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병때인가? 난 대적관 우수병사로 포상휴가를 받았었다.
그때 뭐 소감문을 적어내라고 그랬는데 내가 적었던 제목이 이거였거든.
통일같은 소리하네.
빨갱이라면 걍 그동네 남여노소를 가리지 않고 개까지 다 잡아다 족쳐 불태워 죽여야 한다고 적었단 말이지. 대적관 강의한 꼰대새끼가 내 소감문을 보더니만 존나 감동먹었다면서 막 그자리에서 존나 칭찬했다. 딴 새끼들은 날 보고 미친 또라이 싸이코패스 취급을 했다.
음...참고로 내 대적관은 아직도 그대로다. 걍 빨갱이 새끼들은 보이는 족족 다 쳐 죽여버려야 한다는게 내 대적관이거든. 이렇게만 들으면 저 미친 상또라이 헬병신새끼, 헬꼰대, 국뻥부 새끼들에게 세뇌당해서 저딴 미친소리나 하고 앉아있다고 욕할만 한데 내 변명을 한번 들어보면 니들도 납득이 갈거야.
자 한번 잘 생각해보자.
통일이 됬다 치자, 북한땅 이제 개발하면 니들이 살 집이 늘어난다고? 부동산 투자한다고? ㅋㅋㅋㅋ 미친 개소리 하고 앉아있네, 이미 그 땅들 죄다 임자있다. 대기업? 아니 그럴리가 ㅋㅋ 양키새끼들, 짱깨새끼들, 쪽바리 새끼들 차지다 이미. 니들 땅은 없다. 그리고 집값이 떨어진다고? 야 그럴리가 있냐? 더 비싸졌으면 비싸졌지 싸질 일은 없다. 꿈 깨라.
그리고 갑자기 뭐? 국가 주도 도시개발사업이 등장하고 노가다꾼들 일거리가 생긴다고? 지랄하네 에코델타시티 하는데도, 4대강 개지랄 하는데도 노가다꾼 일 안생기는데 좆도 일자리 생기겠네, 그리고 그와중에 나라 잃은 빨갱이 새끼들 생각은 안하냐? 더 싸게 일해준다는 빨갱이 개병신새끼들이 넘쳐날건데 잘도 니들을 최저시급 지켜주면서 써주겠다.
이게 틀딱충 병신새끼들이 생각하듯이 그리 간단한게 아니다, 빨갱이 새끼들에게 최저임금 7,530원으로 맞춰주면 빨갱이 사회에 존나 큰 인플레가 닥치면서 개판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며, 그렇다고 빨갱이 새끼들을 최저임금 이하로 지들 수준에 맞춰 후려쳐주면 헬조선 측 최저임금도 존나 후려쳐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틀딱충, 노총각 새끼들은 빨갱이년들 얼굴 좀 반반하다고 존나 언플질 해대면서 어떻게 따먹을까 생각만 하고 앉아있을게 뻔하고, 기업새끼들은 노오예 3천만 더 늘어날거라고 딸딸이나 치고 앉아있으니 헬조선이 개병신인 곳이지.
거기에 무기민주화는 생각 안하냐? 빨갱이 새끼들 군 부대에 꿍쳐두고 있던 58, 68식 보총, 88식 보총, 7호 발사관, 이런 무기들 팔아서 밥이라도 사다가 쳐먹어야 먹고 살 빨갱이들이 수두룩해질건데, 그거 생각은 안하지? 야 이러면 집에 막 РПГ-7, AKM 소총같은거 존나 쌓아둘 새끼들 많다고.
그럼 나같은 새끼들이 모여서 무슨 짓을 하고다닐 거 같냐?
아니 거기까지 나아가지도 말자, 툭하면 "빨갱이는 북으로 꺼지라 이기야!!!" 이 지랄 해대는 경북괴 개병신새끼들이 빨갱이 새끼들 억압하고 착취하고 하다 보면 이거 무슨 일 일어날 거 같냐?? 빨갱이 새끼들이 평화롭게 좆불놀이나 하고 앉아있을 애새끼들일거 같냐?
갸들은 애새끼들일때부터 남조선 = 죄다 불태워 죽여버려야 할 개새끼들 이라는 매커니즘을 머릿속에 박아넣은 채 살아온 새끼들이다, 갸들 절대로 좆불놀이 안한다. 바로 테러한다. 헬조선 붕괴의 지름길인거지.
그때되서 후회해봤자 늦는다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