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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인신뢰도는 굉장히 낮은 편에 속하지요...세계적으로요..뉴스를 보니 서울의 한 지하철역 도서관에는 지난 1년 동안 1000권 넘는 책이 사라졌다. 한 대형마트에는 매달 사라지는 카트가 약 80개로 한 달 손실액이 100만 원을 훌쩍 넘는다더군요...그리고 한국인들이 '다른 사람을 믿을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26%,다른 조사에서도 불과 22%에 불과했습니다..다른 선진국들보다 훨씬 낮은 수치고 심지어 개발도상국들보다도 훨씬 낮은 수치여서 대단히 부끄럽고 우리 사회가 그만큼 타인을 신뢰하지 않는구나하는 생각에..대단히 씁쓸했지요..사실 저부터도 정말 친한 사람이 아니면 믿을수없다고 아마 대답을 할겁니다...사기나 남 등쳐먹고 이런게 인구대비 세계 1위인 나라이니..저부터도 너무 부끄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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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씀드린 학생은 여전히 희망을 갖자,개인이 할수있는거부터 하자고 말해주지만..저도 미래를 아주아주 비관적으로 보게 됩니다..예전엔 컴퓨터나 이런 통신도 없었고 정보의 교환이 느리던 시절입니다! 유럽이나 선진국들이 그런 과정을 겪었던거 잘 알고있습니다..하지만 지금은 어떻던가요? 지금은 1년에도 강산이 4,5번은 바뀐다는 말이 나오는 정보화시대입니다!! 모든 정보의 공유가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시대이며 무엇이 문제이고 왜 우리가 문제가 있는지,어떻게 해야할지 대충 다 나오는 시대란 말입니다!! 그런데 당장은 아니라해도 잘못된부분들이 발견되고 그러면 고치려고 노력은 해야하는데..한국은 그게 안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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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문제를 제기하면 사회부적응자,너만 힘드냐,적응하고 살아라 이따위 말들만 나오고...무슨 희망을 가져야할까요?? 그래도 이 나라 좋은 나라,훌륭한 나라가 될것이고 신뢰가 넘치는 사회가 될것이다 이런 희망을 가져야한다보는건지..그 학생 깨어있고하긴 하지만 이럴땐?참 답답합니다..물론 좋은 사람도 많은거?자체를 부정하진 않습니다만...여러분들께선 타인을?얼마나 믿으시는지요? 전 정말 잘 아는 분들?소수 정도만 믿고 저도 사실 남을 믿지 못하겠습니다..사기쳐먹거나 등쳐먹을거같아서요..여러분들 의견도 같으시리라 생각됩니다만?여쭤보고 항상 화이팅들하셔요..휴우!! ??
침몰하는 배를 억지로 일으켜봐야 안되니 뜻있는 사람들은 배를 버립니다.
망하는 회사 분위기도 마찬가지지요 오히려 다툼이 없고 다들 이직을 준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