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이 지하철 역사(驛舍)에서 여성들의 다리를 몰래 찍은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지난 7일 오후 5시 20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 휴대폰 카메라로 여성들의 뒷모습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헌재 헌법연구관 A(40)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퇴근 시간 혼잡한 지하철 역사 안에서 앞서가는 여성들의 다리 등을 촬영하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경찰에 현장에서 체포됐다.
헌법재판소는 징계 절차에 들어갔고, 일단 A씨의 보직을 헌법연구원으로 인사 조치해 헌재 사건 심리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했다. 헌법연구관은 헌법재판관을 도와 사건 심리에 직접 참여하고 법관에 준하는 대우를 받는다. 헌법연구원은 헌법에 대한 일반적인 연구와 자료 조사를 담당한다. A씨는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하다 2010년 헌법연구관으로 임용됐다.
이 개 좆같은 나라는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