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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아이를 둔 엄마가 배려가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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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만 보면?'다들 저렇게 생각하는데 누가 배려를 안하는거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사람들만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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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왜?실제 사회에서는 저런 캠페인을 벌여야 할 정도로 '배려'가 없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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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 이유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배려하는 시늉만 했지, 배려의 본질을 깨닫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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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뉴스 베댓같은?좋은 글들에 공감만 한다고 배려를 할줄 사람인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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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기사를 읽은 사람이라면 앞으로 엘레베이터 탈때 휠체어 탄 사람에게 양보해주는 일은 많아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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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딱 그것뿐입니다. ?딱 휠체어탄 장애인에게 엘레베이터에서 자리?양보하는 일만 많아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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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이 해결이 안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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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배려의 본질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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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배려의 본질은 바로 '역지사지'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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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입장에서 생각할줄 아는것이 비로소 배려의 본질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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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이런 기사보고 '아 그동안 불편했겠구나' 하고 기사에 나온대로 따라하는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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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적으로 자기가?그 입장이라면 어떨지?생각해보고 행동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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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굳이 사람 꽉찼을때 장애인이 타면 어떻게 해야되고, 임산부가 지하철에 타면 어떻게 해야되는지 따로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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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배려가 이루어지는거죠. 인간은 자기 중심적인 동물인데, 남을 나 자신처럼 대하면 배려가 안될려 해도 안될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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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남을 자기 자신처럼 대하는게 정말로 어려운 일이죠.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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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히 그렇게 하지는 못해도, 그것에 가까워질수록 점점 좋은 사회가 될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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