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헬조선사회는 재벌들이 정부 위에 설 정도로 철저히 재벌독재 사회입니다. 이런 사회에선 3세계처럼 대다수의 사람들은 노예적인 삶을 살고 극소수의 사람들은 그 반대로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배층조차 그들의 삶은 천당이 아닙니다. 피지배층 입장에선 그들의 물질적인 생활만 보면 천당에서 살고 있다고 짐작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 러나 그들도 빌헬름 라이히가 병리현상이라고 지적한 권위주의, 위계질서, 경쟁주의, 가식성, 이중성이 있습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지배층들도 지위, 권력을 위해 서로 경쟁하고 있는데 이 것은 교과서에 나오는 선의의 경쟁이 아닌 조폭들 간의 분쟁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권력쟁취라는 것은 비열하고 잔혹하기 그지 없어서 착한 사람은 결코 지배층 사회에서 살아나갈 수가 없습니다.
수구들은 자신의 본성을 드러내지 못하고 온갖 가식적이고 위선적인 생활을 하며 피지배층에 갑질 중이고 재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은 자신의 본성을 드러내지 못한 스트레스때문에 피지배층에 대한 갑질과 권력, 지위, 재산에 대한 탐욕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마광수는 정신분석학을 인용하면서 성욕해소적인?배설(심리적 현상)을 적대시하는 사람은 탐욕적인 성격을 갖게 된다고 주장했는데 그 것이 바로 수구, 꼰대, 재벌들을 포함한 다수의 한국인들의 모습입니다.
불 교가 왜곡되어서 불교를 단지 금욕주의 종교로 오해하고 있지만 석가모니가 인간이 고통받는 원인을 본성에 솔직하지 못하고 본성에 어긋나는 욕망에 빠져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예수는 고통의 원인을 설명하지 않았지만 본성을 긍정하는 길이 천당에 이른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지배층의 삶조차 석가모니와 예수가 말한 것과 전혀 다른 것이 현실입니다.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