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30일 남겨둔 고3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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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 돌아가는 꼬라지를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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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런 나라를 보는 친구들의 인식에 치가 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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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교과서는 원칙적으로 반대하지만, 우리나라가 너무 좌경화 되어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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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이 국정으로 가야한다는게 친구들이고 상식적인 말로 받아들여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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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다니고 싶지가 않습니다. 괴롭습니다.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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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끝까지 반대하는 저를 두고는 쓸데없는 생각하지 말고 수능 공부나 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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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를 노예화하려는 시도를 막는 것보다 개인의 영달이 더 중요한가.......가치관에 혼란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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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듭니다. 괴롭습니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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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잡합니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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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독후감 올린 고3이 나한테 보낸 카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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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조낸 아프다.......생각도 깊고 착한 앤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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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나도 마음이 아프다......참 불쌍한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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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태어났으면 잘됐을 놈이 왜 이 나라에 태어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