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헬리퍼스
15.08.08
조회 수 1463
추천 수 11
댓글 4








유언비어죄 드립치는 병신이 없길 바라고......

경찰들 존나 바쁜데(뭣때문에 바쁜지는 아몰랑) 씰데없이 행정낭비하게 하지 마라.

죄다 뉴스에 나오거나 법원 판결 나온 걸 토대로 씨부리는 거니깐......



ㅇ 예산 쪼개기

주로 소규모 예산을 빼먹을 때 사용함. 공무원과 짜고 수의계약이 가능한 사업으로 쪼개도록 한다.

예를 들어 수천만원대의 예산은 방위사업청이 아니라 군부대가 직접 집행할 수 있는데, 여기서 1000만원 미만(지금은 기준이 바뀌었는지 모르겠다. 예전에는 1000만원 이하였다고 함)은 공개입찰이 아니라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5000만원어치의 사령부급 부대비품을 산다고 하면 이를 999만원으로 4개, 500만원 하나, 504만원 하나로 쪼갠다. 그리고는 한 업체랑 계약을 하되 한번에 안하고 각각 시기를 나눠서 수의계약을 하는 거지.?

공개입찰을 했을 경우 싸게 써낸 업체가 낙찰되고 이때 볼펜 한박스를 2000원에 납품받을 수 있는데, 수의계약을 하면 2500원에 납품받는 거야. 500원의 부당이익을 챙기는 거지. 이걸 담당공무원/군인과 업자가 반띵하는 거야.

이게 그냥 보면 소규모지만 전국 수천개의 관공서가 이런 짓거리를 한다면 그 금액은 얼마인지 상상에 맡길게......

- 검색키워드 : 해군입찰비리, 김영수 소령



ㅇ 입찰담합

건축/건설예산은 쪼개기가 불가능하다.

그래서 무조건 입찰을 하게 되어 있다.

그런데 업자들끼리 롬이나 횟집에 모여서 담합을 한다.

지들끼리 순번도 정하고......

그럼 입찰이 시작되면 순번이 된 업체가 무조건 낙찰제한가 90% 수준으로 사업금액을 써내고, 다른 업체는 91%, 92%, 94% 하는 식으로 써내는 거지.

정상적으로 입찰이 진행되었다면 제한가의 80%에 낙찰될 지도 모르는데 무려 10%의 이익을 편취하는 거야.

4대강 사업 관련 담합으로 엄청난 이익을 챙겼는데, 과징금은 찔끔 나온거 같더라~ 걸려도 남는 장사 한거지.

검색키워드 : 4대강 담합



ㅇ 턴키공사

턴키라는 말은 자동차 시동을 걸어 둔 상태로 자동차를 납품인도하는 것에서 유래된 말이다.

즉 설계, 시공, 감리 모두 한 업체가 몰아서 하고 준공검사만 발주자가 정한 다른 업체나 단체가 하는 식이다.

물론 턴키공사마저도 위에 나온 입찰담합이 포함되는 경우도 있다.

전과정이 한 업체에서 담당하니 속도가 빠르고 일관성이 있다.?

하지만 이게 한국에선 희안하게 부당하도급과 부실공사의 원인이 되고 있다.

그리고 여기서 업체가 먹는 부당이익은 천문학적인 숫자임.

검색키워드 : 턴키, 턴키공사, 부당 하도급



ㅇ 연구용역 사기

예를 들어 정부에서 어떤 사업을 하려고 타당성 조사를 한다.

그럼 슬그머니 전문연구회사나 단체가 싼 값에 연구용역을 해주겠다고 한다.

물론 공개입찰을 해도 최저가로 써낸다.

공무원은 예산을 아끼게 되었다고 좋아하며 용역을 맡긴다.

그리고 이 회사/단체는 사업을 추진하는게 좋다는 결과를 낸다.

예를 들어 예상수익 부풀리기, 개발효과 뻥튀기 등등......

그럼 조단위의 사업은 이듬해 혹은 그 다음해에 시행이 된다.

왜냐하면 대통령이나 장관이 밀어붙이니까......

그런데, 그 연구용역 회사나 단체는 실체조차 없는 시공업체의 페이퍼 컴퍼니거나 바지사장을 앞세운 회사일 가능성이 높다.

대학교수 여럿에게 연구용역을 주는 경우에 연구결과가 제각각 다르게 나와도 공무원은 윗선의 의도에 맞는 연구결과가 든 보고서를 채택하면 그만이다.

검색키워드 : 우면산터널, 맥쿼리, 4대강 연구용역



ㅇ 불량 납품, 불량 정비, 기준미달자재 사용

이건 이해하기 쉬우니깐 길게 설명하지 않을께.

이런 납품이 성공하려면 공무원이 끼어 있어야 하는 거여.

납품검사관(직책명은 정확하게 모르겠다)이나 준공검사관에게 뇌물을 먹이고 검사보고서를 조작하면 되는 거다.

검색키워드 : 납품비리, 통영함, 해군정비비리, 공군정비비리, 전투기정비비리



ㅇ 민자유치사업

우면산터널, ?지하철9호선, 부산도시고속도로, BTL사업 등등

정부가 세금으로 집행해야 할 사업을 민간업자가 건축/건설해 주고, 대신 민간업자가 일정기간(보통 20년) 동안

비싼 관리비/운영비를 사용자(우면산 터널 통행자, 9호선 탑승객)에게서 받아내는 거다.

물론 당장 예산낭비는 되지 않은 거 같지만, 국민들이 바가지 쓰는 거다.

그럼 주민들이 이용안하면 되잖아? 하는 게이들이 있지?

하지만 계약서에는 일정 기대수입에 미달하면 그걸 정부/지자체가 예산으로 때워준다는 조항이 있어.

이때 건축/건설하기 전 사업타당성 조사를 할 때 위에 나온대로 연구용역 사기를 치는 경우도 있다.

우면산 터널이었나? 적자 난다고 돈 내놓으라고 하니깐 박원숭이 신의 한수를 뒀지.?

"예상수익을 산정했던 연구용역 회사한테 돈 받아라."

그 연구용역한 회사가 시공사꺼, 시공사가 곧 투자회사꺼.... ㅋㅋㅋㅋㅋ

9호선 요금 올리려고 하니깐 그것도 쌔리 깠지......

검색키워드 : 민자유치, 민자도로, 9호선, 맥쿼리, 우면산터널



진짜 골때리는 비리 유형은 더 많은데 이해하기도 힘들고 나도 쉽게 설명하는 능력이 부족한데 괜히 아는척하다 쪽팔림 당할까 싶어 관둘께.


오늘도 멍청한 공무원 혹은 양심불량 공무원과 업자의 짬짜미로 우리가 낸 세금이 줄줄 세고 있다.







  • 노오력충
    15.08.08
    어설프게 알고 있었는데 이번애 정확히 알고 갑니다 감사해요
  • 하이
    16.02.17

    여기 한국에는 누가 실제 도독들 일까요 ?
    나라빛만 놀개하고 비정규직 돼어 있고 나라 발전이 잘 안돼고 (더딘다고 바야져) 사람들 더 심들개 살괴 돼고 답을 알려좋면 제미없으니간 알아서 

    답은 알아서 풀어 나가세요 잘 눈을 떠서 잘보세요

  • rob
    15.08.08
    도둑놈들이 넘 많다....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조회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 탈조선 베스트 게시판 입니다. 12 new 헬조선 9374 1 2015.07.31
4384 헬조선 직장인들의 평균 연봉과 분포 9 new 헬조선뉴스 35518 19 2015.07.29
4383 자아살 시도하다가 살아남았다 32 new 생각하고살자 32381 15 2017.06.15
4382 갓한민국 상위 20% 대기업 직장인 모습 16 new 잭잭 29940 24 2015.09.22
4381 헬조선에서 기술직으로 산다는 것? (공작기계 A/S 기사) 18 new 헬조선탈주자 25968 13 2015.10.18
4380 헬조선녀 vs 스시녀 vs 프랑스녀 50 new 누나믿고세워 23201 19 2015.08.26
4379 헬조선 CF 제작 102 new 헬조선 20055 12 2015.08.21
4378 헬조선에서 MCT 기술자로 살아가기 좆같은 썰.txt 33 new 잭잭 19502 23 2015.09.29
4377 미군 들어오고 국방부에서 연락온 썰을 풀어볼까 합니다.. 45 new 탈조선한미군 17902 46 2015.12.10
4376 뉴질랜드 이민 4년차 솔직히 느낀점 31 new aucklander 16666 48 2015.12.04
4375 한국에서 성매매가 불법인 이유 txt. 21 new 탈죠센선봉장 12966 17 2015.09.22
4374 좆같은 헬조선의 흙수저보다 못한 모래수저 인생사 12 new 추하고더러운세상 12885 12 2016.01.31
4373 헬조선 좆소기업 100% 경험담 18 new 메가맨 12277 14 2015.08.28
4372 개좆같은 부모한테 욕했다. 44 newfile 우울반항극단적절대주의 11723 25 2017.04.27
4371 싱가폴의 실체를 알려주마 (그리스에 이어 2탄) ㅋ 23 new hellrider 11381 18 2015.09.23
4370 [오르비펌] 지방의치한 학생들의 굴욕 썰 모음 14 new 펭귄의평영 11310 5 2015.08.08
4369 헬조선이력서vs외국 이력서 전격비교 23 newfile John_F_Kennedy 11155 27 2016.02.12
4368 좋은글 추천) 남자와 여자의 세계관 차이점 27 newfile 214124 11112 23 2016.03.21
4367 중소기업 개발직 인턴 끝나고 추노 했습니다. 62 new 무간도 9542 35 2015.10.22
4366 ㄹ혜님 공약 다시보기.. 26 newfile 허경영 8230 29 2015.10.12
4365 모쏠은 충격먹는 한국여자 화장.jpg 39 newfile 허경영 8159 17 2017.03.13
1 - 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