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흉기'차에서 '기'를 담당하고 있는 기아차에서 출시한 스포츠카라고 불리기도 쪽팔리는 차 한대를 내놨다는거 다들 한번쯤 들어봤을거다. 뭐 헬조선제 흉기차가 다 그렇듯,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가 가랭이 찢어지지... 예상대로 스팅어는 출고 2주만에 스팀어가 되어버렸다
런치컨트롤을 지속적으로 테스팅하다가 엔진오일이나 미션오일이 누유가 되었고 그게 과열된 부품에 닿아 연기를 심각하게 내뿜은 사건이 발생했다. 뭐 불은 안났으니 화제의 차가 화재의 차가 된건 아닌거같고, 그냥 스팅어가 스팀어가 되어버린 사건이긴 하지. 근데 저것도 핑계야. 존나 비겁한 병신같은 핑계.
내가 지금당장 제일 잘 아는 차인 카마로만 봐도 기어레버 앞부분의 센터페시아 하단부에 대따 큼지막하게 엔진오일 온도, 압력, 냉각수 온도, 엔진룸 온도 게이지가 배치되어 있고, RS모델 계기판 중앙부에도 냉각수 온도, 엔진오일 온도와 압력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되어있다. 퍼포먼스 카 들은 이게 기본이야. 운전자가 차의 상태를 그런 게이지도 없이 인지한다는건 말도 안되는 소리다. 그래서 머슬카인데다가 배기량과 출력으로 먹고사는 카마로는 기계식이고 원시적이지만 그래도 그런 방식을 이용하여 최대한 시인성을 높인거지.
게다가 미제 머슬들은 조금만 달려도 차량 하단부에서 미친듯이 열기가 뿜어져나온다. 여름엔 진짜 시동걸고 차에서 내리기가 싫을정도로 뜨거워서 짜증날 정도의 열기가 뿜어져나오지. 그런데 웃긴건 차에 타서 창문을 열면?
딱히 안 뜨겁다. 신기하게도. 출력이 그렇게 높고 열이 그렇게 많이 나오는데 그걸 빼내는 기술이 있는거다. 딱히 전자적 장치가 아니라 그냥 설계가 그렇게 되어있는거지. 그래서 머슬들은 웬만해서 ECU매핑해서 연료 대 공기 혼합비를 순정차량의 반대로 해도 얘가 열을 잘 안받는다.
반면에 헬조선 흉기차들은 그딴짓을 하면 라디에이터부터 시작해서 공조장치, 방열부품 등 자동차 구동계통 부품들을 죄다 들어내서 새 차를 만들어야 한다.
이건 그만큼 엄청난 시행착오를 거쳐 설계를 완벽하게 했기 때문에 달성할 수 있는 기술인거다.
헬조선 새끼들은 뭐든 대충대충이기 때문에 K2C 소총에도 걍 대충 뭐 기존 플라스틱 방열판 빼고 알루미늄으로 대충 성형해서 만든 피카티니 쿼드레일 올려서 써~ 이 지랄을 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렇기 때문에 열 배출이 제대로 되지 않고 열 전도가 오지게 잘 되서 120발만 쏴도 손대지도 못할 정도로 뜨겁게 달궈지는 현상이 발생하는거지.
혁신은 결코 쉽게 발견되는게 아니다. 엄청난 시간을 투자하여 수도없이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만 만들어지는 것이 바로 시행착오다. 그걸 어디서 감히 쉽게 쳐먹으려고 지랄들을 하는건지, 헬센징 새끼들을 보면 진짜 기겁할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