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뉴스1
朴대통령 "블프 정례화…獨 같은 문화·먹거리 페스티벌도"
기사입력?2016-01-14 16:47? ?최종수정?2016-01-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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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14일 오전 세종시 정부 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6년 정부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 2016.1.14/뉴스1 ??News1 이광호 기자
새해 첫 7개 경제부처 합동정부보고…내수활성화, 수출회복 집중 논의
“5~10년 후 수출 근본적 고민 필요…이란·미얀마·쿠바도 신시장”
“잠시도 방심하지 말고…경기회복, 국민체감할 수 있게”
(서울=뉴스1) 윤태형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내수활성화를 위해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의 정례화를 언급하면서 "브라질·독일과 같이 문화, 먹거리 등이 융합된 페스티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기획재정부 등 7개 경제부처로부터 합동 정부업무보고를 듣고 토론하는 자리에서, 내수 진작 및 소비활성화 효과 최대화를 위해 업계 개별로 진행돼 왔던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세일행사를 국가브랜드화해야 한다는 제안에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한 수출 조기회복을 위한 경제활성화를 위해 "수출회복을 위해선 단기 대책도 중요하지만 5~10년 후 무엇을 수출할 지에 대한 근본적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쟁이 심하고 공급이 과잉이더라도 기술,?ICT, 문화와 융합하면 성공할 수 있다"면서 "프랑스에서 한국 화장품 팩이 관심을 끌고 있고, 중국에서 우리 화장품이 2위를 하는 것이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한 "'한국방문의 해'와 '중국인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인들에게 농촌이 갖고 있는 먹거리, 즐길거리 등을 매력적인 상품으로 알리기 위해 문체부·관광공사 등과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경제외교로 관계가 강화된 중동·중남미, 비셰그라드 4개국과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이란·미얀마·쿠바 등 유망 신시장도 우리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규제개혁과 관련해 "이제 정부주도가 아니라 기업이 앞장서는 것이고, 정부는 발목 잡는 규제는 없는지, 융복합에 어려움이 없는지, 연구개발(R&D), 인재 등이 부족함이 없는지 물어봐서 풀어주는 역할"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저성장, 고령화 등 구조적 전환기에 처한 우리경제의 새로운 돌파구 마련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규제개혁을 통한 민간투자 활성화다. 그 중에서도 지역의 투자활성화가 경기회복 체감을 위해 중요하다"며 '규제프리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경제지표상으로 경제가 나아졌다 해도 국민이 체감을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으며, 경기회복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보고된 내용을 부처 간에 긴밀하게 협력하여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잠시도 방심하지 말고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여야 하며, 계획 10%, 실천·점검이 90%라는 말이 있듯이 시작도 중요하지만 점검·보완·개선해나가야 정책이 성공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기획재정부·농림축산부·산업통산자원부·해양수산부·국토교통부·공정거래위원회·금융위원회 등 7개 경제 부처로부터 협업방식으로 ‘내수·수출 균형을 통한 경제활성화방안’을 보고 받았다.
박 대통령은 정부 7개 부처 합동업무 보고를 마친 후 참석자 190여명과 격려오찬을 가졌다.
새해 첫 7개 경제부처 합동정부보고…내수활성화, 수출회복 집중 논의
“5~10년 후 수출 근본적 고민 필요…이란·미얀마·쿠바도 신시장”
“잠시도 방심하지 말고…경기회복, 국민체감할 수 있게”
(서울=뉴스1) 윤태형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내수활성화를 위해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의 정례화를 언급하면서 "브라질·독일과 같이 문화, 먹거리 등이 융합된 페스티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기획재정부 등 7개 경제부처로부터 합동 정부업무보고를 듣고 토론하는 자리에서, 내수 진작 및 소비활성화 효과 최대화를 위해 업계 개별로 진행돼 왔던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세일행사를 국가브랜드화해야 한다는 제안에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한 수출 조기회복을 위한 경제활성화를 위해 "수출회복을 위해선 단기 대책도 중요하지만 5~10년 후 무엇을 수출할 지에 대한 근본적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쟁이 심하고 공급이 과잉이더라도 기술,?ICT, 문화와 융합하면 성공할 수 있다"면서 "프랑스에서 한국 화장품 팩이 관심을 끌고 있고, 중국에서 우리 화장품이 2위를 하는 것이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한 "'한국방문의 해'와 '중국인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인들에게 농촌이 갖고 있는 먹거리, 즐길거리 등을 매력적인 상품으로 알리기 위해 문체부·관광공사 등과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경제외교로 관계가 강화된 중동·중남미, 비셰그라드 4개국과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이란·미얀마·쿠바 등 유망 신시장도 우리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규제개혁과 관련해 "이제 정부주도가 아니라 기업이 앞장서는 것이고, 정부는 발목 잡는 규제는 없는지, 융복합에 어려움이 없는지, 연구개발(R&D), 인재 등이 부족함이 없는지 물어봐서 풀어주는 역할"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저성장, 고령화 등 구조적 전환기에 처한 우리경제의 새로운 돌파구 마련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규제개혁을 통한 민간투자 활성화다. 그 중에서도 지역의 투자활성화가 경기회복 체감을 위해 중요하다"며 '규제프리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경제지표상으로 경제가 나아졌다 해도 국민이 체감을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으며, 경기회복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보고된 내용을 부처 간에 긴밀하게 협력하여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잠시도 방심하지 말고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여야 하며, 계획 10%, 실천·점검이 90%라는 말이 있듯이 시작도 중요하지만 점검·보완·개선해나가야 정책이 성공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기획재정부·농림축산부·산업통산자원부·해양수산부·국토교통부·공정거래위원회·금융위원회 등 7개 경제 부처로부터 협업방식으로 ‘내수·수출 균형을 통한 경제활성화방안’을 보고 받았다.
박 대통령은 정부 7개 부처 합동업무 보고를 마친 후 참석자 190여명과 격려오찬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