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허경영
15.09.23
조회 수 2915
추천 수 38
댓글 18








 

 

항상 살기 힘들다 라고 이야기하면

 

"죽을만큼 노력해봤냐?"라고 답변하는 새끼들이 있는데

 

나는 강남 고층 아파트에 살면서 벤츠 몰고 명품 몸에 감아가면서 살 생각이 없다.

 

그냥 평범한 24평집에 가정이루고 차한대 몰면서 애들 키우고 시간나면 가족끼리 국내라도 소소하게 여행도 다니고

 

그렇게 행복하게 살고 싶은게 내꿈인데

 

돈을 많이 벌어서 존나 멋있게 잘살겠다가 아니라 소박한 꿈을 꾸면서 왜 죽을만큼 노력해야되는지 모르겠다

 

그렇다고 노력을 하지말자는 이야기가 아니라 적당한 노력이 적당한 보상이되어 평범하게 살고싶다는 이야기다.

 

근데 헬조센에서는

 

적당하게 살고싶다 = 죽을만큼 노력해야된다

 

존나 좋은차 좋은집에서 잘 살고싶다 = 죽어서 다시 태어나야된다

 

가 공식이자 진리인거같다.

 

종교 따윈 믿지않지만 한 평생 어차피 태어난 세상이면 행복하게 재밌게 살다가 웃으면서 죽고싶다.

 

근데 적당한 노력으론 살아남기 조차 힘든게 헬조선인거같다.

 

하.. 씨발..(디시펌)

 

 

 

 

 

평범하게 살려면 왜 죽을만큼 노력해야하는거죠??






  • 345
    15.09.23
    - 전생에 죄를지으면 조센진으로 태어나느니라 -
  • 노예1
    15.09.25
    전생에 덕이 많으면 금수저로 태어난다죠?
  • 헬조선엔 자원도 기술도 충분한 자본이 없기때문에 죽을때까지 공부하고 노력해야 되는것 맞습니다. 잘못태어나셨어요 ㅎㅎㅎㅎ 다음생엔 북유럽이나 미국 브루나이같은곳에서 태어납시다!
  • 헬프미
    15.09.24
    공감.. 저도 딱 그생각입니다. 그저 평범하게 살려고 하는데 왜 노력을 죽을것 같이 해야 할까요? 죽을것 같이 노력한다고 위인전 실리는 것도 아닐텐데 . 직업의 귀천이 나뉘고 힘들고 남들 쉴때 일하는데 덜버는 ㅈ같은 시스템.. 그래 어릴때 ㅈㄴ게 노력해서 잴됏다 쳐도 근무환경도 좋은데 월급이 한두푼차이도 아니고 너무한거 같음. 그런데 ㅈㄴ 노력해서 성공할 확률보다 금수저로 태어나서 성공하는게 더 확실한거같음.. 이나라는 진짜 답없다
  • 갈로우
    15.09.25
    내 친구놈 왈
    "내가 바라는건 법대로 근무하고 월 200받는건데. 그게 너무 과한 요구냐"
    해줄말이없더라
  • 짱재혁이
    15.09.25
    꼰대 마인드를 빌려서 쓰자면
    어차피 다들 죽는거 죽을만치 노력을 해야하는거 아냐!!
    ㅋㅋㅋ
  • 내 경험담이기는 한데...ㅋ 한마디로 죽을만큼 노력하는 것보다...<-이거 실행하는거 정말 힘듬... 그냥 찌그러져서 살면서 눈치껏 일하는게... 좀더 여유가 생기는것 같아요. 우리 회사는 보수층쪽인데 나는 아직 젊은 세대라 진보 성향이거든용... 회사 식사때나 흡연을 하며 만담을 하는 시간 동안에는 참 말들어보면 가관임ㅋㅋ 현재 이나라가 이렇게 살기 좋으면서 좋은 정책을 피는거는 여당이 집권을 잡고 있기 때문이라고 믿고 말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임...ㅋㅋ 난 속으로는 그런 놈들한테 ㅅㅂ ㅈ같이 좋은 나라 만들어줘서 고맙다 라고 말하고 싶지만, 겉으로는 같이 찬양해줘야죠.. 뭐... 살아남기 위해서랄까... 참 자신의 주관을 뚜렷하게 대변하지 못하게 하는 나라~ 참 살기 좋은 우리 나라~ 그냥 떠나느게 정답임
  • 탈출
    15.09.25
    정말 공감되는 말입니다. 저 역시 부귀영화를 누리고 싶은 마음도 없고 단지 가끔씩 외식도 할 수 있고 원하는 물건 돈 모아서 살 수 있는 그런 소소한 삶을 바랍니다. 그걸 위해서 '죽을만큼 노력'을 해야한다면 ... 뭔가가 잘못되었다는건 지극히 자명한 사실이겠죠.
  • blazing
    15.09.25

    "나는 살아가고싶은데, 살아갈 권리마저 나라가 빼앗아버렸다. 이 나라에 전쟁이 나면 힘없고 돈없고 백없는 사람들만 남아 북괴와 결사항전을 벌이다 모두 죽을것이다. 우리는 부모를 잘못 만났고, 나라도 잘못 태어났다. 다음생에는 저 미군 생활관에서 만났으면 좋겠다, 박XX 병장, 김XX 일병 말고 Sgt.John 이나 Pvt.Scott 이런 이름으로 불리며?말이다." -이름없는 한국군?병장-

  • 불침묘
    15.09.25
    "죽을만큼 노력은 해봤니?"란 질문에 간단하게 이래 답해야지. "그랬다면 죽었겠지."라고. 정말 논리적,수식적으로만 따진다면, '죽을만큼 노력'한 사람은 판검사되고 건희되고 가카되고 하는게 아니라 걍 '과로사'해야 하는거아냐? 안죽고 뭐 잘난사람 됬다면 안죽을만큼만 노력했단거아냐.
  • 죽창병
    15.09.25

    제목보고 딥빡
    우리누나 죽을만큼 노력하다 죽었다 망한민국시발새끼들아

  • wnrckd1
    15.09.25
    나도 흔히 하는 생각이지만 정말 크게 성공하고 싶으면 죽을만큼 노력해야되는거 맞는데 평범하게 살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도 죽을만큼의 노력을 요하는게 문제
  • 이민
    15.09.25
    말 잘한다 선거철에 국회의원들 돌아다니는거 전나시름.. 젤 극혐인게 농구장에 시구라 하나? 첨에 하는거 국회의원 왔었음 미친새키
  • 탈조선2년차
    15.09.25
    저는 탈조선을 위해 죽을 만큼 노력할 각오로 시작했는데 노오력의 반도 안되서 탈조선 했습니다.
    그리고 평번한 삶을 살고 있어요.
  • 평범하게 살레고 싶습니다
  • 지옥의카니발
    15.09.25
    그럼 죽으라는 거네
    이런 ㅅㅂ
  • rob
    15.09.25
    죽을 만큼 노력하다가 죽는다. ㅎㅎㅎㅎ
  • 헬리오스
    15.09.26
    맞는 말입니다. 인류역사상 전쟁과 전염병을 제외한다면, 평범하게 살기위해 죽을만큼 노력해야하는건 원시인들이 돌창 들고 사냥나가던 시절말곤 없었습니다.

    평범하게 살려는데 죽을만큼의 노력을 하라? 헬조선에서 (돈 없는) 사람목숨이라는게 그만큼 가치가 없다는 얘기겠지요.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조회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 탈조선 베스트 게시판 입니다. 12 new 헬조선 9424 1 2015.07.31
4384 헬조선 직장인들의 평균 연봉과 분포 9 new 헬조선뉴스 35519 19 2015.07.29
4383 자아살 시도하다가 살아남았다 32 new 생각하고살자 32438 15 2017.06.15
4382 갓한민국 상위 20% 대기업 직장인 모습 16 new 잭잭 29943 24 2015.09.22
4381 헬조선에서 기술직으로 산다는 것? (공작기계 A/S 기사) 18 new 헬조선탈주자 25968 13 2015.10.18
4380 헬조선녀 vs 스시녀 vs 프랑스녀 50 new 누나믿고세워 23207 19 2015.08.26
4379 헬조선 CF 제작 102 new 헬조선 20055 12 2015.08.21
4378 헬조선에서 MCT 기술자로 살아가기 좆같은 썰.txt 33 new 잭잭 19505 23 2015.09.29
4377 미군 들어오고 국방부에서 연락온 썰을 풀어볼까 합니다.. 45 new 탈조선한미군 17913 46 2015.12.10
4376 뉴질랜드 이민 4년차 솔직히 느낀점 31 new aucklander 16667 48 2015.12.04
4375 한국에서 성매매가 불법인 이유 txt. 21 new 탈죠센선봉장 12967 17 2015.09.22
4374 좆같은 헬조선의 흙수저보다 못한 모래수저 인생사 12 new 추하고더러운세상 12906 12 2016.01.31
4373 헬조선 좆소기업 100% 경험담 18 new 메가맨 12281 14 2015.08.28
4372 개좆같은 부모한테 욕했다. 44 newfile 우울반항극단적절대주의 11747 25 2017.04.27
4371 싱가폴의 실체를 알려주마 (그리스에 이어 2탄) ㅋ 23 new hellrider 11382 18 2015.09.23
4370 [오르비펌] 지방의치한 학생들의 굴욕 썰 모음 14 new 펭귄의평영 11312 5 2015.08.08
4369 헬조선이력서vs외국 이력서 전격비교 23 newfile John_F_Kennedy 11156 27 2016.02.12
4368 좋은글 추천) 남자와 여자의 세계관 차이점 27 newfile 214124 11114 23 2016.03.21
4367 중소기업 개발직 인턴 끝나고 추노 했습니다. 62 new 무간도 9556 35 2015.10.22
4366 ㄹ혜님 공약 다시보기.. 26 newfile 허경영 8230 29 2015.10.12
4365 모쏠은 충격먹는 한국여자 화장.jpg 39 newfile 허경영 8163 17 2017.03.13
1 - 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