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연합뉴스
청년단체, '노사정 대타협 파탄' 선언 한노총 규탄
기사입력?2016-01-14 18:32? ?최종수정?2016-01-1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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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노사정위 파탄 선언 규탄 회견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청년·대학생 단체로 구성된 노동개혁청년네트워크 회원들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앞에서 한국노총의 노사정 합의 파기 및 노사정위 탈퇴 논의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hih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보수 성향의 청년·대학생 단체인 '노동개혁청년네트워크'는 14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노총의 9·15 노사정 대타협 파탄 선언을 규탄했다.
한노총은 11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9·15 노사정 대타협' 파탄을 선언하고, 정부의 입장 변화가 없으면 19일 대타협 파기를 최종 선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은 "노사정위에 복귀했다가 다시 번복하는 행위 등으로 한국노총은 이미 노사정위 참여기구로서의 명분을 잃었다"며 "더는 역사 앞에 죄를 짓지 말고 스스로 해체하라"고 주장했다.
청년·대학생단체 노사정위 파탄 선언 규탄 회견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청년·대학생 단체로 구성된 노동개혁청년네트워크 회원들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앞에서 한국노총의 노사정 합의 파기 및 노사정위 탈퇴 논의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hihong@yna.co.kr
이들은 현 정부가 추진하는 개혁의 핵심은 가진 자들이 조금씩 양보해 저성장 탈출의 시발점을 꾀하자는 것이라며 "비정규직 보호를 내걸지만 정작 비정규직을 차별하는 주체는 기업도 아니요 정부도 아닌 노조 소속 정규직 노동자들"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