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헬조선에 받은 도움 만큼?도움이 되고자 저의 경험을 올립니다.
2년간 헬조선 기업에서 일하며 겪고 느낀 것을 정리 합니다. 기술영업직이기에 일주일에도 3회 이상의 전국 출장을 다닙니다.
여러 헬조선 기업들의 실무자들을 보고 느낀 내용, 제가 다녔던 내용을 주관적으로 적어보겠습니다.
1. 가좆같은 기업
경영진 라인을 보면 답이 나옵니다. 같은 성씨로된 라인 업이 차지하고 있다면 99% 로열 패밀리입니다.
회사에 떠도는 소문을 취합하면 중간에 계속 가족, 친척이 들어옵니다.
그리고 그 때마다 사업부 구조가 개편됩니다. 척 봐도 알 수 있는 수준이죠.
같은 성씨며 라인으로 추정되지만 정체를 밝히지 않고 회사를 찬양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사람들도 캐모플라쥬를 하고 있는 로열 패밀리입니다.
회사 내를 정찰하는 정찰병이죠. 계속 사람한테 이것 저것 다닐만 하냐며 캐뭅습니다. 이러면서 슬쩍 회사를 까기도 하며 부정적 답변을 유도합니다.
경솔하게 넘어가면 안됩니다.
성씨 가족만이 아니라 외가 친척으로 추정되는 친척들도 다수 포진 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가쉽이나 각종 정보망을 가동하면 이들의 상황을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런 기업들은 정상적인 인사 시스템이 안되어 있는 경우가 태반이고 한 명 나갈 때마다 계속 그 자리로 가족라인을 찔러 넣습니다.
2. 야근 수당이 기본급에 포함
대부분의 좆소기업이 이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실제 연봉이 2000 이라고 실수령이 155만 이라고 한다면(세후), 30~35만원은 항상 야근 수당으로 기본 포함입니다.
즉 헬노예들은 당연히 야근을 해야하며 우리는 야근 수당을 포함하여 지급하겠다 ^^ 는 의지 입니다. 이렇게 되면 실제 연봉과는 큰 차이가 있게 됩니다.
기본급은 당연히 저 야근 수당을 뺀 만큼 계산되며, 야근 수당이 포함되지 않은 기본급만 따지게 되면 실제 연봉은 1700 이하로 추락합니다.
물론 정규 근무 시간보다 일찍 나오고 늦게 퇴근하게끔 업무 시간이 잡혀 있는 것도 저 수당으로 모두 퉁칩니다.
인사과 왈 "너희 세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회사의 배려다"
라고 합니다.
3. 노인정 + 경로당 / 근속연수는 실질 2년 이하
여기저기 떨어져서 온 낙하산 꼰대들은 기본이고
대부분 부장 이상 급부터 올라가게 되면, 경로당을 방불케하는 무능형 오지라퍼들이 온 회사에 가득합니다.
과장급들은 윗 사람들 X구멍 핡기에 모든 전력을 집중합니다. 그리고 부서원들의 업무 부하 등은 싸그리 무시하고 계속 일거리를 다 받아와서 폭탄 투하.
당연히 일은 하루종일 거의 안하며 앉아서 결재나 좀 하다가 온 회사를 방황하다가 시간되면 칼퇴하거나 윗사람 있으면 야근하는 척 합니다.
차라리 가만히라도 있는 유형은 나은 편입니다.
대부분의 사업 부서 단위는 인원이 적은 편이고, 3명이 있다면 2명은 앉아서 시간 죽이는 꼰대나 팀장형 어르신이고 1명이 모든 일을 다합니다.
대부분 신입이나 1년 이상된 주임 급.
TO로 짜여진 인원에 비해 실질 노동 인력이 너무 적다보니 업무가 몰리게 되고, 대부분의 신입은 1년 이내에 80% 정도가 퇴사 2년 내로 90% 퇴사합니다.
실제 전국을 돌아다니며, 2년 동안 동일 사업장에 2번 이상 방문한 곳들은 담당자가 1년에 1번이상 바뀝니다.
이거는 제가 기술직이다보니 신뢰할 수 있는 방문 데이터 및 담당자 연락처를 가지고 있기에 객관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1년에 한 번은 담당자 바뀌고 없습니다. ( 대부분 연락해보면 퇴사 )
그리고 젊은 사람은 거의 없고 다 어르신이 가득합니다. 이런 곳은 대부분 사장 인성도 거지같습니다.
말 몇 마디 섞어보면 본성 파악됩니다.
4. 열심히 일하면 일할 수록 밀려오는 자괴감
열심히 일하고 인정 받으면 더 힘들어지는 헬조선에서는 당연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나마 큰 기업들은 평가 받고 돈이라도 더 주는데 그런거 없고 헬노예라는 소문이 나서 오만 잡일을 떠안고 자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제 이 시점에서 자괴감을 느끼고 퇴사하게 됩니다.
5. 개같은 업무 시스템(슈퍼 멀티 플레이)?/ 팀 간 파워싸움
대부분의 업무가 체계적으로 메뉴얼화나 정형화 되어 있지 않고 개판입니다. (혼자 다하는 시스템)
그냥 그 때마다 다르며 사람마다 다르고 주먹구구 식으로 진행됩니다. 아무리 협력 부서라고해도 조금이라도 손해가 간다 싶으면, 단체로 몰려와서 파워싸움을 벌입니다.
일이 조금이라도 늘어나는 것을 원치않고 여기서 팀장이 패배하면 그 똥은 다 팀원이 뒤집어 씁니다.
팀장의 파워로 업무량이 결정되는 시스템이라 각 부서별로 명확한 업무 영역도 선도 없습니다.
가장 말단에서 최적의 시스템을 개발해야 하며 위에서 도와줘야하는 내용이 발생한다면 도움을 기대할 수 없이 혼자 땜빵 ㄱㄱ
6. 개같은 연봉
뭐.. 이건 말씀 안드려도 아실 겁니다. 헬노예 수준
7. 사람을 쉽게 버림
당연히 그만둔다고 할 때, 흔한 카운터오퍼 조차 없습니다. 그냥 나가라는 식, 너 나가면 너?수준의 사람을 헬노예 임금수준으로 뽑는게? 힘드니 더 있다가 나가라는 식으로 말합니다. 그리고 시간 넉넉하게 줘도 사람 안들어옵니다.
인수 인계 따윈 없고 후임자는 들어오면?전임자는 이미 없고?그냥 그 자리 들어와서 그 날부터 일합니다.
당연히 아무도 가르쳐주는 사람 따윈 없으며, 모른다고 욕쳐먹으며 멋진 좆소기업 라이프를 시작하는 것이죠.
100명 규모의 사업장이 기준이라면, 1년에 20~30명 가까운 인원이 이런 식으로 교체 됩니다.
적고자 하면 밤도 샐 수 있을 것 같지만 지겨우실까봐 여기까지 적습니다.
적고보니 다 아시는 내용이네요.
혹시라도 헬조선 좆소기업에 근무하실 생각이시라면,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가보시지 않은 분들에게 도움 되셨으면 좋겠네요.
헬조선 헬노예들과의 경험담이 더 맞는듯
좃소기업뿐 아니라 헬조선엔 뼈속까지 유전적으로 헬노예들이 드글 드글해서 대기업 소기업 공기업 어딜 가나 헬이기 때문임.
문제는 항상 뼈속까지 노예 유전자 헬노예들임.