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hellrider
15.10.27
조회 수 2737
추천 수 21
댓글 16








독일과 한국은 어찌보면 현대사적 관점에서 비슷한 역사를 공유하고 있다

?

예를 들면?

독일도 1945년에 패망하여 극도의 궁핍을 겪었고 ( 더군다나 패전국의 멍애까지 )?

한국도 6.25를 겪으면서 극도의 궁핍을 겪었다(다행히 패전국의 멍애는 아니다만)

?

독일은 동서로 분단되었고 한국은 남북으로 분단되었다

?

독일은 패전후 라인강의 기적을 통해 급성장을 했고?

한국도 한강의 기적을 통해 급성장했다

?

그리고 과거 서독이나 한국이나 땅덩어리는 서독이 조금 더 클뿐 특별한 자원도 없는 사람이 자원이 나라였다는것도?

비슷한 점일거다

?

지금은 독일이 통일되어 인구가 약 8천만명을 넘었고

한국도 남한만 5천만명 북한은 2천만명?

아무튼 두나라가 땅덩어리크기나 인구수나 현대사나 비슷한 구석이 많다

?

그런데!!

작금의 현실은 왜 이리 차이가 날까?

독일은 명실상부한 유럽의 맹주이자 경제대국 그리고 기술의 강국일뿐 아니라

복지분야도 명실상부한 상위권을 유지하는 국가다?

모든 사회적 시스템?

그리고 사회적인 정의,공정,투명성 모든것이 월등하다

더욱이 2차대전 패전국이라는 디메리트를 우습게 알듯 군사력 또한 만만치 않다

소위 전세계에 사용되는 무기의 명품이라는 것들이 많은수가 독일제라는것만 봐도 알수있다

아무튼 전분야에서 전세계를 주도하고 있는 나라가 독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그럼 한국은? 뭐 더이상 여기서 왈가왈부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너무 뻔하니까.

?

아무튼?

그럼 이 두나라의 어떤 차이가 이토록 극명한 차이를 나타낸것일까?

?

근본적으론 독일인,한국인이라는 인간의 수준차이다만

?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

독일은 소위 엘리트들 ( 정치,사회,문화,경제,교육, 모든분야의 세계 일류급 인재들)이 많기도 하지만?

더더욱 깨끗하다

다시 말하면?

독일의 정치인들은 대부분 청렴하고 투명하다?

만약 조그마한 부패나 부정에 휘말리면 바로 아웃되는게 (보통은 스스로 알아서 잘 물러난다) 정상이다.

?

예를 들어서

과거 핼무트 콜이라는 수상이 있다?

이 사람이 독일통일을 이끈 존경받는 유명한 수상이다

통독이라는 큰 위업을 달성했음에도 이 사람이 총리에서 물러난 이유가?

바로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때문이였다 (당시 난리가 났다!)?

그런데 당시 받았다는 금액이 당시 한화로 약 2천만원 정도 * 독일은 물가가 많이 오르는 나라가 아니라 그때나 지금이나 액수의 가가치는 큰 차이가 없다.?

더욱이 이 돈을 자기 개인용도로 쓴게 아니라( 이건 나중에 다 밝혀졌다) 당을 위해 100% 사용한것이였다

?

당시 논란이 일자 핼무트콜 총리가 알아서 사퇴를 결심한다

그가 말하길( 내가 기억하기론)?

독일의 총리로서 비록 신께 떳떳하게 정치자금을 받았고 투명하게 집행한게 맞지만?

어떤 이유든 그때 돈을 받는게 아니였다. 어떤 돈이든 내가 받으면 그건 당연히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독일정치에 치명적인 오점을 남길수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모든 잘못은 나한테 있고 책임을 지고 사퇴한다!?

이런 식으로 기자회견을 하고 은퇴를 하여 지금은 낚시나 하고 놀러나 다니며?산다고 한다 ㅋ

상상이나 가겠나?

독일통일을 이끌어낸 총리가 하루아침에 이정도 일때문에 사퇴를 하고 은퇴를 하는걸

?

또 기억나는건?

독일의 모 국방장관이 사퇴를 하고 은퇴를 했는데 ㅋ

그 이유가 자기가 어떤 섬으로 휴가를 가기로 했는데 가는 길에 업무차 들일일이 있어서 헬리콥터를 타고 이동해서 업무를 보고?

헬리콥터를 타고 휴가지인 섬으로 갔다는 거다 ㅋㅋㅋ

즉, 개인적인 사유로 군의 헬리콥터를 이용했다는 질책이 엄청났다 ( 당시도 난리가 났다 ㅋㅋ)?

그래서 이 장관은 다음날 사퇴 은퇴 ㅋㅋㅋㅋㅋ

?

이런경우가 종종 있다?

얼마전에 유능한 재무장관인가 하는 사람인데 이 사람이 굉장히 유능한 사람이다 ㅋ

인기도 좋고 ㅋ

그런데 이 장관이 하루아침에 사퇴 은퇴 ㅋㅋㅋㅋ

그 이유는 자기 박사 논문이 표절했다는 이유다 ㅋㅋ

그걸 밝힌 사람이 바로 그 사람 박사할때 지도교수 ㅋㅋㅋ

표절이라기 보다는 논문쓸때 인용을 하면 인용각주를 반드시 달아줘야 하는데 그걸 안한거다 ㅋㅋ

물론 엄밀히 말하면 그것도 표절은 표절이지 ㅋㅋ

그래서 당연히 사퇴은퇴 ㅋㅋ

?

얼마전에도 모 여자 장관이 위의 이유로 또 사퇴를 했다는데 잘 모르겠다 ㅋㅋ

?

독일은 앨리트들이 특히 정치앨리트들이 능력도 출중할 뿐더러 깨끗하기 까지 하다?

이러니 나라가 잘 안돌아갈래야 안 돌아갈수가 없는거라고 본다?

?

아무튼?

한국과 비교해봐라?

도대체 뭐가 이리 큰 차이를 만든거지?

도대체 무엇이 한국을 지옥으로 만들었는지?

?

아마도 답이 좀 나오지 않을까?

?

?






  • ㅠㅠ
    15.10.27
    잠깐!
    비교 대상이 잘못되었다고 생각 안하시오?

    패전국이라고는 하나, 한때 유럽을 장악했을정도의 기술 대국이요. 기술운운하면 어처구니없어 할것 같으니접어두겠소만...

    우리의 법전은 그들의 것을 베낀것에 불과하고, 그들의 철학을 수박겉핥기 식으로나마 배워온 그런 나라란 말이오.

    비교 할 나라랑 비교를 해야지... ㅡ.ㅡ;;;
  • hellrider
    15.10.27
    비교 자체가 잘못되었나 봅니다 ㅋㅋㅋㅋ

    비교할걸 비교해야지 ㅋㅋㅋ 내가 죽일넘이요
  • ㅠㅠ
    15.10.27
    ㅋ ㅋ
    이미 님 글에 내포되어 있는 걸, 되세겨봤을 뿐입니다. ㅋ

    이번 폭스바겐 사건도 따지고보면 그들이었기에 가능했는지 모릅니다. 사기도 참 신사적으로 치는것 같더군요. ㅋ
    말이 길어질거같으니 그 얘긴 접을께용 ㅋ
  • 선생님께서 써주시는 글 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정말 선생님을 비롯해 이곳에서 제대로 한국의 문제점을 알고 비판하는 분들 그런 분들같은 분들이 많이 계시면 한국이 이모양,이꼴이 나지 않을텐데...참 답답합니다..정말 아예 희망이 없을지..답답하고 분통만 터져요..항상..휴우...
  • 아스날
    15.10.27
    독일은 대통령(총리)이 있고 한국은 없는게 차이아닌가요? 외국대통령이라 불러도 무방할 거 같은데
  • 위천하계
    15.10.27

    스스로 만든 국가와, 외부에서 세워준 국가를 비교하는 것부터 이상한듯.

    하나는 작정하고 쪼개 놔도 알아서 뭉치고,,

    다른 하나는 가만 놔둬도 알아서 쪼개서 싸움 ㅋㅋ

  • 독일에서 태어날 노오오오오옹오오력을 해야 햇는데

  • ㅎㅎ
    15.10.28
    독일은 한때 프랑스도 쳐바르던 나라였는데 헬조선따위랑 비교가.,.
  • 주인장
    15.10.28
    독일은 패전 이전에 이미 세계 굴지의 공업 기술 강국이었고 일제 식민지배, 한국 전쟁 이후 한국은 완전 무식한 거지였는데 비교 자체가 가능한가?
  • 국밥햄
    15.10.28
    미국의 물량에 압도당했지만 독일의 기술력은 패전 직전까지 세계제일이었어요. 물론 헬조선이 정치때문에 말아먹은 게 많긴하지만 일단 독일은 스타트라인이 다르죠.
  • 독일은 헬조선과 비교가 안되는 거대하고 강대한 열강국가임... 헬조선은 열등국가
  • shittygooks
    15.10.30

    독일 마르크화 보면 위대한 과학자, 수학자 사진 많음 - 역사 갤러리.png

    ?

    ㅋㅋㅋㅋㅋㅋ 헬조선 지폐 인물들은 존나 개쓰레기중에서도 폐기물들인 공자우가 맹자우가 우가우가 성리학자들

  • shittygooks
    15.10.30
  • 이런 비난은 좋아하지 얂지만... 정치가 깨끗해서 잘산다는와 같은 단선론적인 판단은 너무 깊이가 없는 판단이라고 봄 그래도 타인의 생각은 존중 받아야하니 헬 주고 갑니다.
  • Schachmeister
    15.12.03
    같다고요?? 2차 대전 주범국 독일은 유럽전쟁의 전범입니다. 전세계를 상대로 전쟁을 도발한 나라인데 뭐가 같습니까? 천인공노할 인종청소를 위한 광적인 전쟁을 도발하고 공산주의 대소련을 침공하여 깰 수 없는 피의 기록을 세운 전범국입니다. 그리고 그전쟁에서 승리한 소련과 미국에 의해 강제 분활된것이랑 동시기에 왜나라제국의 패전으로 압제에서 벗어난 국제정세를 알지못하는 조선의 미국 소련에의한 강제분활이 어쩨서 같냐고요? 같은점은 동서 냉전의 시발점이겠지요?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조회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 탈조선 베스트 게시판 입니다. 12 new 헬조선 9374 1 2015.07.31
4384 헬조선 직장인들의 평균 연봉과 분포 9 new 헬조선뉴스 35519 19 2015.07.29
4383 자아살 시도하다가 살아남았다 32 new 생각하고살자 32398 15 2017.06.15
4382 갓한민국 상위 20% 대기업 직장인 모습 16 new 잭잭 29941 24 2015.09.22
4381 헬조선에서 기술직으로 산다는 것? (공작기계 A/S 기사) 18 new 헬조선탈주자 25968 13 2015.10.18
4380 헬조선녀 vs 스시녀 vs 프랑스녀 50 new 누나믿고세워 23204 19 2015.08.26
4379 헬조선 CF 제작 102 new 헬조선 20055 12 2015.08.21
4378 헬조선에서 MCT 기술자로 살아가기 좆같은 썰.txt 33 new 잭잭 19502 23 2015.09.29
4377 미군 들어오고 국방부에서 연락온 썰을 풀어볼까 합니다.. 45 new 탈조선한미군 17905 46 2015.12.10
4376 뉴질랜드 이민 4년차 솔직히 느낀점 31 new aucklander 16666 48 2015.12.04
4375 한국에서 성매매가 불법인 이유 txt. 21 new 탈죠센선봉장 12966 17 2015.09.22
4374 좆같은 헬조선의 흙수저보다 못한 모래수저 인생사 12 new 추하고더러운세상 12890 12 2016.01.31
4373 헬조선 좆소기업 100% 경험담 18 new 메가맨 12277 14 2015.08.28
4372 개좆같은 부모한테 욕했다. 44 newfile 우울반항극단적절대주의 11736 25 2017.04.27
4371 싱가폴의 실체를 알려주마 (그리스에 이어 2탄) ㅋ 23 new hellrider 11381 18 2015.09.23
4370 [오르비펌] 지방의치한 학생들의 굴욕 썰 모음 14 new 펭귄의평영 11310 5 2015.08.08
4369 헬조선이력서vs외국 이력서 전격비교 23 newfile John_F_Kennedy 11156 27 2016.02.12
4368 좋은글 추천) 남자와 여자의 세계관 차이점 27 newfile 214124 11112 23 2016.03.21
4367 중소기업 개발직 인턴 끝나고 추노 했습니다. 62 new 무간도 9548 35 2015.10.22
4366 ㄹ혜님 공약 다시보기.. 26 newfile 허경영 8230 29 2015.10.12
4365 모쏠은 충격먹는 한국여자 화장.jpg 39 newfile 허경영 8161 17 2017.03.13
1 - 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