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제가 이런 말을 해서 잘 이해가 안 갈 수가 있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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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 소득이란 것은 (기준 연도의 가격) x ( 구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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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목 소득이란 것은 (해당 년도의 가격)x(구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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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 소득을 경제학자들이 구하는 이유는 물가 변동의 영향을 제거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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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구입할 수 있는 재화의 양을 알아보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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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한국 직장인의 평균 월급이 20만원~30만원이었습니다. (이보다 더 못 받은 사람이 훨씬 많았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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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라면 1봉지의 가격이 100원, 버스 교통비 100원, 짜장면 한 그릇 500원 가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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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한국 직장인의 평균 월급이 200만원~300만원 가량이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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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라면 1봉지의 가격이 대략 1000원, 버스 교통비 1000원, 짜장면 한그릇 대략 5000원 가량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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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월급이 10배 가량 오른 만큼, 물가도 10배 가량 올랐으니 1980년과 2015년의 실질 소득은 비슷하다는 것을 이해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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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신문 기사에서...30년전에 비해 평균 소득도 10배 가량 올랐지만, 물가도 10배가량 올랐다는 내용이 나온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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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과연 1980년에 비해서 2015년, 대다수 사람들의 소비 기대치는 얼만큼 올랐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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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 소득은 비슷한 편인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