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국뽕충박멸
16.01.14
조회 수 1199
추천 수 22
댓글 8








출처:동아일보

[동아일보]
[朴대통령 대국민 담화]경제-민생
경제-노동법안 1월 처리 촉구

75890682.1_99_20160114033804.jpg?type=w5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노동개혁 관련 5개 법안(기간제법 파견법 근로기준법 고용노동법 산업재해보상보호법) 중 기간제법을 뺀 나머지 4개 법안의 조속한 국회 처리를 전격 제안했다. 고용노동부조차 예상하지 못한 승부수다. 그동안 야당과 노동계는 5개 법안 중 기간제법과 파견법에 반대하며 분리 처리를 요구해 왔다. 고용부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 스스로 노동개혁의 절박성을 고려하고 결단해서 만든 절충안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기간제법은 유보하면서라도 파견법만큼은 꼭 통과시켜 달라고 호소한 가장 큰 이유는 결국 ‘일자리’다. 기간제법은 ‘고용 안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파견법은 일자리 확대에 중점을 둔 법안이다. 55세 이상 고령자와 고소득 전문직, 뿌리산업(주조 금형 용접 소성가공 표면처리 열처리)에 파견을 허용해서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고 일자리 기회와 수를 늘려 보자는 취지다.

박 대통령의 절충안은 대내외적인 경제적 악재 속에 선제적인 구조개혁을 위해 노동개혁법안의 처리를 더이상 늦출 수 없다는 다급한 인식을 담고 있다. 박 대통령은 “우리 경제의 불씨를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대응이 더 늦어지면 우리 경제는 성장 모멘텀을 영영 잃어버리게 될지 모른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독일과 네덜란드 등 유럽 선진국들은 파견제도 완화를 통해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도 대규모 구조조정을 피할 수 있었다.?

박 대통령은 “일하고 싶어 하는 국민들을 위해, 그리고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이 절박하게 호소하는 경제활성화법과 노동개혁 4개 법을 1월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 줘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이어 “이번에도 통과시켜 주지 않고 계속 방치한다면 국회는 국민을 대신하는 민의의 전당이 아닌 개인의 정치를 추구한다는 비판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국회를 압박하기도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7개 경제단체와 25개 업종별 단체는 이날 ‘경제 살리기를 위한 국회 역할 촉구를 위한 국민운동 추진본부’를 구성하고 범국민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경제계는 “국내 경제가 저성장 고리를 끊고 한 단계 도약하려면 구조개혁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조속한 입법을 통해 경제가 성장 모멘텀을 회복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더 많이 창출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과 경제계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야당과 노동계는 강경한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에 극심한 임금 격차를 해소하는 방안 없이 비정규직을 늘리는 법엔 찬성하기 어렵다”며 “흥정하듯이 하나 깎아 줄 테니 하나는 통과시켜 달라는 건 안 된다”고 말했다. 김성수 대변인은 논평에서 “대통령이 최고로 나쁜 법을 가장 먼저 통과시켜 달라는 것에는 절대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국노총도 고용부의 노사정 대화 재개를 위한 워크숍 제안을 일축했다.?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조회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 탈조선 베스트 게시판 입니다. 12 new 헬조선 9477 1 2015.07.31
2863 헬조선이 싫으면 한글 쓰지말라는 헬센징들에게 14 new 진정한친일파 1992 22 2015.11.20
2862 대단한 돌대가리년이지 않는가...다가올 앞날을 조금도 내다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17 new nhchs 1991 18 2015.10.27
2861 내 군대 있을때 미군썰 15 new 꿀렁꿀렁 1991 10 2015.08.12
2860 "밀리면 끝장" 투쟁적경쟁 만연…전 세대에 `번아웃증후군` 퍼져 22 new 진정한애국이란 1990 25 2016.03.02
2859 우리나라 8 newfile `` 1989 20 2016.05.29
2858 역사적인 해 병신년 ㅋㅋㅋㅋ 12 new 개방서 1988 20 2015.12.24
2857 어처구니없는 항공사에 분노한 맘.. 26 newfile 잭잭 1988 20 2015.09.23
2856 미국과한국의 군인에 대한 존중 13 newfile 새장수 1987 18 2016.05.06
2855 외국영화에 별점테러하는 한국인. jpg 36 newfile 이거레알 1987 21 2016.03.09
2854 헬조선 국정교과서 대표 집필진의 위엄.. 24 newfile 잭잭 1987 25 2015.11.06
2853 헬조선 식수원 근황.jpg 3 newfile 잭잭 1986 8 2018.07.27
2852 헬조선 맘충 Say.. 23 newfile 잭잭 1986 24 2015.10.19
2851 일본에게 저항 했었던 조상님들. txt 11 newfile 이거레알 1983 29 2016.08.07
2850 헬조선은 저그에 빗댈 수 있다 14 new 하이템플러 1983 24 2016.01.07
2849 헬조선 Skt가 해냈다! 6 newfile 잭잭 1983 22 2015.11.11
2848 헬조선의 따뜻한 배려.. 13 newfile 잭잭 1982 27 2015.12.08
2847 헬조선 올림픽 중계 특징 14 new 인생한번뿐이다. 1980 39 2016.08.06
2846 소련의 흐루숍카 아파트 vs 헬조선의 판자촌 7 newfile 평등 1980 15 2016.05.02
2845 K-pop과 한류의 거품론. 14 new aircraftcarrier 1980 19 2015.12.20
2844 이 나라 노인들이 진심 혐오스러운 게 노인 무임승차 문제에 대한 이중성이다. 11 new 헬조선노답 1980 19 2015.09.14
1 - 77 - 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