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나 초등학교 3학년때 도덕시간에 국뽕주입 하는 시간이 있었다.(필자는 95년생)

거기서 2가지 케이스를 예를들며 애국심의 중요성을 말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

아래와 같다

1.해외에 있는데도 전쟁 났다고 하니깐 국내로 리턴하는 아이

2.해외에서 징집할까봐 몸 사리고 도피하는 아이

이 2중 하나를 선택하는 거인데.

?

선생이 애들 한명한명 한테 "너는 이 2중 어느 아이가 되고 싶니?" 라고 물었는데.

보통 그렇다 시피 초3이면 판단력이 없어 국뽕에 물들은 철이라 ?모두 1번 케이스 처럼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내 옆에 짝은 2번 케이스를 선택한다.

선생이 어이 없다는 표정으로 물어보니 "나라에서 뭘 해준다고 목숨을 버리나요?, 차라리 그 깡으로?해외에서 공부해서 성공하는게?

효율적 아닌가요?"

하니깐 애들과 선생과 나(난 아직 생각이 없어 국뽕에 빠진 나이였다 지금은 국가비판을 하지만)?그 아이를 집중 공격 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참 그 아이가 미래를 내다 볼줄 아는거 였는데. 친하게 지낼걸 이란 생각이 든다

?






  • 엄청 현명하네요. 깨어있다 나이도 그정도면 세뇌에 진행된 상태일텐데.
  • 와...노답
    16.01.08
    진짜 너무한거 아닌가요???에휴 국뽕에 취해있는 녀석들은 사회가 좋다고 하는 대로 따라서 기고 쳐지는 애들을 밟겠지 ....
  • cajama1346
    16.01.08
    저도 그래서 그 친구한테 너무 미안한 감정을 갖고 있고 지금 생각해 보면 그 친구는 참 지혜롭다고 생각듭니다.
  • rob
    16.01.08
    그 얘는 아마 지금 성공 했을 끼다! 깨어있네.
  • 초3에 각성을 하다니..
    일단 부모라도 잘만났나보네..

    대부분의 경우는 부모부터가 국뽕이라, 그 자식마저 국뽕에 빠지는 경우가 많죠
    저도 그랬고
  • 초3땐가?? 97년생
    16.01.12
    나 이 ㅋㅋㅋㅋㅋ도덕책에 실린거 기억납니다.
    이거 실화에요 ㅋㅋㅋㅋ
  • 왓따
    16.01.12
    선각자란 단어를 이럴때 쓰는듯
  • 우마이
    16.01.13
    또라이선생 새끼가 심심했나부다 한명 걸리길 바라고 저병신짓하는듯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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