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blientnever
15.09.07
조회 수 2905
추천 수 43
댓글 23








1. 꼰대 거부

?? 학교나 회사의 동료건 선배건 간에 꼰대들을 그냥 무조건 연락을 끊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관계에만 집중했더니

주변에 괜찮은 사람들만 남았다...


2. 토익시험 거부

? 남들이 토익시험 본다고 난리칠 때 국내에 놀러오는 외국인들 찾아서 채팅하고 직접 만나서 어설픈 영어가지고 아둥바둥 대화연습을 해보니

나중에 결국 영어로 무리없이 대화가 가능하게 되었다.


3. 꼰대 회사 거부

? 면접에서 꼰대짓하거나 권위적인 이미지로 유명한 기업들을 모두 피하니 결국 '기업문화가 ?비교적 정상'인 기업들에서 일하게 되었다.

어차피 압박면접 시전하는 기업에서는 일 안한다고 마음을 한번 먹어보니까 다들 가소롭더라.


4. 한회사에 오래 있어야 한다는 마인드 거부

? ?회사에 다니고 있어도 언제나 좋은 기회가 있으면 바로 이직을 해야 한다는 마인드로 옮길 준비를 하고 있으니... 내일 회사가 망해도 나는 안전하겠더라.


5. 입시 제일 주의 거부

? ?대학을 꼭 가야한다는 마음을 버리니까 ? 나중에 결국 대학에 가기로 맘먹었을때 '내가 왜 대학에 가야하는지' 에 대한 답을 알고 가게 되어서

대학생활하면서 공부를 어느정도 하게되고 ?ㅄ같은 개꼰대 선배들이 전혀 신경쓰이지도 않더라..


6. ㅄ같은 결혼 문화 거부

? 혼수니 뭐 거창한 결혼식이니 이런거 신경 안쓰고 그냥 혼인신고만 딱 해버리니까 신경도 않쓰이고 돈도 안들더라

어차피 내 인생에 엄청 중요한 결정인데 부모님들 의견이 무슨 소용이랴.


7. 내 마음속의 은근히 심어져 있는가부장제, 획일화된 문화적 관점 거부

? "한국 문화에 대한 자부심"이니 "남자의 권위"등의 마음속에 자연스레 심어져 있는 ㅄ같은 헬조선식 마인드를 버리니

외국인 여성과의 연애가 수월해 지고 몇년동안 오래 연애하다가 작년에 결혼했음.

곧 영주권 받아서 탈조선 예약




헬조선 가치관을 거부하고 그건 주변사람들이 알게 되었을 때 오지라퍼들의 벼래별 잔소리가 다 있었지만

결국 나중엔 다들 부러워하더라..

헬조선 가치관에 심하게 취한 노예들이 나의 가치관을 욕하며 다 떨어져 나갔을 땐

주변에 좋은 사람들만 남게 되었다.

그리고 결국 헬조선에 살아도 헬조선에 사는 것 같이 않게 느끼는 시간이 많게 되었다.







  • dd
    15.09.07
    참된 탈조센인이라 헬추 드립니다
  • 난동
    15.09.07
    소신있는 태도 멋지다.
  • 모든건 쟁취하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적극적으로 임해야 할 것입니다.
  • 헬.노.사
    15.09.07
    부럽네요.
  • 갈로우
    15.09.07
    요약잘했네
    바로 이게 필요한거지
  • 이건 베스트 가야 하는 거라 헬추 드립니다. 역시 안좋은 걸 걸러내니 좋아지는 건 사실이었군요
  • 들풀
    15.09.07
    멋있다!!!

    참된 탈조선인이네.

    탈조선인의 마음가짐으로 매우 중요한 덕목들이 들어갔음!

    내가 모두 지향하는 바와 일치함!

    요즘 저렇게 사니까

    인상 좋아졌다는 소리 많이 들음

    ㅋㅋㅋ

    헬조선 마인드는 육신을 부패하게 만듬.

    커뮤니티하면서

    이렇게 좋은 마인드 가지게 되는 경우는

    아마 드물거임.
  • 재규어
    15.09.07
    좋은 글. 헬추 드림.
  • 호구킹
    15.09.08
    멋지고 부럽다 ㅠㅠ 헬추
  • 확고한 자신감, 마인드, 자기 자신을 믿어 의심치 않는 신념. 의지견정하십니다. 님 같은 분이 많다면 한국 사회의 전반적인 문화가 긍정적으로 바뀔 텐데요... 안타깝게도 님 같은 사람은 29년 살면서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네요. 저 역시 남의 시선과 천편일률적인 국가의 관습, 규율 따위에서 탈피하여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공부합니다.
  • ㅂㅈㄷㄱ
    15.09.08
    깨어난 헬센징 직딩들은 정말 4번 의식이 있어야 한다. 다른 회사로 이직 마인드든 독립 마인드든 준비하는 자세로 살면 정말 직장생활 편해진다. 칼출퇴근은 물론 심지어 무의미한 삽질 업무 거부해도 웬지 알아서 겁 먹고 못 짜르기도 함. ㅋㅋㅋ. 다만 주변의 ㅄ 헬노예들에게 그 삽질 업무가 돌아 가는 게 좀 안타깝다만, 노예를 자청하는데 어쩌겠나? ㅋㅋㅋ.
  • blazing
    15.09.08
    용기있는 멋진 행동에 감탄하여 헬추드립니다.
  • 산트
    15.09.08
    이런글을 우리학생들이 벌써 알았다면 입시지옥에 자살하는게 줄어들고 사회는 좀더 나아지겠죠 강력헬추드립니다.
  • ㅎㅎ
    15.09.08
    깨어난 당신들은 우리의 희망
  • 범고래
    15.09.08
    님 헬추!!!!
  • 박창규
    15.09.08
    근데 헬조선에 그런데가 있음?
  • 라메트리
    15.09.09
    헬추 드립니다. 그리고 보실지 모르겠지만 2번 사항에서 궁금한점이 있는데요. 해외분들을 채팅으로 찾으셨다고 했는데 이런 사이트가 어떠어떠한 곳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 blientnever
    15.09.09
    몇년 전에는 주로 interpals.net 을 썼었는데 요즘은 좀 사이트가 좀 시들한 것 같네요.
    최근엔 외국인을 인터넷에서 찾아다녀보질 않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skout같은 소셜네트워크 같은 앱들에서도 외국인이 많은듯 합니다.
  • 라메트리
    15.09.12
    엇 답글 달아주실지 모르고...늦었지만 답글 정말 감사합니다!
  • 위천하계
    15.09.13
    축하합니다.
    님같은 상태에서는 헬조센도 나름 살만한 곳임.
    숨어 있던 장점들이 보이기 시작할듯 ㅋㅋ
  • 잇D
    15.09.14
    이 태도 배운다 + 군대문화 근절까지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 탈조선 베스트 게시판 입니다. 12 new 헬조선 9374 1 2015.07.31
3983 헬조선의 강남엄마 24 newfile 잭잭 3244 27 2015.10.30
3982 헬조선의 강간범 부모 15 new 헬조선탈조선 1449 20 2015.09.24
헬조선의 가치관을 거부하고 벌어진 일들.... 23 new blientnever 2905 43 2015.09.07
3980 헬조선의 가정 교육. 19 new 왓다헬조선 2282 22 2015.11.12
3979 헬조선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 15 new 조선계몽 2751 23 2015.12.12
3978 헬조선의 가난했던 꼴지 성공스토리... 12 new 잭잭 1646 23 2015.09.07
3977 헬조선의 가난한 아버지... 8 newfile 잭잭 2321 21 2016.05.31
3976 헬조선의 ㅈ같은 한국형 또 나왔네 (뒷목주의) 16 newfile 부침개뒤집듯이혁명을 2097 16 2017.03.13
3975 헬조선의 TV프로그램... new 헬조선 749 1 2015.07.07
3974 헬조선의 LG전자... 깜놀 혜택... 3 new 헬조선뉴스 1796 3 2015.08.07
3973 헬조선의 20대.jpg 17 newfile 허경영 4025 32 2015.11.02
3972 헬조선을 향한 홍석천의 넋두리.. 17 newfile 잭잭 2736 24 2016.04.26
3971 헬조선을 한줄요약 한다면..? 21 new 헬조선 5212 11 2015.08.05
3970 헬조선을 폭로하는 책 만들기 9 new 씹센비 588 8 2016.12.19
3969 헬조선을 탈출해야하는 시기를 알려드립니다. 7 new 영원한안식 2419 19 2015.09.15
3968 헬조선을 체험한 일본인... 23 newfile 잭잭 3308 31 2015.09.30
3967 헬조선을 지옥불반도로 더욱 빨리 가속화시키는 동네... 16 newfile 킹무성찍고탈조센 1493 20 2015.10.23
3966 헬조선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갓도리성님.. 9 new 잭잭 1877 29 2015.09.07
3965 헬조선을 이끄는 놈...... 19 new 헬리퍼스 1501 10 2015.08.22
3964 헬조선을 욕하는건 당연하다 하지만 내자신을 점검하자 23 new 한마바키 1485 29 2015.09.26
1 - 21 - 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