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대들이 겪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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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이라고 하는 것도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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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을 가려내기 위한 다수의 소모적인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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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노력이니 희망이니 말하는 것도 웃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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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노동현실도... 비정규직에... 미래설계 자체가 안되게 만들어놓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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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가 뭘 더 노력합니까 처음부터 다 가진 놈들은 떵떵거리면서 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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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람들은 소시민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 '고군분투'를 하거나 '비정상적인 경쟁'에 내몰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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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소소한 행복과는 별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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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인 인프라는 씹망인 현실... 국가는 개인을 전혀 보호하지 않는다는 사실만 계속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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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고용불안이 생겨서 미안하다, 해결방안을 강구해보겠다."라는 말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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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불러서 그래, 편해서 그래, 교과서가 문제라서 그래, 동남아 가서 살아보면 그런 소리 안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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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서 철저히 본인들의 잣대로 타인을 규정하고 훈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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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식할 거 같은 느낌이 너무 많이 듭니다. 때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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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자살까지 안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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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행복한 사람도 찾기 힘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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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그러니까 너도 참아라" 뭐 이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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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상당히 지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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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갔을 때 부러웠던 게 ... 사회적인 압박감이 훨씬 덜하다는 사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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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이라도 천국은 아니지만...(인간 자체는 별 차이없다고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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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여유가 있는 느낌이랄까... 우리처럼 팍팍하고 드센 사람이 별로 없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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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신경쓰는 분위기도 아니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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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눈치 안보고 사는 것도 문화적인 영향이 상당히 큰 거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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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멘탈 가진 사람도 헬조선식의 매장당하기나 몰아가기에 이지메 당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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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안 볼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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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형적인 노동구조(돈이 재분배가 되지 않고 소수가 독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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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유의 꼰대문화와 서열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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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민 자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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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복합적으로 낳은 괴물과 같은 곳이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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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자살한 분의 유서에서 '합리'라는 말을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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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만큼 '비'합리적인 나라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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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의 선택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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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에 가서 40, 50대에 타의반 노후설계를 알아서 하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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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자의반타의반 공무원 시험에 매진하든 몇가지 선택지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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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논외... 대기업이 골목상권 잡아먹는건 상도덕이 없는 수준이 아니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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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양아치가 힘없는 초딩들 돈 뺏는거랑 무슨 차이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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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0%의 일자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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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문호가 너무나 좁아진 것도 사실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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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음도 심란하고 길거리 나가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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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판 할머니가 추운 날에도 뭘 팔고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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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다 팔아봐야 하루 일당해봐야 5만원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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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빈곤율이 절반이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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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중의 절반도 빈곤을 벗어나지 못할 겁니다.... 통계적으로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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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tv 보면 연예인들 나와서 맛있는거 먹고 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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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고 멋진 사람들 나와서 있는 거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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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현실적으로 마주치는 사람들과 현실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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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느 곳에 살고 있나 혼돈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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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탈감이 들어서 뉴스 외의 tv방송 같은 건 잘 안보려고 해요. 다른 세상인 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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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는게 공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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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설계 더럽게 안 되고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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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갈 방도를 찾긴 해야하는데 참으로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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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글에 공감합니다. 특히나 요즘 tv에 나오는 정치권, 재벌들, 뉴스, 예능프로그램들 보면 현실과의 괴리가 쩔더군요.... 어디 딴 세상사람들 같습니다. ?정치권 유교탈레반 양반충놈들은 완전히 달나라 사람들 같더군요.....
역시 아직도 헬반도가 조선강점기시대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이씨조선강점기때 조상님들도 이런 느낌으로 사셨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