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고재춘
15.09.05
조회 수 2422
추천 수 18
댓글 25








뭐든 한쪽에 치우치면 안좋은데 사람 정신에 있어서도 그렇다.


사람은

잘웃고, 가끔 울기도 하고 화내기도 하며

한편으로 속상할때도 있고 우울할때도 있음

한마디로 좋을때도 있고 나쁠때도 있다 이말이지 정신에서


근데 헬조선에 사는 노동자들의 감정은 항상 정신건강이 안좋잖아?


안좋은 감정을 느끼면 네거티브로 표출되야하는데 욕을하던 지랄을하던 이걸 참으면 안되 ?

근데 이걸 참아서?이상한 정신병이 생기고 이상한 짓을 하는거임

쉽게 예를들어서

친구 만나면 못볼꼴 다 보여준다 이런말 있잖아? 이게 본모습이고 정상인거임


심슨에 나오는 플랜더스가 괜히 정신병자가 아니다

Yes맨은?시한폭탄과 다름없다

안좋은 감정을 억누르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임 ?


한국인들이 착해서 무조건 복종하고 순종하는 Yes맨이 아니다

실패하는것을 두려워하는 마인드와 한번 실패하면 영영 낙오자로 낙인찍히는 사회때문에 그렇게 길들여지는것뿐이다.

다시말하지만, 절대 정이 많고 착해서 그런게 아니다.

진실로 착했다면, 한국에서 저소득층과 장애인들을 바라보는 사회시선이 그러할까?

다 알겠지만 한국에선 무슨일을 하던 얼굴에 가짜가면을 쓰고 사람을 대하고, 일을 하는것이다

다른 속셈을 가지고있는 나를 포장하기 위해, 아니면 이면에 감춰진 진실을 드러내기 거북해서 그런것이지

사람 사는데?두다리 가지고 매일 움직이는 이유가 오직 나 자신을 위해서이지 남을 위해서가 아니다

단체생활도 회사생활도 나 자신을 위해서이지 남을 위해서가 아니다

그러므로 애국페이와 희생가치를 강조하는것은 위선 떠는것과 다를바가 없다

또 동정에 사로잡힌 관계는 오래가지 못한다 ?


헬조선은 기본적으로 사람과 사람간에 소통도 안되고 사람을 대하는 방법도 틀렸다.

나 자신도?인간이고 남도 인간이란것을 인정하지 못한다

아니 자신 스스로가 사람이란것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래서 한국의 꽁꽁 감춰진 지하세계는 끔찍하고 추악하다.

횡령,성폭행,불륜,돈세탁,조작,담합, 온갖 종류의 사건사고가 일어나고 진실이 묵인되는것이 다?교육의 실패라고 말하고싶다.

실수를 용납하지않고 같음을 강요하는 사회방식은 사고방식이 경직될수밖에 없다

스스로 사고하지 못하기때문에 동물적인 본능을 쫓거나 겉으로만 번지르르한것을 추구하며 그것의 속물이 되어가는것이다..




?














  • 싸다코Best
    15.09.05
    헬조선에서 교육을 가장 망치는 족속은 학부모라는 새끼들이라고 본다.

    내 새끼가 6시에 기상해서 학원까지 다 마치고 새벽 2시에 집에 들어오는 걸 보면서
    행복해 하자나...

    시발 그게 부모냐? 개새끼지...
  • 싸다코
    15.09.05
    헬조선에서 교육을 가장 망치는 족속은 학부모라는 새끼들이라고 본다.

    내 새끼가 6시에 기상해서 학원까지 다 마치고 새벽 2시에 집에 들어오는 걸 보면서
    행복해 하자나...

    시발 그게 부모냐? 개새끼지...
  • `
    15.09.05
    ㅋㅋ 말잘하네
  • 표백
    15.09.05
    맞는 말이라고 봐. 표현은 험악해도 완전 동의한다.
    전업주부들 밖에서 삼삼오오 모여, 남들 뒷담까면서 하는 이야기 듣고 분석해보면,

    자식=노후대책(또는 자랑할 수 있는 악세사리), 학원 뺑뺑이=나 편하자고 하는 짓
    진짜로 애들 교육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그리고 애들을 인간으로 보는 사람들은 그런짓 안해
  • 죽창한방
    15.09.05
    부모들의 마인드가 곧 꼰대들의 마인드지
    자식들이 어렸을 때부터 세계에서 가장 필요한 기술들에 대해서 열정적으로 관심 가지는 걸 부모(꼰대)들이 노예로 만들려고 가로막고 있으니
  • 표백
    15.09.05
    답이 없다. 답이 없어.
  • 15.09.10

  • 15.09.10

  • 표백
    15.09.10
    학생은 어느정도 시야가 트여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몇자 적어놓습니다.

    우선, 당신은 내 댓글을 읽고나서 '부모라는 존재'를 부정적으로 본다고 판단했습니다만,
    위의 댓글에는 충분히 바운더리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조건>
    1. 전업주부일 것.
    2. 그 중에서도 남들 뒷담까는 재미로 몰려다니는 무개념 주부일 것.

    미안하지만, 그리고, 꼰대처럼 굴고싶지 않지만, 저 댓글은 사교육에 종사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쓴 글입니다.
    위에서 볼 수 있듯이, 나는 사교육 자체를 비판한 적이 없으며, 모든 부모를 비난한 적도 없습니다.

    아이들 교육에 관심있는 학부모? 많습니다. 자식을 인간으로서 존중해주는 부모? 물론 많습니다.
    그런데, 자식을 투자처로 생각하거나 또는 공부기계로 생각하는 주부들 '정말로' 많습니다.
    그리고 위에 적힌 댓글은, 그런 주부들만을 대상으로 한 비판적인 의견이었습니다.

    당신의 핑크빛 세상에는 그런 주부들이 아직 안보였을 수도 있겠지요.
    첫째로는, 공부하느라 바쁠테고,
    둘째로는, 그런 주부들이 오는 장소에 장시간, 장기간, 잦은 빈도로 노출되는 환경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나도 아직은 20대이지만, 500회 이상의 학부모 상담을 해온 준전문가입니다.
    카더라 통신도 아니고, 추측해서 쓴 글도 아니며, 순전히 '직업병'으로 인해 직접 보고, 듣고, 겪은 일들입니다.

    만약, 당신이 위의 댓글을 읽으면서 약간이라도 피해의식이 느껴졌다면, 그래서 억울하다면,
    이번엔 제대로 공부해서 원하는 결과를 얻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탈조선을 강력히 권하고 싶습니다만, 알아서 잘 판단하겠지요.)

    다시금 미안하지만, 내 눈엔 당신의 글이 '엄마에 대한 투정'과 '재수를 하는 설움 및 변명' 그리고
    '대치동에 살면서 일류교육을 받아본 학생으로서의 자부심'이 뒤죽박죽 뒤엉켜 있는 심리상태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당신의 댓글로만 판단하건대, 당신의 어머니는 자식을 사랑하는 평범한 여자입니다.
    어머니가 잘났건 못났건, 독하건 어중간하건, 그건 당신 어머니의 인생이기 때문에 내가 훈계할 이유도 없고, 그러고 싶지도 않습니다.
    다만, 그와중에 떠밀려 피해자가 된 당신의 입장은 이해합니다. 그리고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 덧붙이자면, 사교육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그 의도야 어떻든간에, '학원 안가면 뒤쳐진다는 분위기를 조장하는' 무개념 전업주부들을 다시금 비판하고 싶네요.
  • 15.09.10

  • 15.09.10
    말은 더럽게 못해도 글만큼은 체계적으로 쓰는 편인데, 또 약간은 넋두리같이 됐군요 ㅠ 감안하시고 읽어주시길 바랄게요
  • 표백
    15.09.12
    댓글을 늦게 남겨서 미안합니다. 계속 댓글로 남기기에는 글 작성자에게 폐끼치는 것 같아서(작성자에게 지속적으로 알림이 뜸),
    쪽지로 대신 대화하고 싶네요. 회원가입 후에 개인적인 연락 부탁합니다. (비회원에게는 쪽지 보내는 기능이 없습니다.)
  • 로만
    15.09.12
    회원가입을 했는데 친추를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ㅠ
  • 표백
    15.09.12
    자유게시판에 가서 '표백'이라는 닉네임으로 검색하시면, 게시글이 뜰겁니다. 게시글을 클릭하지 마시고, 닉네임을 눌러주세요.
    그러면 메뉴가 쭉 뜨는데, 그 중에 쪽지 보내기 기능이 있습니다. 쪽지 기능을 처음 사용하는지라 이정도로 복잡할거라고 예상 못했네요.
  • 탈조선중
    15.09.05
    동의 나도 많이 망가졌다 겨우 회복.. 한때는 기억이 끊겼었음 이제야 어릴때랑 이어짐 정신나갈뻔ㄷㄷ
  • 애플워치
    15.09.06
    그런애들이 나중에 커서 새대가리당 되고 개검 떡검 견찰된다고 생각해봐라 ㅎㅎ
    그러니 나라꼴이 이 지랄이쥐 끔쮝하다
  • blazing
    15.09.06
    헬추드립니다, 무슨 신종 고문법도 아니고....
  • 죽창한방
    15.09.05
    이 나라는 수많은 영재아들을 바보로 만들어버리는 대단한 능력을 가지고 있지
    그냥 탈조선만이 답이다
  • 진짜 공감한다. 나도 사람되고싶다.. 사람다운 사람이
  • 헬조센
    15.09.06
    동감.
  • hellrider
    15.09.06
    공감글! 헬추드립니다!
  • 지옥소풍
    15.09.06
    한국인 정서 자체가 기형적임
  • ㅅㅅ
    15.09.06
    길거리에 사람들 눈빛이 ㅆㅂ 혼자 죽기 열받는데 다 죽여버리고 나도 죽고싶다 그런 눈빛임
    ㅋㅋ
  • hellrider
    15.09.06
    ㅋ 정말 그래요 ㅋㅋ 그래서 종종 묻지마 살인도 일어나는겁니다^^
  • 육노삼
    15.09.07
    탈조선. 안되면 최소한 밥벌어 먹는 것 빼고 나돌아다니질 말아야 한다.
  • WTH
    15.09.07
    싸이코 생성하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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