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청년입니다 비정규직 인생 10년생활..
누구마냥 집구석에 돈이 많은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돈벌어서 유흥한것도 아닌인생
남들 대학가고 대학원갈때 비정규직 하면서 멸시받고 차별에 박탈감 당할때도 열심히 살면서
적금넣고 내 가게 차리자 마음으로 기술배웠죠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 이제 노인네가 아프다고 병원값에
부모님까지 아파서 모아둔 돈도 야금야금 대한민국 복지협회가서 물어보니 이래서 안된다 저래서 안된다
진짜 입에서 욕만 개같이 나옵니다 우여곡절끝에 대출이라는걸 알게되어서 대출받아서 가게 차려봤지만
기술직 내가게 차려봐야 빚에서 빚입니다 빚이 빚을 낳고 경쟁에서 밀리면 한국은 얄짤없어요
결국 품질 정성 신뢰보다 뒤에서 룸살롱 잘데려다니고 뒷돈좀 챙겨주고 이러면 아이고 대한민국 일류 기술자 사장님 이래요
거래처 색히들이요 장사 말아먹고 복지 개판이죠? 거기다 대출은 왜이리 잘해주나 봤더니 노예생산하려고 수작을 부린
한국의 실태였단걸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미늦었죠 은행가서 노란공제우산? 이거보고 순간빡쳐서 저딴거 왜 하냐고 했습니다
세금.. 내가 어려워도 잘뜯어갑니다 암요...
그래서 이제 안되겠다싶어서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죽기도 싫어서 오기가 생겨서 이나라 한번 탈출해보자 생각으로
떠납니다 그리고 두번다신 안돌아옵니다 거기서도 정말 탈조센 처럼 사람대접 잘받는지 아닌지 제 눈으로 확인하고
죽어도 거기서 죽지 조국미개한 한국에선 안죽을랍니다 한국사회.. 개나소나 자영업하려고 하는 세상
남잘되는거 못봐서 배가 아파서 10년넘게 배운기술 하루아침에 프렌즈라는 타이틀로 대기업 간부나 한색히들이
뺏아갑니다 진짜 해외서 한국인 만나면 쥐도새도 모르게 작업하고싶을정도입니다 한이 맺여서 갑니다
그간 모은돈을 전부 다 가져가려고 했더니 딴생각들까봐 200만원만 환전해서 맨땅으로 가렵니다
사람답게 사는거 존중받고 내가 인간이라는것을 받고싶더군요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