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를 족쳐야지...
왜 싸게산 사람에게 지랄하는거??
종특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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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한국식 협상 루틴임.청주에 가면 지웰시티라고 해서 청주에서는 정말 고급진 아파트가 있는데이 아파트가 2010년인가 무려 평당 1300대에 분양을 함..그때까지 청주 아파트 평당 700정도였거든..그런데 미친 거지..평당 1300이라.그래도 워낙 고급스럽게 짓는다는 풍문에 대략 절반 정도가 분양됨. 나머지는 미분양으로 남고.그런데 건설회사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미분양을 털어야하잖아? 그런데 얘들이 마케팅을 최고급 아파트로 한 거야.최고급 아파트와 미분양 할인이 안 어울리는 조합이잖아?결국 미분양물건 계속 안고 가다가..2013년인가 결국 20%인가 30%인가 할인분양하고미분양은 될지언정 할인분양은 없다!라고 말한 회사를 상대로 입주자들이 소송에 들어감.결국은? 내가 알기로는 선분양자들에게 이런 저런 특혜를 주어서 대략 5-7% 정도 아파트값을 보전해줬음.즉 미분양으로 할인이 불가피하다면 기분양자에게도 어떻게든 혜택을 달라는 게 포인트고건설사에서는 그럴 수 없다고 뻐팅기고그런데 저런 식으로 싸움이 오래 진행되면 회사 이미지 망쳐지잖아?그래서 나중에 모종의 타협을 하는데 그 타협까지 가는 일종의 process임.저게 이해가 안될지 몰라도 지웰시티 아파트 59평 7억 선에 분양했는데 나중에 5억-5억 5천 정도에 할인분양하면기분양자는 최소 1억 5천은 그냥 앉아서 손해보는 거야.눈물나지. 1억 5천 쌩으로 모으려고 해봐라.손해를 조금이라도 벌충하기 위해서 건설사를 압박해야 하니까 저런 후진 일들이 일어나는 것임.참고로 이 아파트는 분양가격을 이제는 살짝 넘어선 거 같더라.그래도 청주에서는 최고급 아파트이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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