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기사 읽을 때마다 분노하면서도 내가 아니어서 다행이라는 안도감이 든다. 그러면서 그런 헬센징스러운 내 자신이 역겹다. 여기와서 몇 번의 글을 올릴 때마다 올랐던 댓글이. '내면부터 탈조선하라'라는 말이었다. 그렇다면 도대체 '내면의 탈조선'이란 무엇인가? 내가 아니라서 다행이라는 역겨운 안도감에서 탈피하란 말인가? 그리고 분노하라는 말인가? 그렇다면 탈조선은 과거의 혁명들처럼 더러운 기득권 사회에 반기를 드는 것인가? 아니면 이런 기사들을 보면서 그냥 사회를 포기하고 떠날 궁리를 하는 것인가? 누가 한번 시원하게 설명해줬으면 좋겠다. 내면부터 탈조선하라는 게 무엇인지.
이건희 막내딸도 자살했는데,?일반 노예들 자살하는 건 눈 깜짝 안하죠.
그래야 헬조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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