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사회적 동물임. 이 뜻은 인간은 한 명 이상의 다른 사람들과 상호 교류하는 가운데 살아가는 동물이라고 한정해보자고.
더불어서 이 뜻에서 인간이 존재하는 양식은 언제나 사회적 맥락상에 놓여 있으며 인간들끼리 사회 속에서 물질적 정신적 상호활동 속에서 살아간다고 유추해 볼 수 있음.
논증이랄 것도 없는 이 간단한 얘기에 동의 한다면 이제 모든 문제에서 개인의 책임으로 삶의 양식을 환원하는 일은 자제하는 편이 옳음
그런데도 모든 문제의 원인을 개인의 책임으로만 돌린다??? ㅅ발
과거에는 더 힘들었다 눈높이를 낮추고 도전하라... 이러는 사람들은 절대적 빈곤과 상대적 빈곤 개념부터 탑재했으면 좋겠음..
지금 시대에 현 젊은 세대가 느끼고 있는 불만과 걱정은 기아, 가난, 질병 등에 시달리는 절대적 빈곤이 아닌데...말이여... 바로 부의 편차, 상대적 박탈, 저성장에서 몰려오는 상대적 빈곤 그리고 노력해도 정당한 보상이 돌아오지 않은 절대적인 시스템의 작동불능에서 오는 박탈감인데.....
구조적으로 이런 갈증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젊은 세대가 많아 질 수 밖에 없는데 근본적인 문제해결은 도외시하고 눈을 낮추라 도전하라 더 노력하라... ㅅ발
그리고 소위 좋은 일자리라고 하는 것들은 예나 지금이나 한정되 있는데 지금은 학력 인플레 스펙 인플레 엄청 심한 시기라...
고학력자는 엄청 많아졌는데 소위 좋은 일자리라는 것들은 예전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줄어들었으니...
애초에 대학을 나오든 안 나오든 직업 학력에 따른 귀천이나 그런게 심하지 않고 모두가 어느정도 밥벌이 하면서 어느 길을 택해도 어느정도 성공할 수 있고 꿈을 꾸며 살 수 있는 시스템이었음 이런게 과열 경쟁에 학력 인플레 스펙 인플레 일어나지도 않음..
승자가 모든걸 가져가고 패자는 다시 일어서기 어려운 시스템... 너도나도 과열경쟁 학력 경쟁 스펙 경쟁... ㅅ발
뭐가 문제가 있어서 취업 못하는게 아니라.. 시스템이 문제가 더 큰것은 아닐까? 개인의 문제도 있을 수 있겠지만.. 헬조센 정도 상황이면... 시스템의 문제가 더 크다고 봄...
?
문제가 있음... 문제를 고쳐달라고 시위를 하건 연대를 하건 뭔가 지랄을 하던 투표를 잘 하던 뭔가 목소리를 내야할텐데 투표로 말을 하던가.
그리고 이놈의 헬한민국은 함께 더불어 사는 마인드 공동체 의식이 조난 없음.. 맨날 월드컵이니 올림픽이니 때만 한민족 우리우리 나라... 이지랄 하고... 국뽕이나 쳐맞힐라 그러고... 평소에는 학연 지연 혈연 잘사는 놈 못사는 놈으로 편가르고 서로 못잡아 먹어 안달이면서.. 서로 공동체 의식 함께 살아야 한다는 의식이 없음... 내가 잘났으니 모두 가져가고.. 조금만 삐끗해서 실패하고 패배자가 되면 줜나 배제하고... 승리한 소수가 모든걸 독점하고.. 우리라는 정체성은 환상이고 모든건 지들이 기득권을 독점하기 위한 뽕 전략.. ㅅ발
이따위니...서로 너도나도 승자가 되려고 별의별 수단과 방법을 다쓰면서 과열 경쟁하지...
또 노력해라 노력해라 그러는데.. ㅅ발 솔직히 노력안하는 사람이 어딨나.. 현재 거론되는 담론들을 보면 고스펙 경쟁이니 학원시장 과열이니 하는 것들을 보면 결국 실패하는 사람들도 대부분은 일정수준이상의 그리고 상당한?노력을 하는 사람들인데...
이미 구조적인 사회현상으로서 문제가 된지 오래인데.. 사회적이고 거시적인 해결책은 도외시하고 그저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면서 사회적 책임을 방기
헬조센 클라스 ㅅ발 노력충들 극혐
다른 곳과 달리 지옥불반도의 공동체주의는 지배층 마음대로 노예들을 희생시키기 위한 프로파간다고, 지옥불반도 지배층은 이기주의 + 노오오오오력주의 + 약육강식주의를 기본 OS 로 탑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