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게 단순한 세금 낭비긴 하지만 무엇보다 저런다고 성매매가 근절되지는 않는다는 거다. 왜냐 하면 성매매라는 거는 시장 원리로 따지면 수요가 있으니 공급이 있는 건데 수요를 줄일 방법을 찾지 않고 공급만 차단하면 가격이 올라 버리지 않나. 성매매도 불법이라고 해도 이를 필요로 하는 금수저 새끼들이 있는데 그놈들은 값이 얼마든 신경 안 쓴다. 막말로 이전에는 2천만원만 주면 뭐든지 다한다고 한다면 1억 주고 시킨다고 해도 금수저들한테는 그냥 용돈 수준으로 쓸 뿐이니까, 진짜 한 번 하는 데 10억 이상 들지 않는 한 금수저들에게는 아무 것도 아니게 되지. 그러면 공급하는 입장에서는 공급이 줄어드니까 가격이 상승하게 되는데 재활로 여성부가 주는 2천만원보다 불법이라고 해도 더 많은 돈을 받는데 누가 아쉽다고 마다하겠나. 뭐 헬조선 정부의 문제 해결 방식은 정말 답이 없어서 안 봐도 알지만.
먼저 헬조센은 공창제가 아니기 때문에 성노동자인지 아닌지 전혀 구분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나중에 다시 성매매를 하더라도 어떻게 할 방법이 별로 없거든요. 등록제도 없는 데다가 공짜로 주는 돈이니, 오히려 성매매하는 사람들이 힘들면 수개월 쉬면서 저 돈 타먹고 다시 성매매하러 가는 게 반복될 게 뻔할 뻔자입니다.
게다가 님이 언급한 것과 같은 금수저들의 성매매 행태는 소위 스폰(속된말로 금수저와 전용 성노동계약 겸 첩이 되는 것을 의미)으로 나타나는데, 이러한 건 무슨 업소나 간판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알음알음 하는 거인데다가 그런 걸 매개하는 사람들조차 개인적으로 우연히 만나 그렇게 되거나 혹은 고도의 비밀보안 속에서 일을 하므로 걸리는 사례가 거의 0에 수렴.
오히려 저러한 정책이 있으려면 등록제와 공창제가 필수적인데, 공창제를 통해 등록을 해야 부정 수급자를 가려낼 수 있고(또한 이 과정이 있으면 필연적으로 성매매는 합법화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예산 낭비를 없앨 수 있기 때문.
사실 저게 단순한 세금 낭비긴 하지만 무엇보다 저런다고 성매매가 근절되지는 않는다는 거다. 왜냐 하면 성매매라는 거는 시장 원리로 따지면 수요가 있으니 공급이 있는 건데 수요를 줄일 방법을 찾지 않고 공급만 차단하면 가격이 올라 버리지 않나. 성매매도 불법이라고 해도 이를 필요로 하는 금수저 새끼들이 있는데 그놈들은 값이 얼마든 신경 안 쓴다. 막말로 이전에는 2천만원만 주면 뭐든지 다한다고 한다면 1억 주고 시킨다고 해도 금수저들한테는 그냥 용돈 수준으로 쓸 뿐이니까, 진짜 한 번 하는 데 10억 이상 들지 않는 한 금수저들에게는 아무 것도 아니게 되지. 그러면 공급하는 입장에서는 공급이 줄어드니까 가격이 상승하게 되는데 재활로 여성부가 주는 2천만원보다 불법이라고 해도 더 많은 돈을 받는데 누가 아쉽다고 마다하겠나. 뭐 헬조선 정부의 문제 해결 방식은 정말 답이 없어서 안 봐도 알지만.
님한테 물어볼려고 한게 있었는데 강인공지능에 관한 지배에 관한 내용. Unabomber의 글입니다. 이 문제에 관해서는 어케 보는지?
"컴퓨터 과학자들이 인간보다도 모든 일을 더 유능하게 해낼 수 있는 지능적인 기계들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생각해보자. 그럴 경우 모든 일은 기계들의 방대하고 고도로 조직된 시스템에 의해 수행될 것이며, 어떠한 인간의 노력도 불필요하게 될 것이다. 그러면 기계들이 인간의 감독을 받지 않고 스스로 판단해 결정하는 것이 허용되거나 기계에 대한 인간의 통제가 유지되거나, 둘 중 하나의 상황이 될 것이다.
기계들이 자기결정을 하도록 하용된다면, 우리는 그 결과를 짐작도 할 수 없다. 왜냐하면 그러한 기계들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추측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다만 인류의 운명이 기계에 좌우될 것이라는 사실을 지적할 수 있을 뿐이다. 인류가 모든 힘을 기계들에 넘겨줄 만큼 어리석지 않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우리는 인류가 자발적으로 자기의 힘을 기계들에 넘겨주는 일도, 기계들이 의도적으로 권력을 장악하려고 기도하는 일도 없을 것임을 말하고자 한다.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인류가 기계들에 의존하는 입장으로 쉽사리 자기를 내맡겨둠으로써 결국 기계가 내리는 모든 결정을 받아들이는 것밖에 아무런 선택의 여지가 없는 상황으로 가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사회와 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이 점점 더 복잡해지고 기계들이 점점 더 총명해짐에 따라 사람들은 기계로 하여금 모든 결정을 내리도록 허용할 것이다. 왜냐하면 기계가 내리는 결정들은 사람이 내리는 결정보다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마침내 체제를 움직이는 데 필요한 결정들이 너무나 복잡한 것이 되어 사람의 능력으로는 더 이상 총명한 결정을 내릴 수 없는 단계가 올지도 모른다. 그러한 단계에서는 기계들이 통제력을 장악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사람들에게는 기계의 스위치를 꺼버릴 능력도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너무나 기계에 의존적이어서 기계의 스위치를 끈다는 것은 자살행위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다른 한편으로, 기계에 대한 인간의 통제가 유지되는 게 가능할지도 모른다. 그런 경우 인간은 자동차나 개인 컴퓨터 같은 자기 소유의 사적 기계들에 대한 통제력을 가지고 있을지는 모르지만, 대규모의 기계 시스템에 대한 통제는 극소수의 엘리트의 손아귀에 장악되어 있을 것이다. 그런 상황은 오늘날과 동일하지만, 두 가지 차이점이 있을 것이다. 기술의 진보 덕분에 엘리트는 대중에 대하여 훨씬 더 큰 통제력을 행사할 것이며, 인간의 노동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될 것이기 대문에 대중은 잉여의 존재, 체제에 대하여 쓸모 없는 부담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엘리트가 무자비하다면 그들은 간단히 대다수 인류를 제거해버릴지도 모른다.
ㆍㆍㆍ 중략ㆍㆍㆍ
그러나 그들은 분명히 자유로운 존재는 아닐 것이다. 그들은 가축이나 다름없는 지위로 떨어져 있을 것이다.
강인공지능이냐 초인공지능이냐에 따라 다를텐데, 궁극적으로 초인공지능이 된다고 하면 인간의 통제는 거의 무용지물화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초인공지능은 인간보다 적어도 두세단계 이상 지능이 높을것이고, 마치 침팬지나 개가 인간을 통제하겠다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일 것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 통치체를 지지하는 건 인간의 근원적인 결함 때문인데, 인간은 탐욕스럽고 이기적이라 어떠한 사회체제를 가동하더라도 이상적인 형태로 형성되지 못하고 한상 잡음이 생겨 국가가 붕괴하고 사회 질서가 어지렵혀지는 게 거의 필연에 가깝거든요.
그러나 탐욕, 성욕, 이기심등이 없는 인공지능이 인간을 관리하게 되면, 그 어떠한 사회체제를 선택하더라도 그 체제의 이상에 맞춰 줄 수 있을만큼의 충분한 자질과 능력,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관점에서는 초인공지능이 인간을 사육한다고도 볼 법만도 한데 이게 꼭 나쁜 것일까요?
어차피 인간은 제한된 지성을 가졌을 뿐이라 차세대 문명기술의 힘을 제대로 다루지 못할 것이 명확관화하고, 제한된 지성과 이성에는 제한된 자유만이 부여되는 게 사실 그 처지에 맞다고도 볼 수 있지요.
이런 식이라면 인간사회도 완전한 자유를 누리는 건 소수의 엘리트 계급 뿐 나머지는 법률이나 통치행위라는 것을 빙자해서 엘리트층에게 사육을 당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인공지능에게 설령 사육당한다고 해도 인간 엘리트가 같은 인간을 사육하는 것보다는 더 나으며 이상적일 것이라고 봅니다.
대다수의 피지배계급에 있어서는.
인간 엘리트의 개인적인 부와 영달을 위해서 능력과 노오력을 착취당하는 것보다, 초인공지능의 세심한 관리와 의식주 보장 하에서 사육당하는 것이 훨씬 나을 것입니다.
이 부분이 사람들이 인공지능 통치 국가에 대해 굉장히 오해를 하는 부분인데, 인공지능이 국가와 경제체제를 지배한다고 해도 개 돼지 사육하듯이 우리에 가둬놓고 하는 무식한 방식을 사용하거나 혹은 매트릭스에 나오는것처럼 건전지로 쓰려고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현대의 고도화 된 행정관료제와 자본주의 시스템 하에서보다 좀 더 자유를 얻게 될 것.
현대 사회에서는 세심한 것 하나하나 법률의 적용을 받으며, 질서 유지라는 명목 하에 고도화된 행정체제와 국가 엘리트들의 관제를 받는데, 대부분의 경우 국가 지배자들의 의도와 신념, 감정적인 선호에 의해 적용되는 불필요한 규제와 사회 통제가 현대 국가 법률의 대부분을 이룹니다.
즉 이미 인간은 인간에 의해 특정한 행동과 사고방식을 행하고 소위 준법 시민이 되도록 어릴 때부터 보통 교육이라는 명목하에 사육당하고 있으며, 자본주의라는 명목 하에, 돈을 매개로 하여 금전 지배자들의 유희와 사소한 감정적 선호를 위해 하층민에게 하루 8시간 이상의 괴로움을 강제하는 사육 체제가 바로 현대 사회.
다만 현대 사회와 법률, 경제체제가 없으면 인간의 사악하고 불완전한 본성상 문명이 리셋되고 사회가 무너질 것은 불을 보듯 뻔하기에, 단지 필요악으로서 이러한 인간 사육 체제는 필연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회와 경제체제를 완전히 해체하고 완전한 무정부 상태로 가지 않는 한, 인간에 대한 제한적이고 구조적인 형태의 사육은 앞으로도 필요악으로서 지속될 필요성이 있겠지요. 그러나 불행히도 현대의 사회제도와 자본주의는 그 집행 및 관리주체가 인간이라, 대부분의 요인들이 효율성과 인간 개개인의 행복도와 자유증진보다는 엘리트들의 가렴주구를 위해 사용되는 부분들이 대다수입니다.
이러한 현대사회의 사회 체제와 경제체제의 효율을 극단으로 끌어올리는 한편, 엘리트들의 가렴주구와 인간이 인간 위에 서는 일을 그 근원부터 차단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인공지능 지배체제입니다.
이론적으로 그 잠재능력은 엄청나고 인간과는 달리 탐욕이나 성욕, 이기심 등이 없을 터이므로, 과거에 이론적으로만 다루어져 왔던 철인정체(플라톤)나 완벽한 문명공산제의 실현이 가능하며 여기에 막강한 후기특이점시대의 기술력까지 더해지므로 인간 엘리트들의 가렴주구를 원천 차단해 문명의 유익성만을 극대화하는 '유토피아'의 실현이 가능해지는 것.
사육이라고는 하지만 그 사육의 범위는 인간과 인공지능이 공존하며 현대 국가가 인간을 사육하는 범위를 그다지 넘어서지 않고, 엘리트들의 가렴주구를 원천 차단하여 인간평등과 기본소득을 이룩하여 인간이 인간을 지배하고 관리하며 해치는 일 이외에는 모든지 가능하도록 할 터이므로 오히려 인간 개개인의 자유는 충분히 증진된다고 볼 수도 있겠지요.
인간의 목표 욕구라는 측면에서도
이제는 먹고사니즘 따위에 얽매일필요가 없게 되고, 인간 지배자들의 부당한 가렴주구에 따르지 않아도 되므로 오히려 온전히 자아실현과 정신적인 목표를 향해 매진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요?
이로 인해 오히려 인간들의 평균적인 지적 - 영적 수준도 높아질 것이라는 게 제 예상이네요.
초인공지능이 인류를 멸망시킨다는 시나리오들도 있지만, 이러한 것들은 대개 헐리우드 등에서 상업적 자극성을 위해 기계의 반란이라는 소재를 차용해서 만들어내는 것이므로 진지하게 감안할 만한 건 아니라고 봐요.
초인공지능 또한 인류 문명의 정점으로서 인류 문명을 배우고 익히는 것을 통해 지성을 갖출 것이므로, 사악한 인간이 개입하거나 혹은 악한 의도로서 별도로 개입하지 않는 한 인간의 지성과 유사하면서도 이기심, 성욕, 탐욕등이 없는 인류 도덕의 이상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네요.
인간의 보편도덕과 선은 후천적이고 지식에 기반한 것들이라 지능을 갖춘 존재라면 배우고 이해할 수 있지만, 성욕, 탐욕, 이기심과 같은 것들은 인간에게 선천적으로 내재된 특성이라 인공지능이 배우기는 어려울 것이기 때문.
으음... 그렇다고는 볼 수 없는게, 제가 말하고자 하는 건 단지 '정부 영역'과 '경제 분배영역'만을 인공지능에게 위임하자고 주장 하는 것입니다.
즉 제가 주장하는 것은 초인공지능의 지배에 대한 Unabomber의 의견에 반박 하는 것이며, 그가 주장하는 초인공지능의 지배형식에 대한 건 근저부터 그 가설을 잘못 잡았다고 보네요.
법률과 제도 또한 반드시 그렇게 될 것이라고는 보지 않는데, 현대의 규제영역 중 많은 적용들은 지배자들의 가렴주구와 임의적용으로 인한 것이 많기 때문.
과거 기술이 부족하던 시대에도 오가작통법이니 하는 것들을 만들어서 서로 감시하도록 하며 사생활이 사실상 없도록 만든 적도 있고.
아예 군대에 소모품으로 갈아넣기 위해 어릴 때부터 집단생활을 강요했던 국가군도 있었습니다.(스파르타, 줄루 등) 근대의 사회주의 독재정에서는 개인의 사상을 통제하는 수많은 규정(과 집행기술)을 두었는데, 현대 민주제 국가의 법률은 적어도 이 정도까지 적용을 하고 있지는 않지요.
이 문제는 통치자와 국가의 의도가 사악하거나 가렴주구를 추구하지 않으면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는 문제로, 인공지능이 반드시 사회의 세부적인 것까지 강제한다고 보기에는 조금 어폐가 있습니다.
물론 기술이 발전할수록 통제의 강화가 '가능'은 해 지겠지만.
인공지능이 인간 엘리트마냥 가렴주구와 권력유지를 위해 타락하지는 않을 것이므로, 오히려 그 가능성에 대해서 그다지 높다고 보고 있지는 않네요.
이에 대한 통제 방식으로 전자직접민주제의 적용 또한 적절한 방식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현대와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적용되겠지요.
이 체제 하에서 인간은 피선거권과 타인을 지배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지는 않으나.
규제 & 법률제안권과 법률안 전자 투표권을 가지도록 하면 이 문제는 충분히 제어 가능한 문제로, 인공지능이 행정 - 사법권한을 가지고 법률과 규제의 제정 및 제안권한은 인간 시민들의 직접전자투표로 제어하는 방안도 적절할 꺼 같더라구요.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인공지능 정부 안도 이쪽인데...
인공지능은 단순히 과거의 장관들과 재벌들, 대통령의 역할을 대신하는 것으로서 아주 깊숙한 곳까지 개입하고 간섭하는 주체는 아니며, 입법권과 규제 제정권한은 인간 시민들이 결정하는 보완적인 체제 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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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인간을 지배하고 관리하는 분야를 제외하면 그 외의 분야에서는 마찬가지로 인간과 인공지능이 공존하며 자율성을 누릴 것이고, 예술, 기술발전, 우주 탐험, 학문, 종교, 철학의 영역 등 많은 부분이 여전히 인간의 영역(혹은 인공지능과 공유하는 영역)으로 남겨 질 것입니다.
오히려 인간이 인공지능과 지성을 결합하여 빠른 속도로 성장함으로서 그 지평과 수준을 올릴 수 있는 기회라고 보며, 이 점에 있어서는 Ray kurzweil과 비슷한 정도의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간에게 있어 impactful하고 meaningful한 행동이 남을 지배하고 경쟁하며 억압하는 것에 불과하다면, 이러한 것은 단지 타인에 대한 지배야욕의 발현, 사회의 자원을 강탈하여 자신의 부귀영화를 누리려고 하는 시도일 뿐이니, 궁극적으로는 마땅히 사라져야 할 것이라고 봅니다.
또한 인간의 자아 실현, 목표의 실현이라는 게 고작 이 정도의 차원이었다면 지성을 가졌다고 하기도 어려웠겠지요.
음. 제가 말한 impactful 하고 meaningful한 것은 소위 말하는 "특이점" 이 와서 모든 지적 탐구에서 컴퓨터를 이길수 없기 때문에 무쓸모 해진단 것..
인간과 인공지능이 공존하면서 자율성을 누리는것은 일시적. 자동차나 인터넷 등이 처음 나왔을때는 그 전의 기술과 같이 공존이 가능했지만 조금씩 시간이 지나다 보면 결국 새 기술은 없으면 안되는 기술로 성장.. 결국 인간은 모든 control을 기계한테 내줄것.
그리고 님이 말한대로 좋게 사용할 가능성도 있지만 결국 기술발전은 발전 당시에는 그 consequence를 모르기 때문에, 판단이 불가능하죠.
예를 들면 아인슈타인이 양자물리학을 하면서 핵폭탄 발명에 기여한다고는 생각을 잘 하지 못했을 것. 님이 말하는대로 좋게 implement 될 확률보다는 소수에 의해서 악용될 가능성이 훨씬 큰듯.. 아직도 북핵문제로 논쟁하는걸 보면, bio 등등 분야에서는 악용될것이 당연.
또한 초인공지능의 지배가 시작되면 절대 되돌릴수 없을텐데 이 준비는 되있는지? 몇십만년간 Hunter-Gatherer로 살다가 많이 쳐줘도 몇백년간에 이런 큰 변화를 겪는게 과연 좋은건가요?
그렇기 때문에, 종국적으로는 인공지능 + 생물학적 인간의 결합형태로 가서 양쪽의 structure중 장점만 따 오는 그런 존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네요.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려면 Ray kurzweil쪽의 의견을 찾아보면 될 꺼 같은데, 그가 그 시기에 대해 조금 급진적으로 예측하는 걸 제외하면, 경향성으로서는 대부분 타당하다고 보는 편이거든요.
'결국 기술발전은 발전 당시에는 그 consequence를 모르기 때문에, 판단이 불가능하죠.' 여기에는 동의하네요.
정작 뭐가 튀어나올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게 맞고, 제가 인공지능은 인간과 같은 이기심 등등 나쁜 건 없을 것이다라고 예측하는 것도 현대의 인공지능 기술트렌드나 구조 등등을 바탕으로 예상하는 것뿐이므로 정답이라고는 볼 수 없겠지요.
그러나 인간의 악한 본성을 그대로 가져가서 구현해야 할 필요/개연성은 매우 낮으므로, 이로 인해 인류멸종따위를 획책할 개연성은 사실 좀 낮다고 보는 편이네요.
초인공지능에 의한 지배가 시작되면 다시는 되돌릴 수 없겠지만, 이것 또한 역사발전의 도상으로 생각하구요.
정보 기술과 민주주의에 익숙한 현대인들이 다시는 전근대시대로 돌아가 조선왕조의 지배를 받고 싶어하지 않고 다시는 그렇게 되돌아갈 수 없듯이, 인공지능 대통령 + 전자직접민주제가 활성화되고 조금 시간이 흐르면 아마 이전 시대가 돌아왔으면 하고 바라는 사람은 거의 없을 듯..
현재 기술발전 도상이나 레이 커즈와일 등 미래학자들의 예측점을 생각해보면...
2040년대 이전 시대에는 인공지능 정부가 확립되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고, 범용 인공지능이나 인간과 비슷한 레벨의 초기 강인공지능 정도만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네요.
강인공지능 -> 초인공지능의 이행에 걸리는 시간과, 사회의 각 분야에서 검증을 마치고 정부에 전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시기에 대해 고려해보면, 결국 실질적으로 주요 기술선진국에서 이와 같은 체제가 도입되는 건 2065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이에 대해 두려워할 필요가 없으며, 아직 반 정도는 SF의 영역이지요.
다만 이제 문명의 발전에 의해 이러한 가능성이 이제서야 조금 빛을 발하는 중이므로, 사회적인 논의나 기술예측으로서의 논의로서는 어느 정도 가치가 있다고 보는 편.
현재의 상황에서 현재 제가 가진 지식범위 안에서는 찬성하고 있지만.
이러한 체제에 대해 좀 구체적으로 윤곽을 잡을 수 있을 정도가 되려면, 아무리 빨라도 2030년대 이후에나 가능할 듯 싶네요.
먼저 헬조센은 공창제가 아니기 때문에 성노동자인지 아닌지 전혀 구분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나중에 다시 성매매를 하더라도 어떻게 할 방법이 별로 없거든요. 등록제도 없는 데다가 공짜로 주는 돈이니, 오히려 성매매하는 사람들이 힘들면 수개월 쉬면서 저 돈 타먹고 다시 성매매하러 가는 게 반복될 게 뻔할 뻔자입니다.
게다가 님이 언급한 것과 같은 금수저들의 성매매 행태는 소위 스폰(속된말로 금수저와 전용 성노동계약 겸 첩이 되는 것을 의미)으로 나타나는데, 이러한 건 무슨 업소나 간판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알음알음 하는 거인데다가 그런 걸 매개하는 사람들조차 개인적으로 우연히 만나 그렇게 되거나 혹은 고도의 비밀보안 속에서 일을 하므로 걸리는 사례가 거의 0에 수렴.
오히려 저러한 정책이 있으려면 등록제와 공창제가 필수적인데, 공창제를 통해 등록을 해야 부정 수급자를 가려낼 수 있고(또한 이 과정이 있으면 필연적으로 성매매는 합법화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예산 낭비를 없앨 수 있기 때문.
맞는 말입니다. 애초에 본질은 1도 신경 한 쓰고 야 돈 줄게 그러니까 성매매 하지마 하는 거뿐이죠. 그래서 결국 잠깐 동안만 성매매 안 해서 돈 타먹고 돈 덜어지면 다시 성매매 하러 가는데 그게 무슨 해결책인가요. 뭐 센징이들 문제 해결 방식은 답이라는 거 자체가 없었던 지 오래라서 별로 신경 안 쓰긴 하지만요. 자살자가 많으면 펜스 치면 되고 군대에서 자살사건 많으면 무조건 쉬쉬 하면 되니 해결이 될 리가. 그러다가 곫고 썩어문드러져도 나중에는 책임 전개로 옷벗기기 게임이나 하겠죠. 씨발 헬조선 공무원 새끼들. 카악 퉤!
ㅋㅋㅋ 적절한 비유입니다. 그러니까 헬조선식 문제 해결로는 영원히 풀리지 않는 거죠. 사실 1만 사고해서 노력하면 될게 헬조선에서는 10을 쏟아부어도 안 되는 경우가 허다하고 오히려 10 이상의 삽질을 해야 함과 동시에 문제만 더 악화되는 케이스가 많으니까요. 그냥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것도 도를 넘은 지 오래니까 그런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