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한국은 어찌보면 현대사적 관점에서 비슷한 역사를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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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독일도 1945년에 패망하여 극도의 궁핍을 겪었고 ( 더군다나 패전국의 멍애까지 )?
한국도 6.25를 겪으면서 극도의 궁핍을 겪었다(다행히 패전국의 멍애는 아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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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동서로 분단되었고 한국은 남북으로 분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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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패전후 라인강의 기적을 통해 급성장을 했고?
한국도 한강의 기적을 통해 급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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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과거 서독이나 한국이나 땅덩어리는 서독이 조금 더 클뿐 특별한 자원도 없는 사람이 자원이 나라였다는것도?
비슷한 점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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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독일이 통일되어 인구가 약 8천만명을 넘었고
한국도 남한만 5천만명 북한은 2천만명?
아무튼 두나라가 땅덩어리크기나 인구수나 현대사나 비슷한 구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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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작금의 현실은 왜 이리 차이가 날까?
독일은 명실상부한 유럽의 맹주이자 경제대국 그리고 기술의 강국일뿐 아니라
복지분야도 명실상부한 상위권을 유지하는 국가다?
모든 사회적 시스템?
그리고 사회적인 정의,공정,투명성 모든것이 월등하다
더욱이 2차대전 패전국이라는 디메리트를 우습게 알듯 군사력 또한 만만치 않다
소위 전세계에 사용되는 무기의 명품이라는 것들이 많은수가 독일제라는것만 봐도 알수있다
아무튼 전분야에서 전세계를 주도하고 있는 나라가 독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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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한국은? 뭐 더이상 여기서 왈가왈부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너무 뻔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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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럼 이 두나라의 어떤 차이가 이토록 극명한 차이를 나타낸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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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으론 독일인,한국인이라는 인간의 수준차이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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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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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소위 엘리트들 ( 정치,사회,문화,경제,교육, 모든분야의 세계 일류급 인재들)이 많기도 하지만?
더더욱 깨끗하다
다시 말하면?
독일의 정치인들은 대부분 청렴하고 투명하다?
만약 조그마한 부패나 부정에 휘말리면 바로 아웃되는게 (보통은 스스로 알아서 잘 물러난다) 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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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서
과거 핼무트 콜이라는 수상이 있다?
이 사람이 독일통일을 이끈 존경받는 유명한 수상이다
통독이라는 큰 위업을 달성했음에도 이 사람이 총리에서 물러난 이유가?
바로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때문이였다 (당시 난리가 났다!)?
그런데 당시 받았다는 금액이 당시 한화로 약 2천만원 정도 * 독일은 물가가 많이 오르는 나라가 아니라 그때나 지금이나 액수의 가가치는 큰 차이가 없다.?
더욱이 이 돈을 자기 개인용도로 쓴게 아니라( 이건 나중에 다 밝혀졌다) 당을 위해 100% 사용한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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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논란이 일자 핼무트콜 총리가 알아서 사퇴를 결심한다
그가 말하길( 내가 기억하기론)?
독일의 총리로서 비록 신께 떳떳하게 정치자금을 받았고 투명하게 집행한게 맞지만?
어떤 이유든 그때 돈을 받는게 아니였다. 어떤 돈이든 내가 받으면 그건 당연히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독일정치에 치명적인 오점을 남길수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모든 잘못은 나한테 있고 책임을 지고 사퇴한다!?
이런 식으로 기자회견을 하고 은퇴를 하여 지금은 낚시나 하고 놀러나 다니며?산다고 한다 ㅋ
상상이나 가겠나?
독일통일을 이끌어낸 총리가 하루아침에 이정도 일때문에 사퇴를 하고 은퇴를 하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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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기억나는건?
독일의 모 국방장관이 사퇴를 하고 은퇴를 했는데 ㅋ
그 이유가 자기가 어떤 섬으로 휴가를 가기로 했는데 가는 길에 업무차 들일일이 있어서 헬리콥터를 타고 이동해서 업무를 보고?
헬리콥터를 타고 휴가지인 섬으로 갔다는 거다 ㅋㅋㅋ
즉, 개인적인 사유로 군의 헬리콥터를 이용했다는 질책이 엄청났다 ( 당시도 난리가 났다 ㅋㅋ)?
그래서 이 장관은 다음날 사퇴 은퇴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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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경우가 종종 있다?
얼마전에 유능한 재무장관인가 하는 사람인데 이 사람이 굉장히 유능한 사람이다 ㅋ
인기도 좋고 ㅋ
그런데 이 장관이 하루아침에 사퇴 은퇴 ㅋㅋㅋㅋ
그 이유는 자기 박사 논문이 표절했다는 이유다 ㅋㅋ
그걸 밝힌 사람이 바로 그 사람 박사할때 지도교수 ㅋㅋㅋ
표절이라기 보다는 논문쓸때 인용을 하면 인용각주를 반드시 달아줘야 하는데 그걸 안한거다 ㅋㅋ
물론 엄밀히 말하면 그것도 표절은 표절이지 ㅋㅋ
그래서 당연히 사퇴은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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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도 모 여자 장관이 위의 이유로 또 사퇴를 했다는데 잘 모르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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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앨리트들이 특히 정치앨리트들이 능력도 출중할 뿐더러 깨끗하기 까지 하다?
이러니 나라가 잘 안돌아갈래야 안 돌아갈수가 없는거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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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한국과 비교해봐라?
도대체 뭐가 이리 큰 차이를 만든거지?
도대체 무엇이 한국을 지옥으로 만들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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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답이 좀 나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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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 대상이 잘못되었다고 생각 안하시오?
패전국이라고는 하나, 한때 유럽을 장악했을정도의 기술 대국이요. 기술운운하면 어처구니없어 할것 같으니접어두겠소만...
우리의 법전은 그들의 것을 베낀것에 불과하고, 그들의 철학을 수박겉핥기 식으로나마 배워온 그런 나라란 말이오.
비교 할 나라랑 비교를 해야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