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동미참 훈련받고 있는 흙수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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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예전에는 저도 헬조선 헬조선 그리면서 국까였지만 제 노력이 부족하기에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 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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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희망을 느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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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동미참을 받으면서 이 줫같은 나라는 진짜 헬조선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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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학생 에비군때는 훈련비 5천원을 받으면서도 아는 선배형과 후배들과 하하 호호 거리면서 힘들었지만 재밌게 훈련받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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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학교를 졸업하고 3박 4일(기존 2박 3일 연기해서 하루 더 받습니다..ㅅㅂ...) 동미참 받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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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 개같은 나라는 군인을 개취급 하는구나를 절실하게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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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웃긴건 훈련장까지 가는 버스비를 왕복 5천원을 받습니다. ㅎㅎ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막말로 4일 생업 때려치고 훈련받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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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주질 못할망정 버스비라니 ㅋㅋㅋㅋ 뭐 그냥 이건 받아 넘겼습니다. 편하게 앉아서 오니까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자위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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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훈련비용이 6천원.....하..이건 진짜 제가 아무리 호구라도 해도 너무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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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퇴소 잡아도 6시간에...계산하면 시급 천원입니다...이런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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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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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뢰도발로 다친 군인들의 치료비 지급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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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나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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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저에게 1%라도 남은 노력의 희망은 여지없이 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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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는 답이 없고 망해야 하고 이민만이 답이라는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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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는 노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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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 맛에 헬조선 삽니다.ㅎㅎ 금요일까지 훈련인데..아 진짜 가기 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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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여러분들이 군대를 빠질 수 있다면 무조건 빠지세요...헬조선에서 군 복무 할 필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