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부족장이 전사들 몇을 거느리고 그날따라 좀 멀리까지 사냥을 나가다가,
"어버버! 저건 뭥?"
젊고 총명한 전사인 어버버한테 무엇을 가리키며 물었다.
"군장 어릉! 저겅 요생, 빠이_킹->스키_타이->짱_꼴려 걸쳐서 막 넘어왔다는 최싱 뚜렌드 '고잉돌'이란겅데요?"
"고~뤠! 그러믕 쓰임새는 뭥?"
"넹, 죽으면 쓰는 뫼뚱(묘)에요! 우리는 500년 전 선조들이 써왔던 '막무두라(막묻어라)'를 쓰지망...."
"썩은돌!"
"넹, 어릉!"
"우린 짐부터 무조건 두 갱씩 저 탐나는 걸 만든당, 실씨~!"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