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하나도없는 100% (진실) 인 나의 이야기를 해보자 한다.
필자는 어렸을때 가난한 (서민) 에속하는 집에서 1남 1녀중 막내(남자) 로
태어났다. 친엄마도 일찍 아파서 돌아가셔서 ( 그전에 드라마에나 나올법한 아버지가
다방마담 ( 눈이맞아서 ) 우리친엄마 아빠가 돌보지않고.. 빨리 뒤지라고 집에와서
술프고 그랬다고 하더라 ( 누나한테 들은이야기다 ) 하도 어렸을때 엄마가 돌아가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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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도 기억안나고 사랑도 못받고 자랐다... 새엄마 ( 다방마담 ) 하고 우리 아빠는 결혼을해서
어린시절 새엄마와 아빠.. 누나... 나 이렇게 4식구가.. 기와집? 방2개 부엌1나 얼추 18평정도될라나
아무튼 그런집 화장실도 수세식이 아닌 ( 푸세식 ) 이런가정에서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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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형편도 별로 안좋지만 돈이 있어도 새엄마와 아빠가 음주가문과 놀기좋아해서 맨날
돈생기면 밖에 둘이나가 외식하고 누나랑 나는 밥통에 밥있은게 알아서 쳐먹으라고 하면서
둘이 재밌게 놀고 들어와 밤에 민망한 남녀간의 XX짓거리를 애들신경안쓰고 쳐하고 아주
지금 생각해보니 막장콩가루도 이런 콩가루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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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하고 신발도 어디서 아는 사람들이 줘서 그거입고 국민학교 ( 지금은 초등학교 ) 를 다녔다..
옷도 허름하고 집에서 잘안챙겨줘서 키도 작고 왜소하고 성격도 자신감이없어서
애들한테 괴롭힘도 당하고 많이 맞고 댕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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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집에가도 슬픈데 학교에서도 (찌질이)같이 하고댕기니 애들 화풀이 대상은 자연스레
내가 되서 맨날 눈치보면서 학교생활을 했지만.. 더 서글픈건.. 그때는 도시락.. ( 급식은
한참 큰학교에서 만들어지는 추세 ) 도시락을 싸가지고 와서 먹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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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만 되면 애들끼리 모여서 도시락을 먹으면서 햄반찬 계란반찬 돈까스 맛있는거 싸온애들
칭찬하면서 재밌게 식사를 하지만 .. 필자는
늘 김치와 밥.. 기껏해야 멸치... 머 이런것만 싸줘서 애들이 밥먹을때도 안껴주고 왕따처럼
구석에서 김치랑 밥 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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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굴하지만 사실이니 어쩌겠는가.... 이렇게 찌질하게 중학교까지 이어나가 살다가
공부도 못해서 집에서 공고나가서 취직이나 하라고해서 실업계로 진학해 공업고등학교로 갔다..
공고에서는 학교폭력이 더심각하고 애들도 상당히 살벌해서 .. 초등학교와 중학교때보다
더많이 얻어터지고 댕기고 괴롭힘당해서 학교를 많이 도망가고 결석하고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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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가끔 집에다 전화하면 아빠가 몽둥이로 엄청때려서 학교가기도 싫었고 안가자니
집에서 맞으니 그것도 무서웠다.. 성격도 소심해서 내 의견을 남에게 제대로 어필도못하는
말그대로 ( 찐따 ) 스타일 알거다 학교다니신 분이면 그런부류의 하나인게 바로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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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따들 너무 괴롭히고 욕하지마라.. 집안사정하고 여러가지 여건이 있어서 다이런식으로
사람이 된거다.. 속사정 알고나면 학교다닐때 애들 때리고 댕기고 좀놀던 친구들 반성해야될거다.
아무튼 이렇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집에서 대학도 안가는 X끼가 쳐놀지말고 군대나 쳐가라고해서
(대학도 안간게 아니라 집에서 돈없은게 니가벌어서 쳐가던지 말던지 , 남들앞에서 지가 가기싫어서
가라고 해도 안갔다고 ) 자기 위신높이고 자식 챙겨주는척 개폼멘트 해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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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해서 군대 통신병으로 2년 ( 다녀오고 ) 다녀와서 집에있기 싫어서.. 여러가지 아르바이트
(주유소, 마트, 카운터. ) 머이런 종류를 하면서 돈을 모아 원룸을 잡아서 혼자 자립해서
살았다.. 좀 쪼달리긴 하지만 누구 하나 머라고하는사람없고 학교댕길때 ( 날 때리고 괴롭히던 )
나쁜애들은 없고 나한테 잘해주는 . 알바 친구들과 사장님들 (이런세상도있구나 하고 너무행복했다)
그렇게 알바를 좀하면서 사회경험을 쌓아서 지금은 동네 주유소 ( 총무 ) 로 근무중이다 월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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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정도 된다.. 8시간에서 ~ 10 시간정도 근무 거의 내가 주유소 대장격임 동네 주유소라
사장이랑.. 알바 .. 그리고 나 이렇게 3명 하는데 사장은 에쿠스 타고 놀러댕기기 바쁘고 나혼자
거의 사장격이라 아주 재밌게 일하고 편하게 일한다.. 같이 일하는 알바 아줌마도 착하고 친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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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지내고 있다... ( 미혼녀고 약간통통하고 얼굴좀 작고 나름 피부하얀 귀엽생긴 외모 나이는 38 )
필자는 33살이다.. 아무튼 둘이 드라같은 러브라인 같이 스토리를 만들어나가는 진행중이고
지금은 후진집이지만 작은 빌라 ( 내명의 돈 다내고 산 ) 아반떼 구형 ( 100만 원좀넘는 똥차 )
통장에 잔고 2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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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33살 .. 그리고 내마음 알아주고 잘해주는 나름 귀엽게 생긴 주유소 알바녀 38 나름
지금은 아주 행복하고 재밌다.. 여유도 있고...
이런 헬조선이라는 곳에서도 이렇게 소소하게 재밌게 사는사람도 있으니 힘내길 바라며
이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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