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근대화 성공한 원동력이 바로 번역?
예전에 놈 촘스키 번역(한국어)된걸 본적이 있는데, 번역 엉망이에요. 대략의 뜻은 전달되겠지만. 예를 들면, green card (영주권)을 그냥 그린카드라고 쓰고, 밑에 번역자가 첨삭. 완전 엉터리. 기억은 나지 않는데, 영주권인지 아예 모르고, 이상하게 올리더라고요. 참나. 구글링하면 나올걸. 그외에도, 철학책한권하고 데일 카네기 책한권은, 번역책 원본 각각 있는데, 확인해보니, 많이 듬성듬성 가위질... 물론 전체적 맥락에서는 큰게 아닐수도 있지만, 적어도 책의 10프로는 도려낸듯. 제대로 된 번역이 시급하죠. 저는 여기 고3때와서 영어는 번역안하고 그냥 읽어 받아들이는데, 그래도 책읽는 속도차이가 많이 나서, 한국책을 많이 봅니다. 책은 30대까지는 많이 본 가락이 있어서, 읽는 속도가 남들보다 2배이상은 빠르더라고요. 근데, 한국책이 아무래도 스피드가 영어보다는 3-4배 빠르니까, 한국책을 많이 사서 봤는데 번역이 너무 부자연스럽고 제대로된 번역이 전무하다고 봐도 무방한듯. (그렇다고, 영어읽는게 느린건 아님. 여기 중2때쯤 이민온애 가르쳐줄라고, 같이 옆에서 읽는데 제가 2배는 빠르게 읽더라고요). 한국책이 상대적으로 워낙 빨리 읽히는편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