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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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양반 계급의 착취,관공서의 가혹한 세금,총체적인 정의의 부재,모든 벌이의 불안정,비개혁적인 정책 수행,음모로 물든 고위 공직자의 약탈 행위,하찮은 후궁들과 궁전에 한거하면서 쇠약해진 군주,널리 퍼져 있으며 민중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는 미신,그리고 자원 없고 음울한 더러움의 사태에 처해 있다."

영국의 지리학자이자 여행작가로 구한말 일본 중국 중동 등 세계 각처를 탐사한 이사벨라 비숍(1831~1904)은 「한국과 그 이웃나라들」이라는 책에서 1890년대 한국의 모습을 이처럼 적나라하게 묘사했다.

부끄러운 기록이다.

이사벨라의 기록에 따르면 당시 한국은 도로 등 인프라가 거의 없고 어업 광업도 미미한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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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한국 사람들은 가난이 그들의 최고의 방어막이며,그와 그의 가족에게 음식과 옷을 주는 것 이외에 그가 소유한 모든 것은,탐욕스럽고 부정한 관리들에 의해 빼앗길 것이라는 사실을 안다."

"한국에 있을 때 나는 한국인들이 이 세계에서 가장 열등한 민족이 아닌가 의심한 적이 있다. 그리고 그들의 상황을 가망없는 것으로 여기기도 했다."

이사벨라 비숍은 「한국과 그 이웃나라들」이라는 책 곳곳에서 양반과 관료들의 착취에 대해 지나치리 만큼 자주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것이 일반 백성들의 일하려는 욕구,잘 살려는 욕구를 좌절시킨다고 썼다.

그가 쓴 대로라면 구한말 당시 상황은 무질서,관료들의 부패,국가시스템 붕괴,조급한 위로부터의 개혁 실패 등으로 완전 구제불능이다.

동학운동이나 갑오개혁 등 구한말에 대한 많은 역사서가 있지만 당시 사회의 생활상에 대해 이 책처럼 구체적이고 객관적으로 서술한 책은 흔치 않다.

"양반이나 귀족들은 생업을 위한 일을 하지 말아야 하고,친척들에 의해 부양받는 것도 전혀 수치스러운 일이 아니며 그들 중 일부는 아내가 바느질과 빨래로 남몰래 일해 먹고사는 사람도 있다.

……이들 기생충이나 다를 바 없는 계급은 여행할 때 그가 소집할 수 있는 만큼의 많은 하인을 데리고 다니는 것이 관습적으로 요구된다.

그는 하인이 인도하는 말을 타며 절대로 남에게 도움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 전통적인 관습이다.

그의 하인은 백성들을 윽박지르고 위협하여 닭과 달걀을 돈도 주지 않고 빼앗아 온다."


"백성들,즉 권리가 없는 대중은 세금을 어깨에 짊어져야 하고 양반에 의해 핍박받고 급료 없이 노동해야 할 뿐만 아니라,부채로 인해 혹독한 부역을 해야 하는 것이 보통이다.

상인이나 농민이 어느 정도의 현금을 저축했다는 소문이 나거나 알려지면 양반이나 관료는 빌려준 돈을 찾는다는 구실로 돈을 받아간다.

실제로 그것은 과세이다.


왜냐하면 그것을 거부하는 사람은 탈세 혐의로 감옥에 갇혀서 그 자신이나 자신의 친척이 요구하는 돈을 지불할 때까지 매일 아침 매질을 당한다.

혹은 사실상 석방된 후 돈이 준비될 때까지 조금씩 먹으며 양반의 집에 붙잡혀 있게 되기 때문이다.

…… 귀족들은 집이나 땅을 살 때 돈을 주지 않고,관리들도 그 지불을 강요하지 않는 것이 매우 당연한 것이다."

이처럼 우리를 부정적으로 봤던 이사벨라는 러시아의 자치구 프리모르스키에 이주한 조선 사람들을 보고는 그런 생각이 잘못된 것임을 솔직히 고백한다.

"같은 한국인인데도 정부의 간섭을 떠나 자치적으로 마을을 운영해 가는 그곳 이주민들은 달랐다.

깨끗하고 활기차고 한결같이 부유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고국의 남성들이 지니고 있는 그 특유의 풀죽은 모습도 찾아볼 수 없었다.

의심과 게으름과 쓸데없는 자부심,그리고 자기보다 나은 사람에 대한 노예근성은 어느새 주체성과 독립심으로 바뀌어 있었고,아주 당당하고 터프한 남자로 변해 있었다."

"나는 한국의 농부들이 일본 농부처럼 행복하고 근면하지 못할 이유를 전혀 알지 못한다.

다만 여기에는 중요한 단서가 있다.

그것은 누누이 강조했듯이 '생업에서 생기는 이익을 보호해 줘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어떤 나라,어떤 제도로부터 온 것이든 한국에서 행해지는 모든 개혁은 한국인들의 이 절박하고 자연스러운 갈망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다."

이사벨라는 어느 민족보다도 부지런하고 우수한 성품을 지닌 사람들로 변해 있는 한국인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이렇게 희망의 말로 결론을 맺는다.

"고국에서 살고 있는 한국 사람들도 정직한 정부 밑에서 그들의 생계를 보호받을 수 있게 된다면 참된 시민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청일전쟁 승패의 분수령이 된 전투가 벌어졌던 평양의 주민들이 일본군을 보는 시선에 대해 이사벨라가 남긴 기록은 우리의 상식에 반한다.

"사람들은 일본군을 아주 미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그들에 의해 평화로운 질서가 유지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었다.

평양사람들은 근대적으로 훈련받은 일본군이 떠나고 나면 시민들의 권리를 얕보고 시민들을 무수히 폭행하고 강탈하는 한국의 구식군대가 그들을 괴롭힐까봐 매우 걱정했다."

우리는 이사벨라의 기록을 통해 구한 말 당시 우리나라가 상시적인 부패와 계급구조,인프라 부족으로 저개발국가에 머물렀지만,한국인의 기질은 평상시보다 위기에 강하고 남이 멍석을 펴주는 것보다 제 스스로 일을 할 때 신명이 나는 것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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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전이나 지금이나 탈조선이 답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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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달라진게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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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센은 멸망이답






  • -Best
    15.11.30
    이걸 본 멍청이 모태노예들의 골때리는 반응://

    1. 일본이 세뇌하기 위해 만든 음모론이다. 고로 우린 아무 잘못이 없는 희생자일 뿐, 우리 민족은 고칠 게 없다.
    2. 이 매국노야! 너는 한국인 아니냐.
    3. 다른 000나라도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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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11.30
    이걸 본 멍청이 모태노예들의 골때리는 반응://

    1. 일본이 세뇌하기 위해 만든 음모론이다. 고로 우린 아무 잘못이 없는 희생자일 뿐, 우리 민족은 고칠 게 없다.
    2. 이 매국노야! 너는 한국인 아니냐.
    3. 다른 000나라도 그랬다.
  • ghjjbv
    15.12.01
    조선강점기...... 전세계 모든 시대최악의 쓰레기 소굴... 말그대로 지배계급에게는 이보다 좋을 수 없는..... 착취에 한해서는 서양인들도 한수 접어준다는....
  • 맞아요.
    본질은 19세기나 똑같애요.
    같잖은게 바로 지금의 모습이 과거 이조와 다르다라고 자위하는것이지요.
    한국의 0.1%라는 수퍼갑들의 근성이 저들의 본성은
    나라를 발전시킨다든지 혹은 뭘 개화시킨다는게 아니라 자신들의 오로지 천년 만년 권력유지가 본심인듯.
  • blazing
    15.12.01

    일제 강점기 욕할 자격이 안되는군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고려족들 불쌍하다고 오지랖은 ㅋㅋㅋㅋ

  • hellrider
    15.12.01
    ㅋㅋㅋㅋ 정말 치밀한 객관성과 사실주의 그리고 깊은 통찰력이 느껴지는 글이다 ㅋㅋㅋㅋㅋㅋ

    글쓴이 말대로 해외에 이주한 사람들은 더럽고 사악한 조선인들을 벗어나 탈조선한 사람들이니 당연히 밝고 당당하게 살수밖에 없겠지 ㅋㅋ 더러운 정부나 권력의 영향력밑에 있지 않아도 되고 ㅋㅋ 그러니 당당하고 밝게 살수있는거지 ㅋㅋㅋㅋㅋ
  • 갈로우
    15.12.01
    존나 기본적인거
    (생업에서 생기는 이익을 보호) 이것만 지켜주면 된다
    그런데 헬조선은 이걸 못지켜준다
    30대 평균 실수령액 180만원 이거가지고는 살아갈수가없다 전혀 이익보호가 안된다는소리
  • 우마이
    15.12.01
    어쩜 구한말과 지금 똑같이 흘러갈까?ㅋㅋ
  • ㅇㅇ
    15.12.02
    지금은 머구신강점기
  • rob
    15.12.02
    똑같다.... ㅋㅋㅋㅋㅋ
  • ㅂㅂㅂㄱ
    15.12.02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을 다시한번 깨닫게되네요
  • 왕고참
    15.12.02
    부끄러운 조상들의 역사는 철저하게 숨기고 명성황후가 어쩌고 하며 미화하며 자랑스런 반만년 유구한 민족 개소리는 엄청나죠..
    도대체 어느 구석에 우리가 내세울만한 자랑거리가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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