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들은 예의라는 단어의? 정의를 모르고 있어요? 예의라는 것은 상호간에 지켜야 할 규칙입니다.
일방적으로? 어린사람이? 연장자에게?? 또는? 하급자가? 상급자에게 지켜야 하는 것이 예의가 아닙니다.
오히려 그것은 무례가 됩니다.?
?
한국이 동방예의지국이라는 말은? 이제 써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종교인 입니다.? 무속인(무당) 입니다.?? 무속인이면서도 한국의 역사 윤리 도덕 등
많은 것들에 관심이 있어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
제가 생각하는 예의 라는 것은?? 남 = 나? 의 개념입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내가 남에게 욕을하면
남이 불쾌하죠? 마찬가지로 남이 나에게 욕을 하면 내가 불쾌합니다.
내가 남을 때리면? 남이 아프듯이? 남이 나를 때리면? 나 또한 아픕니다.
?
내가 남을 등쳐 먹으면? 남이 가난해 지죠?? 반대로 남이 나를 등쳐먹으면? 내가 가난해 집니다.
그러니까? 내 = 남 이라는 생각으로? 서로? 불편할? 일을 만들지 말자?? 는 것이? 예의? 라는 거죠
서양에서는? 예의라는 개념이? 딱 그런식으로 정착이 되어 있습니다.
?
하지만? 우리 한국에선 어떤가요 ? 우리가 알고 있는 예의는? 예의가 아니라 무례입니다.
왜 그럴까요? 저의 경험을? 통해서??? 얘기 해보고자 합니다.??
저는 유교예절 학교에서도? 배웠고?? 절에서도 몇달을 지내며?? 배웠습니다.
?
수없이 많은 사례가 있으나? 간단하게? 네가지만? 얘기할게요
절에서 는? 가장 어른인 스님께서 출타하시거나?? 출타후 돌아오실때?? 절 입구 까지 나가서 배웅을 하고 마중나갑니다.
그런데 반대로 어린 스님이? 그럴때는? 어른 스님들이 나오지 않습니다.
?
뭐가 문제인가요 ?? 높은 스님? 몇명때문에? 수많은 제자들은 자신들이 하던 일을 제쳐두고 나가서 마중해야 합니다.
이게 비효율적이기도 하지만? 무례이기도 하죠? 높은 스님은 자신이 대접받는 기분을 즐기기 위해? 수많은 제자들의 육체적
불편함을? 강요하고 있는 것입니다.
?
그리고 절이나 유교식 예절에서는 방안에 있다가도? 연장자가 들어오면? 하던 일 멈추고? 앉아있거나 누워 있는 상태라면
일어나서? 연장자를 대한 후에?? 다시 앉아야 합니다.?? 매우 비효율적이고 불편하죠??? 이것 또한 무례입니다.
연장자가 자신이 대접받는 기분을 즐기기 위해? 어린사람들의? 육체적 불편을? 강요하는 것이죠
?
또 밥먹을때 상을 배치할때도? 가장 어른이라고 볼수 있는 사람에게는? 상의 넓은 면이? 돌아가도록 배치를 합니다.
저도 겪었는데요? 단체로 수십명이 밥을 먹는데? 직사각형? 밥상을 기차처럼 줄줄이 이어서? 테이브를 만드는데
마지막 상은? 돌려서?? 넓은 면이? 상석인? 연장자의 자리에 가도록 해야 한답니다.
?
그래야 연장자 입장에서는 밥을 먹을때? 자신쪽이 넓기 때문에? 반찬을 집어 먹기 편하고? 그렇죠
연장자인 사람이? 편의를 누리자고?? 자신은? 편하게 식사하면서? 어린사람에게는 불편을 감수하도록 하는게 맞습니까?
이게 무례함 이죠 ?
?
또 밥먹을때? 많이 배웠죠 ? 밥먹는 속도 까지도 맞추고 먼저 먹었다고 먼저 일어나면 안된다고? 하죠
식사를 시작할때도? 연장자가? 수저를 들고 난 후에 들어야 한다고? ㅎㅎㅎ? 식사는 즐거운 행위입니다.
맛있음 음식 먹으니 즐겁죠?? 그런데 왜 불편을 감수해야 합니까?? 연장자를 위해 즐거운 식사시간이
?
불편한 식사 시간이 되서는 안되죠? 밥 먹는 속도가 제각기 다른데? 먼저 먹은 사람은? 먼저 일어나서
자기 할일 하면 되는 것입니다.? 다만 먼저 먹었다고? 빨리 상치워야 하니? 빨리 드세요? 라고만 안하면 되는거죠
그런데 유교식에서는 아주 x 같이 그런것 까지 통제하려 하더군요
?
저는 우리나라 종교계가 정말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사회가 썩었으면 종교계라도 정신을 차려야죠
종교인들이 정신을 차리고 사람들을 계몽시켜서? 모두가 행복을 누릴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한국의 종교계는 그렇지 않아요? 종교인들은 자신들을 신격화 시키고?? 자신들이? 대단한 사람이니
?
일반인들이? 자신들을 떠받들기를 바라죠? 아주 잘못된 생각입니다.?? 신, 신령님들께서 원하시는 것은
인간들이 행복을 누리며? 자유롭게 살아가리를 원하시는 것이지? 서로가 서로를 통제하고 불편하게 만들도록
원하시지는 않아요
?
그리고 종교의 일반적인? 목적은 중생들을 구제하는것 아닙니까?? 중생들을 구제하려면 중생들의 고충을 들어서
하나라도 불편함이 있으면 줄여 주려고 해야 하고? 그들 가까이 다가가서? 친근하게? 친구처럼 고민을 들어줄수 있어야 하는데
한국의 종교계는??권위를 내세우고? 계급화 시켜서? 자신들이 마치 신이 된양? 그렇게 행세를 합니다.
?
예의라는 것은 남을 불편케 하지 않는 것이 예의 입니다.
내가 대접받는 기분즐기자고,? 또는 내가 좀더 편하자고? 남을? 불편하게 하면 그것은 예의가 아니라
무례이죠?? 그런데 도덕 교과서에서는? 그것을? 예의라고 가르치더군요?? 정말 통탄할 노릇입니다.
?
?
중국말 잘들으니까 중국의 동방에 있는 동방예의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