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우리나라의 학교 교육은 정말 쓰레기라는 사실을 언급하고 싶습니다. 가끔가다 다른 학생들과 다같이 집단 상담을 받으면, 공부도 못하고 맨날 선생들의 눈엣가시였던 애들이 정말 창의적이고 다양한 꿈과 목표를 가졌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런 훌륭한 애들을 학교 성적이라는 하나의 잣대만 가지고 평가하는 우리나라 교육은 그냥 쓰레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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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는 새에게 "너는 달릴 수 없으니 달리기 수행평가 빵점이야," 잘 달리는 치타에게 "너는 날 수 없으니 날기 수행평가 빵점이야." 라고 점수를 매기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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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러한 쓰레기 교육의 심화된 헬화를 가속시키는 주범은 바로 학교에 상주하는 꼰대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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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에는 어떤 꼰대가 있습니다. 그 선생의 길고 지루한 훈화를 들을 때마다 그냥 화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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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와, 어떻게 저런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 학생을 가르칠 수 있지?" 라는 생각이 들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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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생의 꼰대짓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자신은 공부 잘하는 사람을 며느리로 삼을 거라고 합니다. 공부를 잘해야 성실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어떻게 성적이 곧 성실성이라는 말을 할 수가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공부를 잘 하는 아이들은 다른 재능도 많고, 공부를 못하는 아이들은 자신감이 없고 다른 노력을 안 하는 거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공부를 "못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거라고, 성실하지 않다고 하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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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가 자신이 예전에 만난 모 대학 교수가 아주 중요한 말을 하셨다면서 "십대 때 공부하는 것이 본분이고 가장 중요하다." 라고 하십니다.
물론 지식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반박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지식과 지혜를 대한민국의 쓰레기같은 교육과 성적의 틀에 맞춰 평가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은 제기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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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는 학생인권조례를 열렬히 반대하시더군요. 학생들 인권을 보장해 주니까 교사를 뭘로 보고 덤빈다고, 교권이 땅바닥에 떨어졌다고 하십니다. 곤봉으로 두들겨 패는 옛날식 허접 교육이 이상적이라고 평가하시는 거죠.
교사인 자신부터 꼰대짓 그만하고 학생들의 개성을 존중하고 인간으로 대한다면 애초에 학생과 교사 간의 마찰이 생기지 않았을 것입니다. 멍청하기 그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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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교육 수준을 떨어뜨리는 것이 자신이라는 사실부터 아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학만 잘 들어가면 모든 게 다 잘 될 거라고 거짓말하기 전에 먼저 학생들에게 현실을 가르치셔야 합니다. 공부하는 사람만이 성실하다고 하기 전에 학생들의 색다른 목표와 다양한 개성을 존중해 주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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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이런 쓰레기 교육이 언제쯤 좋아질까요. 저어기 위에 있는 선진국들의 헤븐 교육이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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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탈조선이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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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누가 한국의 교육을 평가한 사설을 읽은 적이 있음. 대한민국 교육을 망치는 주범이 2명이 있음.
선생 - 거의 90% 이상이 꼰대라고 보면 됨.
집이 너무 찢어지게 가난해서 어릴때 입던 바지 고등학생이 되서도 입던 친구가 있었음
그런데 왜 학교에 스키니진을 입고 오냐면서 니오게 해서 엎드리게 한 후 몽둥이로 20대가량 팼음
학생이었던 우리는 뭐라고 할 말이 없었음. 학교에는 이런 꼰대 새끼가 넘치고 넘침..
왜냐하면... 인성을 보고 선생을 뽑는게 아니라 재단에 기부금 낸 놈을 뽑아 주기 때문
학부모 - 이 새끼들은 변태임
지 자식이 새벽 6시에 기상해서는 새벽 2시에 집에 들어오는 걸 보면서 매우 행복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