 생각은 안하고 더 힘든 분들이랑 비교하며 안도하는게 당연스러운지 모르겠더군요. 합리화도 못될뿐더러 그런식으로 비교하는건 대단한 실례고 모독이라고 생각합니다. 속으로는 그런 생각이 들지라도 남들에게 떳떳히 뱉을말은 아닌거같네요.
  • 졸라 게을러서.
  • 반헬센
    16.01.29
  • ㅇㄹㄹㅇㄹ
    16.01.30
  • oldberry1800
    16.01.30
    헬조선 꼰대들은 너무 이기적입니다.
  • KAOS
    16.01.31
    문제가 있다면 그걸 바꿀 생각을 해야 하는데 너만 그런줄 알아? 이런 식이니..
  • ㅋㅋㅋ
    16.02.01
    그놈의 세월호 300명드립...ㅋㅋㅋ 니같은 정신병자 덕에 헬조선은 오늘도 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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