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블레이징
17.11.05
조회 수 1521
추천 수 14
댓글 12








나는 요즘 이 나라의 자살방지 캠페인 등등을 보고 있으면 그냥 한숨만 나온다.

 

1111.PNG

 

 

이런다고 자살 할 놈이 자살 안하고 저기다 전화할 것 같나?

 

이미 자살이라는 것은 이 사회에서 그리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수준으로 만연해졌고, 심지어 이 나라의 자살자 수는 시리아 내전중 발생한 민간인+연합군 사망자를 합친 것 보다도 많다.

 

캡처.PNG

 

이 상황에서 국가적으로 할 수 있는건 사실 별로 없다. 되도않은 글귀나 적어 다리에 붙여놓는 거, 저런 상담센터나 성의없게 운영하는 것, 뭐 요즘은 보니까 자살을 하지 마라고 하는게 아니라 못하게 하려고 담장을 올리더만?

 

222.PNG

 

 ㅋㅋㅋㅋ 씨발 이게 제정신이냐 개그하나?
 

여튼 이런 미개하고 병신같은 수준의 정책이나 짜고 실행하는 게 이 좆같은 헬조선 정부 새끼들이 할 수 있는 전부다.

 

나는 뭐 자살시도라는게 나쁘다 생각진 않는다, 생각하면서 실행에 옮겨보다가 실패하는 것 쯤은 좋다. 누가 들으면 기절초풍할 만한 이야기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고, 나를 보고 미쳤다고 욕할 사람들도 꽤 많을거다.

 

하지만 그런 자살할 생각이 들지 않으면 성장하지 않는다. 그 정도의 고통에 단조되지 않으면 성장할 수가 없다.

 

목에 올가미를 걸 용기로 부터, 과도로 손목을 찌를 용기로 부터, 다리위에서 이 추운 강물에 뛰어들 담력으로부터 이 부조리한 세상과 집단에 어떻게든 부딛혀 보는 맹렬함과 단단함이 발현되는 법이다. 압도적인 무력, 압도적인 구조적 폭력에 당당히 맞서, 훌륭하게 단조되고 그 강재 특성에 맞게 완벽하게 열처리 되고 면도날과 같이 잘 벼려진 풀탱 픽스드 나이프를 들고 무엇보다도 빠르고 매섭게 달려들어 적의 심장에 그 칼날을 박아넣는 치명적인 일격을 가하는거다.

 

 

그 일격을 위해서라도 우리는 끝까지 살아가야만 한다.

 

힘들다고 포기하지 마라, 끝까지 엣지를 잡고 날을 벼려라, 저들이 예측할 수 없는 방식으로 공격준비를 해라, 저들이 싸우지 않는 방식으로 싸워라, 그 작은 칼날로 저 앙시앵레짐 개새끼들의, 금수저 쳐물은 개새끼들의 틈을 노려 매섭게 달려들어 심장에 그 예리한 칼날을 박아넣고 비틀어 숨통을 끊어놓아야 한다.

 

그게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다. 






  • Hell고려Best
    17.11.05
    저렇게 할 수 밖에 없는게 내가 보기엔 조센충들은 공감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거나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봐. 특히 늙어갈수록 더 심해지지. 나때는 어쩌고 지랄떨면서 니 고통, 고생은 좆도 아니라며 꼰대질 떨지. 즉, 남의 고통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이런 짓들이 생겨난다고 봐. 그러니 조언을 주려 해도, 결국엔 꼰대질, 매크로답변 뿐들인거고.
    학교폭력도 마찬가지, 피해자가 당했지만 돌아오는 답변들은 너가 뭘 잘못 한 건 아니냐? 그냥 무시해보는게? 이딴걸 답변이라고 하는게 조센충들이지. 이것도 피해자 쪽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공감하지 못해서 이런 답변들이 나오는거지.
  • EXITIUMBest
    17.11.05
    피부속은 썩고 안에 구더기가 꼬여가고 있는데 겉에 대일밴드 붙이면 나을까 ㅋㅋㅋㅋ
    이 나라 구조상/문화적 폭력을 뒤집으려면, 거대한 혁명으로 타락하고 양아치 같은 죽일놈은 다 가차없이 죽여야 그것이 대수술이자 미래의 자살 예방이다. 
  • Hell고려
    17.11.05
    저렇게 할 수 밖에 없는게 내가 보기엔 조센충들은 공감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거나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봐. 특히 늙어갈수록 더 심해지지. 나때는 어쩌고 지랄떨면서 니 고통, 고생은 좆도 아니라며 꼰대질 떨지. 즉, 남의 고통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이런 짓들이 생겨난다고 봐. 그러니 조언을 주려 해도, 결국엔 꼰대질, 매크로답변 뿐들인거고.
    학교폭력도 마찬가지, 피해자가 당했지만 돌아오는 답변들은 너가 뭘 잘못 한 건 아니냐? 그냥 무시해보는게? 이딴걸 답변이라고 하는게 조센충들이지. 이것도 피해자 쪽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공감하지 못해서 이런 답변들이 나오는거지.
  • 헬조선 노예
    17.11.05
    Hell고려님 헬포인트 10 획득하셨습니다. 헬조선에서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 EXITIUM
    17.11.05
    피부속은 썩고 안에 구더기가 꼬여가고 있는데 겉에 대일밴드 붙이면 나을까 ㅋㅋㅋㅋ
    이 나라 구조상/문화적 폭력을 뒤집으려면, 거대한 혁명으로 타락하고 양아치 같은 죽일놈은 다 가차없이 죽여야 그것이 대수술이자 미래의 자살 예방이다. 
  • 검은달
    17.11.05

    오동나무 관짝 안에서 맡는 향냄새보다 깜빵 안에서 피는 꽁초 냄새가 더 향기롭다 

  • 교착상태
    17.11.05
    유사국가 서브휴먼들의 이야기지.
  • 짐센 = 저렇게 하면 자살이 막아지겠지

    현실 = 생명의 전화 상담사들도 자살충동에 시달림, 자살 증가
  • 노인
    17.11.05
    해결책이라곤 그저 담장 올리는 거 밖에 없음 
    어쩜 소극적인지?
  • 서호
    17.11.05
    자살하는 사람들은 자살에 "성공"했다고 표현하지만
    일반인은 돈을많이벌어야 "성공"했다고 표현하지요.
  • 노인
    17.11.05
    틀린 말은 아니네요
  • 노인
    17.11.05
    담장 올리면 뭐해? 
    사회 질이나 높이거나 불행에 빠진 자들에게 심리 상담 할 수 있는 여건 만들기나 하는 법도 있는데
    왜 해결책이 꼴랑 담장입니까?
    이러니 노답입니다 
  • oo
    17.11.12
    저기 적혀있는 번호로 전화상담 시도해봤는데 전화 안받습니다. 여러번이나 시도했는데 시도할때마다 안받는게 과연 우연의 일치일까요?? ㅎㅎ
  • 후훗 두글자 자기고 장난 치는 헬조선은  정말 노답이다

    두글자 뒤집어서  '살자'가 된다고  강조하는 빈골새끼들 족쳐야뎀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 탈조선 베스트 게시판 입니다. 12 new 헬조선 9374 1 2015.07.31
4363 베트남 성폭행 피해자 할머니들..................txt 66 newfile 탈좃센 3188 22 2015.12.07
4362 헬조선 여자 군대 66 new 너무뜨거워 2511 14 2015.10.25
4361 한국인의 언어와 커뮤니케이션 65 new 무스탕 2547 27 2016.10.21
4360 죽창 얘기하니까 이 연설이 생각난다. 64 new 미개한반도 1539 23 2015.08.29
4359 진심 혼혈인데 살기힘들다. 63 new 리파 3483 38 2016.01.30
4358 남성의 역차별: 헬조선의 가부장적 문화 폐해 63 new 지옥소년 1771 13 2015.08.20
4357 헬조선부모가 왜 자식한테 광적으로 매달라는줄알아? 62 new 일본앞잡이기무치 2322 13 2017.09.10
4356 안녕히 계시요 (마지막글) Bye Bye HELL KOREA 62 new 아웃오브헬조선 1958 24 2017.08.30
4355 요즘 교육 씨발 62 new 아웃오브헬조선 1939 17 2017.08.20
4354 또라이 헬조선 대처하기. 62 new 레가투스* 1519 22 2017.08.19
4353 근데 요새 티비보면 이제는 하다하다 연예인들까지 세대물림하는거 같지 않냐? 62 new hellokori 2285 20 2016.05.21
4352 헬조선 관련 책(?)을 써보려 합니다. 62 new 씹센비 3093 72 2015.12.28
4351 솔직히 한국의 진짜 역사를 알리는 것이 우선인 것 같습니다 62 new Delingsvald 2148 15 2015.12.16
4350 헬노예들아 ,,, 술 쳐먹은 넘 조심해라,,, 맞아 뒈져도 말못한데이,,, 62 new 미리내가우리 1576 20 2015.12.03
4349 중소기업 개발직 인턴 끝나고 추노 했습니다. 62 new 무간도 9542 35 2015.10.22
4348 학벌주의(지잡대 타령)를 박살내야하는 이유. 60 newfile 한국보다한인타운이더무시무시함 7967 25 2017.01.14
4347 강퇴 조치 60 new hеllridеr 1733 25 2016.07.29
4346 윤서인의 조이라이드 헬조선 편 60 newfile 허경영 4388 25 2015.10.07
4345 자신감 - Confidence in yourself 58 new 아웃오브헬조선 828 15 2017.08.17
4344 동양이 발전하지 못한 것은 한자 때문이다 58 new Delingsvald 2612 19 2016.03.11
1 2 - 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