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인간답게 살고 싶으면 서구권 선진국으로 가십시오 그게 아니면 동양권에서는
일본에라도 가십시오.
제가 한국에서 오래 살았지만 지인들의 초청으로 또는 배낭 여행으로 외국도 많이 경험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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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적으로 유럽이나 북미 일본 이런곳에 갔었는데요 저도 나름 오래동안 입산수행했었고
종교적으로 깊은 신앙을 해왔지만 선진국에 가니까 겸손해 질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나라에는 높은경지에 이른 사람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냥 길에서 보이는 사람들이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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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종교인들 특징은 맑은 영혼입니다. 진짜 참된 신앙을 하는 승려 목사 님들 보시면
알겠지만 딱 보면 맑아보입니다. 나이가 어떻든 간에 어린아이처럼 순수해보이고요
제가 서구권 국가에서 느낀 사람들이 딱 그랬습니다. 백인들 덩치는 산만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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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하고 맑아보이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단순히 사람들 표정만 해도 보십시오
한국길거리를 걸으며 사람들 얼굴을 보고 캐나다나 유럽의 거리를 걸으면서 사람들의 얼굴을 보면
확연히 다릅니다. 한국에서 느껴지는 탁한기운은 엄청나게 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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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쪽 나라 사람들이 단순히 소득이 높아서 사람들이 맑은게 아닙니다. 유럽도 유럽나름이에요
우리보다 소득이 더 낮은 국가들도 있었고 그런 나라도 돌아봤습니다. 그들이 맑은 영혼을 지닐수 있는 이유는
서로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이 있기때문입니다. 왜 서로를 존중할수가 있는가? 모두가 평등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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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가 저변에 짙게 깔려있기 때문이죠 사람이 살다보면 돈을 많이 벌수도 있고 적게 벌수도 있습니다.
사장 이 될수도 있지만 길거리에서 청소부를 할수도 있고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할수도 있어요
하지만 서구권 문명에서는 길에서 청소를 하나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나 그것은 그사람의 본질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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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직업의 활동으로만 봅니다. 직업의 차이일뿐 그 본질은 모두가 평등하고 고귀하다는 마인드가 깔려 있어요
하지만 우리나라는 어떻습니까? 돈이 적은 사람들, 육체노동을 하는 사람들 , 저임금 노동자를 본질적으로
하찮은 사람들로 취급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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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간에 서열을 나누는 문화 이거 동양권 특유의 문화죠 서구권도 과거 역사속에서는 그랬습니다만
그들은 빨리 깨달음을 얻었고 제도적, 사상적으로 평등한 문화를 만들어 냈어요 하지만 동양권은 아직도 그러지 못합니다.
사회에서 생업에 종사하는 사람들 보시면 기업내에서 또는 거래처와의 관계에서 상하 수직적 관계 , 서열문화 , 계급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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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저리게 느끼지 않습니까? 속세만 그런것이 아닙니다. 종교계만 가도 똑같습니다 예전에 유교, 불교, 기독교계열 , 그외
기타 소수 종교까지 저는 대략 5~6개의 종교를 직접 겪어봤거든요 가보면 무슨 직책에 따라 높은 직책의 종교인은
대접받고 높은 서열로 낮은 서열에 있는 사람을 부리고 함부로 대하고 그런 문화가 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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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비교적 외래종교가 조금은 덜하더군요 그렇지만 그 외래종교도 많은 부분 현지화 되었습니다.
저도 한때 신앙생활 초기에 그런 생각많이 했습니다. 무슨 종교 교단의 교주처럼 되어서 수많은 사람들 모아 놓고
높은 제단에 놀라 내려다 보며 내가 하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진리처럼 여겨 지게끔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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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사람을 통제하고 그위에서 군림하는 그런 상상을 했었습니다. 어느 순간 아차 하면서 깨어보니
그게 사이비라는것이죠 나의 이익을 위해 수많은 사람들을 현혹하여 이용하는 셈이죠
우리 종교인들 에게 가장 중요한것이 욕구를 떨쳐버리는 것입니다. 권력, 명예, 물질 을 떨쳐버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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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의 성욕, 식욕 이런 기본적인 욕구는 절제만 할줄 알면 되거든요 그거 자체가 자연의 이치이고 삶의 일부분이기 때문이죠
저 또한 맑아 보이는 사람이라는 얘기를 참 많이 들었습니다. 대체적으로 종교계 종사자 분들이 그랬죠
하지만 저 또한 아차 하는 순간에 못된 마음을 먹어버렸죠 남들 위에서 군림하고자 하는 욕망을 받아 들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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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도 다들 그런 욕망 갖고 계시죠 ? 단순히 내가 맛있는 음식을 먹기위해 좋은 차를 타기 위해 예쁜 옷을 입기위해
돈을 벌고 돈을 쓰는것은 좋은 소비 생활입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더 높은 지위에 오르고 더 많은 수익을 거두게 되면
거기서는 또 다른 욕구가 생겨요 권력욕, 명예욕 이라는 거죠 남들 보다 높은 곳에 서서 수많은 사람을 지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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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범한 인간들 보다 더 고귀한 존재이다. 이런 생각을 하는 순간 부터 죄를 짓게 되는 것입니다. 불교 무속의 관점에서는
업장이 두터워 진다고 얘기하죠 ? 절대로 좋은것이 아닙니다. 진짜 인생을 행복하게 살고 싶다 ? 그러면 평등사상이 깔려있는
서구권 국가로 가서 살아보세요 돈을 얼마 버느냐가 중요한것이 아닙니다. 여러분들 또한 태초에는 다들 맑은 존재로 태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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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맑은 영혼을 가진것 처럼요 하지만 여러분들 보다 제가 더 맑은 영혼을 유지 할수 있었던 것은 제가 잘났기 때문이 아니라
오랜기간 속세와 격리된 생활을 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한국의 그릇된 자본주의 문화 유교식 서열문화 등으로 부터 많이
벗어 날수가 있었죠 그런데 모든 사람이 속세를 벗어나서 살수가 없지 않습니까? 저 또한 돈을 벌기위해 한 발은 속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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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그고 있습니다. 어차피 속세를 완전히 벗어나서 살수 있는건 은퇴 이후 밖에 없어요 그래도 같은 속세라 할지라도
서구권에서는 우리가 맑은 영혼을 간직하며 살아갈 확률이 더 높습니다. 영혼이 맑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아세요 ?
흔히 어린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면 스폰지 처럼 빨아들인다고 하죠 ? 영혼이 맑다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태초의 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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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간직하고 있다는 것이죠 그런데 그 맑은 영혼은 스폰지 처럼 주변 기운을 잘 빨아 들입니다. 주변에 맑은 사람이 많고 좋은
것들이 많으면 더 맑아 지고 깨달음을 얻는데 반면에 주변에 탁한 사람들이 많고 악한 요소들이 많으면 탈선을 하게 됩니다.
종교인들 보면 대체적으로 그런 말 많이하거든요 승려들이나 무속인(무당) 들 보면 인생이 평탄치 못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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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또한 매우 힘든 인생을 겪어 온 사람이고요 그게 왜냐면요 영혼이 맑기 때문입니다. 영혼이 맑으니 타락해버리고 악한
세상에서는 적응하기가 힘들고 그 악한 기운을 스폰지 처럼 빨아 들이거든요 점집에 가서 신점을 보는 사람들 또는 절이나
교회에서 영적인 신통력을 가진 승려, 목사님들 그런분들은 탁한사람들과 마주하게 되면 그 기운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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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을 동기감응이라고 합니다. 또 한가지 종교에서 보면 무아지경이라는 말이 있죠 무아의 경지 즉 내가 있음을 못느끼는
경지를 뜻하는 것인데 이 본질적 의미는 남과 나를 동등히 하라는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뿐만 아니라 사람과 동물
사람과 자연의 관계에서도 상대와 내가 동등하게 존귀하다 그것만 몸에 베어 있으면 그게 무아의 경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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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부처 가 한 말이 그런것입니다. 남을 나처럼 사랑하라. 남을 나처럼 사랑하고 존중하게 된다면 내가 곧 그 사람이 되고
그 사람이 곧 나가 되고 내가 곧 우주이고 우주가 곧 내가 되니 진정한 무아의 경지가 되는 것입니다. 모든것이 내가 되고
내가 모든것이 되니 내가 나를 모를리가 있습니까? 그게 신통력입니다. 온 우주만물의 기운을 내가 받아 낼수가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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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 그 무아의 경지가 가능할것 같습니까? 너무너무 어렵습니다. 솔직히 저도 몇년씩이나 속세를 떠나 수행을 했지만
가끔 속세에 나와서 나에게 해꼬지를 하고 악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보면 때려패고 싶습니다.
그거 겉으로 남에게 선행을 하고 남을 존중하는 것은 할수가 있습니다. 그것을 선행이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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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선행만 습관이 되더라도 상당수준의 득도를 한 셈인데요 진짜 득도를 했다고 하려면 그게 무의식적으로
몸에 베어버려야 합니다. 저사람이 불쌍하고 나는 돈이 많으니까 착한일좀 해보자 이런 생각으로 선행을 하는 것도 매우 좋은
일이나 득도의 경지는 아닙니다. 그런 생각조차 없는 무의식적 선행이 몸에 베인다면 그게 득도의 경지가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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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을 불교경전 금강경에 나오는 <무주상보시> 라고 합니다.
얘기가 길었는데요 이제 마무리를 짓겠습니다. 부처와 예수는 자신들을 해하는 자들에게도 사랑과 자비를 베푸셨습니다.
그러니 성인의 반열에 오른것이죠 우리가 부처와 예수처럼 될수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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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경지를 이 대한민국에서도 실천하실수 있는 분들이 분명 계실 것에요 하지만 그 확률은 지극히 낮습니다.
그보다 높은 확률도 득도의 경지에 이르고 싶다면 애초에 좋은 환경으로 가십시오 가능하면 악한것들에 더 많이 물들기
전에 좋은 환경을 찾아 떠나십시오 . 돈을 얼마 버느냐 ? 팬대를 굴리느냐 육체노동을 하느냐? 그런게 중요한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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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영을 맑게 만들면 많지 않은 물질로도 큰 행복을 누릴수 있습니다.
저도 조만간 탈조선을 할 생각으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수년내로 가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 또한 탈조선에 성공하시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