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갈로우
15.09.14
조회 수 2024
추천 수 18
댓글 11








운이 좋았는지 ?아니었는지는 모르겠는데


군대를 이상하게 갔다 오는 바람에


2년은 입학동기들이랑 보내고

또 남은 2년은 동생들이랑 보냈다.


그런데 정말 그 두개의 반을 지나면서?

참 생각을 많이하게된게


동기들 그룹은 이상하게 서로 협동이 잘되고

하하호호 웃는일만 생기는 그런 반이었던 반면에


동생들 그룹은 이상하게 서로 반목하고?

조금 실력이 떨어지는 애들을 핍박하는?

서로 경쟁이 너무 심한 그런 반이었다.


똑같이 상대평가를 했는데도 말이야?

어떤 집단은 분위기가 좋은데 또 다른집단은 다른 분위기가 되니까


곰곰히 살펴보니


리더집단이 어떤 성향이느냐 에 따라서 그 반의 성향을 좌우하는거였어


동기들 그룹은 리더집단이 목가적이고 이타적이었던것에 반해

동생들 그룹은 리더집단이 실력위주에 경쟁일변이었지


어찌됐건


동생들 반에 섞여서 족같은 하루하루를 보내게 됐는데


하위그룹중 어떤 팀이 전국대회같은데 나가서 상을 타게된거야

보통 상을 타게되면?

좀 아니꼽고 질투나더라도 대놓고 족같다고는 표현안하는데


이반 분위기는 별것도 아닌게 상탔네

뭐 이렇게 몰아가는거야


사실 이 상도 그냥만만한게 아니고 끗발죽이는 상이었는데 말이지?


가만히 지켜보니 괘씸도 하고 그냥 족같더라고?

그래서 ㅋㅋㅋㅋ


과 조교형한테 이야기해서

하위그룹 애들이 열심히 해서 상탔는데 현수막을 학교에 주렁주렁 걸자 했지 ㅋㅋㅋ

과 조교형 이랑 친했거든 ㅋㅋㅋ

그러니까 조교형이 그럼 니가 알아서 준비해봐라 과에서 돈은 지원해줄테니까 그러더라고

그래서 한 5부 정도 뽑아서 학교 건물 여기저기 주렁주렁 걸어버림 ㅋㅋㅋㅋ


동생놈들은 그걸 보고도 표정이 좋지가못하데 ㅉㅉㅉㅉㅉ?

동기들 잘되는거 족같아 하더라고


인간이 이렇게 까지 병신같아질수가 있구나 하는 족같은 경험이었다







  • 죽창
    15.09.14
    에휴 저는 사범대인데
    막상 교사될 새끼들이 과생활 안하는 애들 배척하고, 과에서 나오는 공지(교육실습, 교육봉사, 현장실습 이런 졸업에 필요한 요건들) 이런건 전부가 볼수있게 게시판 공지를 하던가해야하는데 그런거 다 먹어버리고 지들끼리 카톡방 만들어서하더군요 그래서 일좀 크게 만들어서 죽창으로 찔려준 경험이 있네요ㅎㅎ
  • 갈로우
    15.09.14
    아니 대체 왜 그딴짓거리를 하는건지 이해가 안가네 ㅋㅋㅋㅋ
  • 다프
    15.09.14
    우리 사범대에서도 교사될 놈들이 과생활로 억지로 강요하고 왕따 비슷하게 만든다는 둥 말이 나온적 있었는데 그게 과마다도 분위기가 좀 다른가 보더라고요 우리과는 과분위기는 되게 좋은데
  • 와 대단하다 나도 열심히 해야지 가 아닌...

    비하하고 무시하는 세상..

    미쳐 돌아가네요 진짜..

    쪽팔린줄 알아야지..
  • 괴괴나사
    15.09.14
    헬망주들..
  • 들풀
    15.09.15
    미천한 주위

    죠센징들하고

    엮이지 마라...



    조용히

    자기 자신개발에 힘써라.


    다른 건 몰라도,




    이 나라

    인터넷인프라

    하나는 정말 좋다.





    다른 짓거리하는데

    시간낭비하지 말고

    이를 이용해서

    자기 자신을 잘 수양하라.
  • hellrider
    15.09.16
    헬노예들의 종특이죠 ㅋㅋ

    남 잘되는건 때려 죽어도 못봅니다 ㅋㅋ

    남을 깍아 내려야 자기가 올라간다고 착각합니다 ㅋ

    오죽하면 사돈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이상한 속담 비슷한게 있는 나라는 지구상에 한국뿐입디다 ㅋㅋ
  • 헬조선 노예
    15.09.17
  • blazing
    15.09.17
    ㅋㅋㅋ 시험날짜 물어보면 모른다, 혹은 이틀후로 알려주거나 시험시간 이상하게 알려주는게 기본인 헬조선 대학입니다.
  • 우리나라사람들 종특임 남잘되는꼴 못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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