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갈로우
15.11.26
조회 수 2429
추천 수 24
댓글 13








무슨 식당에서 말이 그리많은지

아주그냥 정치 경제 시사 평론들어가기 시작해서 아주 끝이없어

또 웃긴게

밑에것들 옆에 줄줄히 경청한답시고 앉아있는데 이게 뭔 병풍짓인지 아니 시발 밥처먹었으면 작작 떠들고 일어나야지

?

화장실가겠다고 하고 나왔는데

레알 등신같어.. 돌아버리겠다

이래서 시발 같이 밥먹기가싫어






  • 트윅스
    15.11.26
    ㅇㅇ 우리나라의 현실...밥마저 눈치보고 맘편히 못먹음..
  • Anarchist
    15.11.26
    임원까지 갈 필요도 없이 센징이들하고 밥 쳐먹으면 말하기를 강요 받는다. 자리에 윗대가리라도 껴있으면 왜 맞장구 안쳐주느냐고 갈굼 먹고 ㅎㅎ
    그리고 식사 후 원하지 않는 산책, 족구, 진실게임 놀이 등... 아침잠이 많은 사람으로서 점심 후 시간은 보장 받았으면 하는데 뭘 그리 끊임없이 같이 하길 바라는지 ㅎ
  • 레가투스
    15.11.26
    진실게임 ㅋㅋㅋㅋㅋ
  • Anarchist님 말씀에 전적 공감합니다.

    식사후 점심시간은 자신만의 휴식시간인데, 내버려두질 않아요.

    그렇다고 직장 동료와 친하지 않으면 왕따나 회사에서 짤라버리는 헬조선의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일하러 온것뿐인데....
  • 오로지 강요, 강요만 있는 사회가 바로 헬조선의 본질이에요.
  • rob
    15.11.26
    ㅎㅎㅎㅎㅎㅎ
  • ㄷㅍ
    15.11.27
    밥먹다가 부모가 질문을 꺼낼때

    대답을 하고 밥을 먹는다 -> "어디 드럽게 삼키지도 않고 얘기를 해?"
    밥을 먹고 대답을 한다 -> "어디 부모가 묻는데 대답을 안해?"
  • ㄷㅍ
    15.11.27
    밥먹는데는 개도 안건드린다는데.. -> "니가 개냐? 사람이지 개만도못한 새끼야 어디 부모가..."
  • 늪에 빠진 눈동자
    15.11.27
    일반 기업에서 사무직 직장 다니는 게 '나이트메어'급이면 공장과 삼류 쓰레기 일자리에 다니는 건 '헬'급이다.
    쓰레기 야매로 굴러가는 한국 기업에 진저리가 나서 거길 완전히 포기하고 노동자로 추락하면 예상하던 그 이상의 길이.., 빡세기를 떠나서 엉망진창의 세상에 끝을 보게 됨.
    이 사회와 공동체에 강제로 자살당하지 않으려면 이성이 온전할 때 탈조선하는 게 답임.
  • 반헬센
    15.11.27
    임원이 온다고 하면 거의 준비상사태까지 가는 헬조센국..
    밥도 편히 먹기 힘든 시대의 헬조센임..
    그 놈의 눈치는 뭐 그리 많은지..
  • 챌린지 정
    15.11.29
    헬조선식 리더쉽을 빙자한, 헬조선식 인간 사고 통제임.
  • hellko
    15.11.30
    헬조선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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