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인은 겁이 무척이나 많다.
행동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게으름을 낳았다고 볼 수 있다.
한 사회의 언어에서 어떤 단어의 존재는 그 단어에 대한 필요와 상응하는 법이다.
속도를 내야 된다는 필요성에 따라 조선말에는 적어도 스무 개의 단어가 만들어졌는데,
그것들 중 몇 개를 인용한다면 ‘바삐’, ‘얼른’, ‘속히’, ‘얼핏’, ‘급히’, ‘냉큼’, ‘빨리’, ‘어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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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은 열강의 분열 이용해 독립 유지하려는 나약한 거간꾼,
양반 계층은 음모를 통해 사적(私的) 이익 ?추구하는 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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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은 의지와 진취성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지구상의 모든 민족 중에서 가장 비능률적인 민족이다.
하지만 딱 한 가지 뛰어난 점이 있는데 그것은 짐을 지는 능력이다.
그들은 짐 끄는 동물처럼 완벽하게 일을 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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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일전쟁 당시 원산에 상륙하여 평양 전투를 벌였던 일본군 보병 22연대의 하마모토(濱本利三) 소위는
자신이 쓴 ‘일청전쟁 종군비록(秘錄)’에서 원산 상륙 당시의 인상을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더욱 놀란 것은 듣던 것보다 훨씬 더 불결하다는 것이다. 도로는 쓰레기와 인분으로 넘쳐나고,
불결함의 극치인 돼지는 기세가 올라 곁눈질로 사람들을 노려보면서 도로를 활보한다.
악취가 코를 찔러 구토가 나올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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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인이 볼 때는 도로라고 하기에도 우스꽝스러울 정도로 웅덩이의 연속에 불과하지만,
그러나 그것은 정말 왕도(王道)라고 한다. 비가 조금만 와도 이 길은 진흙으로 가득 찬 강으로 변한다.
다리를 건널 때는 매우 조심해야 되는데, 믿겨지지 않겠지만 발목을 한두 개 부러뜨리는 게 다반사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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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반들은 모두가 도둑이다. 백성들은 그들이 자기들 것을 으레 빼앗아가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백성들은 지배계급이 도둑놈이라는 사실 외에는 아는 바가 없었다.
도둑질에도 단계가 있는데, 그들이 말하는 바로 강탈의 단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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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은 실질적인 독립을 위해 국가 능력을 향상시키는 노력보다는
재정상의 심각한 곤란에도 불구하고 황실의 위엄을 과시하기 위해 각종 행사를 준비하고,
열강의 군주들과 대등한 지위를 상징하는 명예나 훈장을 얻는 데 더 관심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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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놈들, 어째 변한게 하나도 없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