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지고 보면 서양 같은 경우에는 확실히 200년 늦게 활자 만들어진 건 사실이지. 근데 문제는 일찍 만든 고려는 그 활자 갖고 한 게 단순하게 불경 제작만 하고 끝이었지. 즉 지배층 좋은 일만 한 거다. 그런데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는 인쇄기까지 만들어서 당대 부패한 카톨릭에 반대하는 마르틴 루터의 종교 개혁이 유럽 전역에 확산될 수 있는 계기인 성경 번역, 그 결과가 독일어 성경 (지금은 각국마다 번역이 가능하지만 당시에는 성경 읽으려면 라틴어 공부는 필수었음, 즉 성격을 읽는, 성직자는 라틴어 공부한 사람만 가능하고, 지금 바티칸 시국 - 로마 교황청 - 에서도 라틴어로 미사를 봄)이 유럽에 퍼지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서 종교 개혁의 바람이 불게 되고, 그 후로는 30년 전쟁을 비롯한 각종 사건들로 유럽 사회가 변화하게 되지. 즉, 우리는 고려가 금속활자 먼저 만들었다고 국뽕질한다고 해도 고려 이후에는 불경만 찍기만 했지 자체발전은 하나도 없었고, 유럽은 성경을 찍어내서 유럽을 변화시켰다는 객관적인 사실을 쌩까는 국뽕들 그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